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일)  |  양상현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 선거에 따른 주요 정당의 대선 구도가 완성되면서 선거운동일인 내일(12)부터 제주도내 각 정당마다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선거대책위원회는 송석언 전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6.3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추가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내일(12일) 오전 총괄선대위원장단 회의를 갖고 선거 승리를 결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대위원회도 내일(12일) 오전 김승욱 도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원회 출범과 함께 1차 회의를 열고 4.3 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거리 인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따른 선거운동은 내일(12일)부터 선거 하루전인 내달 2일까지 이뤄지며 후보자와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52
  • 올해 첫 추경 145억 '싹둑'…건강주치의 전액 삭감
  • 제주도의 올해 첫 추경안이 145억 원 삭감되며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한 추경이었던 만큼 행사와 홍보성 예산 위주로 삭감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예산은 전액 삭감되면서 올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대규모 삭감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제주도가 당초 제출한 2천194억 원 규모의 추경안 가운데 145억 6천여만 원을 감액 조정했습니다. 앞서 상임위 차원의 추경안 심사에서 감액된 72억원 가량보다 2배 이상 감액이 더 이뤄졌습니다. 삭감된 금액은 모두 증액 없이 추후 추경예산 편성 과정을 거쳐야 지출할 수 있는 내부유보금으로 돌렸습니다. 제주도가 이번 조기 추경을 진행하면서 내세운 민생 경제 회복과는 거리가 먼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예산과 행정절차가 이행되지 않는 사업, 행사성, 홍보성 예산 등이 주로 삭감됐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을 준비 중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예산 18억 2천만 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기존 국가의료서비스와 건강보험사업 등과 중복성이 크다는 이유로 사업 추진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등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건강주치의 조례 개정 등이 추진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15분 도시 시범지구 기능 활성화 사업 관련 10억 2,800만 원과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로당 급식지원 시범사업 예산 3억 7,800만 원도 전액 삭감됐습니다. 이밖에도 버스 준공영제 운영 15억 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원탁토론회 3천만 원 등이 감액돼 전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됐습니다. <이상봉 / 제주도의회 의장>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었습니다. 제주도 예산안은 증액 없이 145억 원을 삭감하여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선제적 재정 투입 추경인 만큼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의 올해 첫 추경안은 감액 없이 원안 가결됐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4.23(수)  |  허은진
KCTV News7
02:41
  • 민주당 후보 제주공약…엇갈린 행정체제개편
  • 6월 조기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마다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잇따라 제주 공약을 발표하고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공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는 27일 제주를 포함한 수도권 경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잇따라 제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공약을 보면 2035년까지 제주도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해상풍력과 태양광으로 청정 전력망을 구축하고 그린수소와 에너지 저장 기술 개발, 친환경 모빌리티 100% 전환, 주민수득형 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을 공약했습니다. 또 제주를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해 에너지 신기술 실험 기지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 스포츠 전지훈련센터와 다목적 체육 인프라 구축 지원, 제주대학교병원 상급종합병원 육성, 4.3 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등을 공약에 담았습니다. 하지만 오영훈 지사가 이번 조기 대선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추진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포함되지 않아 배경과 해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주치의나 공공기관 이전, 평화대공원 조성 등도 빠졌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포함해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관광청 신설,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제주 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협의 기구 구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특별자치도에 연간 2조원 내외의 자율 예산 지원과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신항만 개발 등을 제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자체 발굴한 23개 현안 과제가 대선 후보 지역 공약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최명동 /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각 정당의 여야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 전략과제, 현안과제 중심으로 보완해서 최종적으로 대선 후보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제주 공약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민주당 선관위는 오는 27일 경기 고양시에서 제주를 포함한 수도권 경선을 진행하며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그래픽:이아민, 화면제공 : MBN)
  • 2025.04.23(수)  |  문수희
  • 올해 첫 추경 145억 삭감…건강주치의 전액 감액
  •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편성된 제주도의 제1회 추경안이 145억원이 삭감된 채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해 재석의원 39명 중 찬성 29명, 반대 9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18억 2천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버스 준공영제 운영 15억 원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원탁토론회 3천만 원 등 145억 6천만원을 감액해 증액 없이 전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의 추경안은 감액 없이 원안 가결됐습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집행부는 예산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책임있는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25.04.23(수)  |  양상현
  • 8월부터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급행버스 포함
  •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내 청소년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시행합니다. 두 기관은 오늘 오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8월부터 도내 13살에서 18살까지의 청소년들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는 급행버스를 포함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합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카드 발급과 조례 개정작업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 2025.04.23(수)  |  양상현
  • 이재명 후보 "탄소중립·세계적 관광지 제주 육성"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소중립의 선도 도시이자 농업과 관광, 생명, 돌봄이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지 육성이라는 제주공약을 발표했습니다. 2035년까지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만들겠다며 그린수소와 에너지 저장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과 실시간 요금제, 양방향 충전, 주민소득형 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또 제주대학교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육성하고 공공의료와 바이오산업, 관광과 치유가 융합된 제주형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 완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 4.3 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추진과 국제 기준에 맞는 스포츠 전지훈련센터와 다목적 체육 인프라 구축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약 발표에 제주형 행정체제개편과 제2공항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없어 배경과 해석을 놓고 여러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2025.04.23(수)  |  양상현
  • 제주도, 국유지 도로 정비…전체 462필지 대상
  • 제주도가 국유지 도로의 정확한 면적과 위치 파악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정비 대상은 국토교통부 소유의 지목상 '도로'인 토지로 도내 462필지, 2천 300만 제곱미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각종 기반시설공사와 토지구획정리 등 개발사업의 준공 지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도로 파손이나 침수, 상하수도 사고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울 줄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5.04.23(수)  |  양상현
  • 민간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높은 민간공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일부를 지원합니다.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70% 이상인 원도급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의 50%를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500만 원입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도내 지역업체와 신규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민간건설공사 원도급사입니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은 하도급업체의 대금 미지급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임에도 이에 소요되는 보증수수료를 전적으로 원도급사가 부담하면서 일부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2025.04.23(수)  |  양상현
KCTV News7
02:12
  • 제주 버스요금 인상 계획 '제동'…"재심의"
  • 11년 만에 현행 1,200원의 버스요금을 1,500원으로 올리려던 제주도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 안건을 심의한 물가대책위원회가 현재 경제사정을 감안한 타당성 논란으로 심사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음달 회의를 다시 개최해 재심의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올해 두번째 열린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 회의. 안건은 11년만에 추진되는 제주버스요금 인상안입니다. 간선.지선 기준으로 현재 1,200원의 버스요금을 1,500원으로 올리는 안입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들은 버스요금 인상 타당성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요금 인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최악의 경제사정을 감안해 요금 인상폭과 시기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한꺼번에 25%나 인상하는 방안은 서민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상당했습니다. 물가대책위원회는 난상 토론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중에 다시 회의를 개최해 재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양경호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 위원(제주도의원) 인상 필요성이나 취지에는 공감을 하는데, 시기적으로 가장 어려울 때여서 맞지 않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어서 위원장께서 다음번에 시기, 폭에 대해 다시 논의하는 걸로 잇따르는 무료 정책 확대에 따른 재정 감소분에 버스 관련 대규모 투자까지 이어지고 있고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요금 인상 정책은 쉽사리 결정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여기에다 요금인상을 결정하더라도 주민 반발을 고려해 적용 시기까지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상당한 격차를 두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 2025.04.22(화)  |  양상현
  • 제주 버스요금 인상안 심사보류…"다음달 재논의"
  • 제주지역 버스요금을 현행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회의를 갖고 제주도 버스요금 인상안에 대해 심사를 보류하고 차후에 재심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현재 어려운 경제 사정과 맞물려 요금 인상 타당성을 놓고 여러 의견이 엇갈리며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달중에 다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버스요금 인상안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2025.04.22(화)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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