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10일) 제주는 맑은 하늘 아래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기온은 서귀포 22.5도, 제주시 20.9도, 성산과 고산도 21도를 웃돌았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기온은 22도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에서 1.5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는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 72명에 대해 식사 지원과 돌봄, 주거개선 등 2천 300건의 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지원은 대상자의 건강 수준이나 생활실태에 따라 퇴원 시점부터 1년까지 이뤄지며 상황에 따라 최대 1년간 추가 연장이 가능합니다.
제주도의회가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첫 날인 오늘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의 미온적인 태도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연내 주민투표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도 제시됐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제주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주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관심이 없고 제주 국회의원들의 의견도 다르다며 추진을 위한 제주도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상수 /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도지사가 직접 자기가 의지가 있으면 직접 나서야 되거든요. 지금 제가 보기에는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지금 실무 담당자만 그냥 계속 행안부, 국회 방문 이렇게 하고
도지사는 어디 해외에 다니고 이렇게 해서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국회 행안위 소속 의원 절반 이상이 초선이라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제주형 행저체제 개편 설득을 위해 더욱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연내 주민투표가 어려워 보인다며 계획이 연기될 경우 도의원 정수 조정 등도 연계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박호형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분들은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 전혀 모릅니다. 초선 의원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것 같아요. 훌륭하신 의원들을 활용해야 되는데 가서 제주도에 이러한 사항들을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 게 보이지 않다는…"
[하성용 / 제주특별자치도의원]
"26년도에 선거를 하지 못하게, 이 행정체제 개편에 의한 선거를 하지 못하게 다른 방향으로 하게 된다면 거기에 따른 부분들까지도 준비를 하셔야 된다는 거거든요."
이 같은 우려와 관련해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잘 설득하겠다며 제주에서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자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명기 /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행안위 국감이 아무래도 공식적으로 제주도의 의견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표출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최대한 이슈화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영훈 지사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내일(8일)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촉구를 건의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변수가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내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항공편 좌석 확보와 지역 행사 발굴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강연호 의원은 오늘 제주도 관광교류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행감에서도 국내선 항공편 좌석 부족 문제가 지적됐지만 1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성과나 노력이 없다며 도민들이 항공편 예약의 어려움과 과도하게 비싼 가격으로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두화 의원은 최근 몇년 동안 제주도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자체 행사 발굴 사례가 없다며 지역 정체성을 띄면서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국내선 항공편 좌석 확대는 중앙부처와 업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고 지역 축제 발굴에 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비 등 3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내 첫 공공형 통합바이오 에너지화 시설 조성사업이 3년째 지지부진하면서 제주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습니다.
오늘 진행된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양영식 위원장은 JDC와 봉성리의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해당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업 부지 인근 기업에서 민원을 제기하며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며 인허가권을 가진 제주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마을주민 상생이 필요하고 주민수용성도 있어야 한다며 형평성에 맞도록 잘 살펴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지난달 진행된 제주 차 없는 거리 행사와 관련해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이남근 의원은 오영훈 지사의 간부회의 발언으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급조됐고 공무원이 동원됐다며 질타했습니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500대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했다는 점은 행사장이 연북로가 적절한지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답변에 나선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보여주기식이라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고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자발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학교 신설 등에 따른 공사비 지출이 계속되면서 면밀한 예산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주도 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 자리에서 고의숙 의원은 교육청의 재정진단보고서를 공개하며 오는 2026년까지 교육청 예산이 3천100억 원 넘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 향후 5년간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등 5개소 신설에 1천800억 원이 소요된다며 공사 재원 조달 방법을 물었습니다.
이에 최성유 부교육감은 당장 내년 기금은 당겨 쓰고 내후년엔 지방채 발행을 염두하고 있다며 시설비가 계속비 개념인만큼 예산 조정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우주산업을 육성하면서 제주에 둥지를 튼 관련 기업들의 성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한림읍 상대리에서 조성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 지상국 조성 사업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 입니다.
한림읍 상대리 일대에 접시 크기가 4m에 달하는 대형 안테나가 설치됐습니다.
위성 데이터를 수집하는 안테나입니다.
상대리 일대 2만3000여 제곱미터 부지에 민간 우주 기업 컨텍이 조성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 지상국.
최근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통신용 안테나 4대와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5대 등 모두 9대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재원 / ㈜컨텍 부대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이나 발사체에서 수집된 정보를 지구에 송신하면 이 안테나를 통해 데이터를 받는 그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컨텍의 우주 지상국은 지난해 제주도로부터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올해 말까지 안테나 12대 설치를 완료하고 위성 관제실과 우주 체험실을 조성해 위성 데이터 수신 처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주파수 할당 허가 문제로 일부 데이터 송수신에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주파수가 아닌 빛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광통신을 활용한 기술 개발도 추진중입니다.
[이재원 / ㈜컨텍 부대표]
“각국의 주파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기술적으로 허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통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 둥지를 튼 관련 기업들의 성과가 하나 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옛 탐라대 부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는 우주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중 자체 개발한 발사체를 쏘아올릴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민간 기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정부에 우주 클러스터 선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양문형 버스와 섬식 정류장에 대한 실효성 논란 속에 오영훈 지사가 도민 공감대 형성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정책 공유회의를 통해 양문형 버스 도입은 대중교통의 새로운 혁신 시스템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도라며 도민들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깊은 논의와 협력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0일 제주시 광양사거리 탐라장애인복지관 인근에 체험용 섬식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2년 만에 제주도 현지 감사로 진행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3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이 밖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대한 국토교통위 국정감사는 16일,
제주지법과 제주지검,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 국정감사는 17일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