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오늘(13일)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농협과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농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고 예비후보는
농업 관련 제도 개선과 조례 제정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농산물 유통 문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77주년 4.3추념일을 맞아
정치권의 성명과 논평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성명을 통해
제주4.3을 흔드는 세력은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제주4.3 정신을 꽃피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3의 비극이 진영을 갈라치기 하는 매개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4.3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정치화와 정쟁화 근절을 제안했습니다.
진보당은 당 대표 성명서를 통해
4.3항쟁 정신을 계승해
내란 종식과 4.3역사 바로세우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녹색당은
전원합의로 윤석열 파면을 선고하고
4.3 정신을 세우자고 말했고
정의당 제주도당은
4.3의 해결을
12.3 내란 청산으로부터 시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소나무당 등 도내 야4당이
오늘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도민들에게 4월 3일은
국가 폭력으로 희생당한 뼈아픈 역사의 날이라며
12.3 비상계엄이 계속 유지됐다면
내란 세력들로 인해
4.3이 다시 재연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의 존립 근거와 사명은
즉각적인 파면이 결정이라며
만장일치 인용이 아니라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내려진다면
헌법을 수호해야 헌재가
더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고
민주주의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거행된 추념식에
정치권도 집결해
4.3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가 폭력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념식에 불참하면서 대조를 보였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77주년 4.3 추념식에 정치권에서도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국회를 대표해 추념식을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강조하며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씽크) 우원식 국회의장
"4·3 영령의 안식을 빕니다. 이제 국회가 국가가 다 밝히겠습니다. 이제 억울함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소서.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3 당시 3만 명을 학살 시킨 불법 계엄이 80년 5월,
그리고 오늘 날에도 벌어졌다며
국가 폭력에 대해서는
무한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이재명 / 민주당 대표>
"국가폭력 범죄 공소시효 배제법을 재발의해서 통과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는 가족을 잃고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이런 역사를 보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조국혁신당도
국가 폭력에 대한 심판을 통해
4.3에서 시작된 불행한 역사의 악순환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국가폭력의 종식이 올 것을 믿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제주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탄핵 선고를 앞두고 비대위원 한 명을 제외하고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 등
주요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씽크:최형두/ 국민의힘 비대위원>
"대표가 없는 비상체제여서 부득이 저 혼자 대신 왔지만, 국민의힘 의원 108명과 비상대책위원, 원내 지도부의 뜻을 모아서 우리 제주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개혁신당은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리는
4.3 추념식에 불참한
국민의힘 지도부에 유감을 전했습니다.
<씽크:천하람/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4·3의 아픔마저도 너무 이념적, 정무적, 정치적 쟁점으로 삼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정치권은 탄핵 사태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4.3 왜곡 처벌법 처리 등을 포함한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는 예년과 달리 말을 아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탄핵 정국 속 거행된 추념식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거 불참한 가운데
4.3을 완전히 해결하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지 도민사회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주4.3도
광주 5.18처럼 분명한 이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일 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에 앞서
제주를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KCTV와의 대담에서
5.18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분명한 이름이 각인됐다면서
4.3도 단순 '사건'이 아닌,
합당한 이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제주4.3과 광주 5.18의 평화 인권의 가치가 전세계에 재조명됐다면서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성공해
세계화에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는
국내외로부터 전해진 많은 위로가
큰 회복의 힘이 됐다며
제주와도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4.3추념식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정가의 여론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도내 야당과 시민사회 단체 등은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탄핵 기각을 바라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지정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철야농성을 이어온 의원들은
이번 선고가
단지 윤석열 대통령 개인의 법적 책임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내란 세력에 대한 척결이자
대한민국의 존립 근거를 입증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영훈 /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주 4·3의 아픔을 간직한 이 땅에서 그 역사적 비극을 왜곡, 폄훼하려 했던 내란 세력과 반헌법적 행위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
우리 제주도민의 정의와 열망에 부응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도내 야4당 원탁회의는
탄핵 선고 하루 전날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만장일치 파면을 기대했습니다.
<강주형 /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대변인>
"탄핵 선고일로 잡힌 4월 4일은 24절기 중에 청명입니다.
하늘이 차차 맑아진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4월 4일 청명이자 탄핵 선고일 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만장일치로 파면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내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퇴진 한국사회 대전환 제주행동은
선고 전날 저녁과
선고 당일 생중계 시청 등 도민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임기환 / 윤석열 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상임대표>
"헌법과 민주적 상식에 기초하면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파면 선고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 4월 3일 저녁 7시와 4월 4일 선고 당일 7시에 제주도민대회를 제주시청에서 개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탄핵심판이 기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결과와 상관 없이
도민 사회가 힘을 모아
화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승욱 /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기각 쪽으로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비대위원장이나 원내대표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공식적으로 헌재 재판 결과에 승복할 것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도내정가와 도민사회 모두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내일 거행되는
제77주년 4.3 추념식에 정치권에서도 대거 참석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내일 추념식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원내, 원외 정당 지도부가 잇따라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당 대표과 제주 국회의원 등 10여명이 함께 합니다.
또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에서
천하람 당 대표 대행과 이준석 의원 등이 참석합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부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내일(3일)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을 시작으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엄수됩니다.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추모영상,
평화의 시낭송, 유족 사연 등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유족 사연에는
4.3 당시 29살이었던 아버지 고 김희숙씨 유해의 유전자 감식으로
당시 4살이었던 아들 김광익씨,
손자 김경현씨 3대가 70여년만에 만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KCTV제주방송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제77주년 4.3 추념식을 현지로부터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늘 광화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위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국사독재에 항거한 우리 국민이
민주주의를 쟁취하며 만들어낸 기관이라며
치욕의 역사를 쓰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만장일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가 그동안 선고를 지연해 사회 혼란을 키워왔다며
판결로
국민 분열의 빌미를 만든다면
그 역사적 책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특별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제주4.3특별법 개정안과
국가트라우마센터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법안소위에서
6개월이 넘도록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월 임시회에서
제주4.3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해
4.3의 정의를 바로잡고
트라우마센터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3특별법 개정안은
소요 사태로 표기된 정의를 바로잡고
왜곡 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으며
국가트라우마센터 개정안은
운영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