2025.12.14(일)  |  최형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구조, 구급 이송건수는 3천100여 건으로 지난해 보다 730여 건, 19.2% 감소했고,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도민은 9만6천여 명으로 4만 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 자율방범대원과 주민자치경찰대원은 1천400명으로 240여 명 증가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도민 참여도 크게 확대됐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말 발표되는 지역안전지수 등급 산출지표를 분석해 중장기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0
  • 연이은 물놀이 사고에 안전관리 강화…기상악화 시 통제
  • 최근 도내 해안가와 포구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자체 기준에 따라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해수욕장 등에서의 물놀이를 통제하고, 경고 계도를 즉시 시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포구내 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 입출항 등 어항 이용에 지장을 주는 물놀이는 어촌.어항법 상 무단점유 행위로 간주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현장에 경고 현수막과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필요한 경우 마을 단체와 협조해 공동 순찰을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2025.07.27(일)  |  최형석
KCTV News7
00:45
  • 4·3 보상금 7만 3천여 명 수령…신청 내년까지 연장
  •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금이 7만3천여 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금까지 4.3희생자의 보상금 지급 대상 유족 7만 3천여 명에게 5천364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금 지급결정 신청기간은 당초 지난 5월에서 내년 12월까지 연장됐으며 희생자의 사실상의 자녀와 양친자 관계 등에 대한 결정 신청이 있는 경우에도 보상금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까지 4.3희생자로 결정된 1만 5천여 명 가운데 1만 2천여 명이 보상금 지급결정 신청을 했습니다.
  • 2025.07.27(일)  |  최형석
KCTV News7
00:46
  • 부유폐기물 신속대응체계 구축…공공기관 합동 대응
  •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생태계 파괴와 선박 운항에 심각한 위험이 되는 부유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 공공기관과 합동 수거체계를 구축합니다. 이에따라 어민이나 선박이 부유폐기물을 발견해 신고하면 도와 행정시에 즉시 전파돼 관공선이 출동해 수거합니다. 위험성과 시급성에 따라서는 해경이 지원하고 해양환경공단과 민간 수거업체도 상황에 맞춰 투입됩니다. 제주도는 수거된 폐기물을 분석해 발생 지역을 파악하고, 재활용과 자원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부유폐기물 수거량은 180톤으로 전년보다 64%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2025.07.27(일)  |  최형석
  • AI·드론 활용 농작물 가격·생산량 예측 시스템 구축 추진
  • 인공지능과 드론을 활용해 농작물 가격과 생산량을 예측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9월까지 '제주형 농업관측 연계 서비스 구축 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최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기반 구축을 위한 2단계 사업으로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로 농업 예측 모형을 고도화 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월동채소 3종에 대한 예측 모형 개발은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로 가격과 생산량 정보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어 수급 불균형 해소와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5.07.27(일)  |  최형석
KCTV News7
00:39
  • 북촌·행원 등 5개 마을어장에 해조류 서식지 조성
  • 바닷속 사막화로 불리는 갯녹음 현상을 막기 위해 제주도내 5개 마을어장에 대규모 해조류 서식지가 조성됩니다. 제주도는 북촌과 행원 등 5개 마을어장에 10억원을 투입해 해조생육블록 2천여 기를 설치하는 해조장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블록을 바다에 설치하고 10월과 11월에는 경제성 높은 해조류 종자를 심을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시공업체를 확정하고 도 해양수산연구원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2025.07.27(일)  |  최형석
  • 도내 5개 항만시설 보수보강 대대적 추진
  • 제주도내 5개 항만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보수공사가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실시한 정밀안전점검과 성능평가 용역 결과를 반영해 5개 항만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36억여 원을 투입해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은 외항 화물부두 3개 선석을 전면 재포장하고, 성산포항은 동방파제에 파제벽을 추가 설치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순항과 애월항은 안전난간을 교체하고, 제주항과 서귀포항에 설치된 교량 3곳도 재도장 등으로 사용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 2025.07.27(일)  |  최형석
KCTV News7
02:46
  • 공공협력의원 개원 6개월…여전히 '반쪽짜리'
  • 서부지역 의료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문을 연 공공협력의원이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모양새입니다. 검진센터는 문 조차 열지 못했고 하루 평균 환자 수는 20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환자 한 명 없이 썰렁한 대기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도록 공공협력의원을 찾은 환자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이날 오전 내원 환자는 고작 예닐곱 명. 의원이 읍내와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데다 아직 약국도 문을 열지 않아 불편하다는 게 큰 이유입니다. <싱크 : 공공협력의원 직원> “(오늘은 몇 명 왔어요?) 오늘은 아까 오전에 6명? 어쨌든 여기서 진료봐도 또 약을 사러 시내를 나가야 하니까 그런 불편함이 있죠." 검진센터는 문도 열지 못한 채 간판만 덩그러니 걸려 있습니다. 건강 검진을 위한 필수 인력 채용이 늦어지며 운영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공공협력의원이 개원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검진센터는 운영도 하지 못하는 등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공공협력의원을 찾은 이용자는 2천200여 명. 하루 평균 17명 꼴입니다. 저조한 실적에 적자 문제도 심각합니다. 올 상반기 공공협력의원에서 벌어든 의료 수익은 6천300여만 원. 반면 나가는 돈은 인건비만 3억 원, 재료비와 관리비로 9천만 원이 지출됐습니다. 제주도는 당분간 인건비 명목으로 연간 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언제까지 혈세로 적자를 메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용자가 적다보니 약국 개원도 미뤄지고 이로 인해 환자 수가 늘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귀포보건소는 최근 검진센터 인력 채용 조건을 완화해 운영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진 업무가 개시되면 환자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검진센터 개시만으로 문제를 풀 수는 없습니다. 공공이 개입하기로 한 만큼 더 늦기 전에 본래 취지에 맞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강하영 제주도의원> “민관협력 모델이 결국 공공으로 가게 됐다는 건 처음부터 설계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당초 취지를 살려야 한다, 휴일과 야간 진료 부분에 공공에서 머리를 맞대고 의료원이나 의회 행정에서 같이 협력안을 모색해야겠다..." 우여곡절 끝에 개원한 지 6개월. 반쪽짜리 운영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 유재광)
  • 2025.07.25(금)  |  문수희
  • [뉴스 클로징]__ 경이로운 귀소본능
  • 여> 뻐구기로 더 잘 알려진 두견이가 아프리카까지 날아가 겨울을 보낸후 여름에 다시 제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남> 거리만 장장 2만7000km.... 전세계 산새 중에 가장 긴 바다 횡단 기록을 가졌습니다. 그야말로 경이로운 귀소본능인데요... 자연을 경외하고, 보호해야할 이유가 또하나 생겼습니다. 금요일 kctv뉴스를 마칩니다.
  • 2025.07.25(금)  |  오유진
KCTV News7
01:09
  • 제주 고향사랑기부 누적액 전국 최초 70억 돌파
  • 제주도의 고향사랑기부금 누적금액이 전국 최초로 7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는 지금까지 제주 실적은 건수로는 6만 5천건, 액수로는 70억 2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18억 원, 지난해 36억, 올해는 지금까지 15억 8천 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누적금액으로 70억 원을 돌파하기는 제주가 처음입니다. 이 기간 답례품 품목은 감귤이 전체의 29%로 가장 많은 가운데 올해의 경우 갈치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납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025.07.25(금)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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