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목)  |  김용원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일제히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오랜 세월 가정에 헌신하고 사회에 기여한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 노인 복지 유공자 등 3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공연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어버이날 메시지를 통해 가족을 위해 헌신한 부모의 삶은 그 자체로 위대한 이야기이자 모두의 뿌리라며 제주도정은 어르신을 세심히 살피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 모든 세대가 존중받는 제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맑고 포근…내일, 강풍 불며 비 조금 (9시)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크게 벌어져 개인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2.5m 높이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 2025.05.02(금)  |  문수희
  • "고사리 꺾다가, 둘레길 걷다가"…길 잃음 사고 잇따라
  • 어제 하루 제주에서 각종 길 잃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저녁 8시 10분 쯤 외도이동 외도선착장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해산물을 따다가 길을 잃어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낮 12시 30분에는 표선면 인근에서 고사리를 꺾던 70대 여성이, 오전 11시 50분에는 안덕면에서 한라산 둘레길을 걷던 관광객 2명이 각각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외활동이 잦아지며 길 잃음 사고가 빈번해지는 만큼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5.05.02(금)  |  문수희
KCTV News7
03:09
  • 한라산 퇴적층 유실…"하천 지형도 바꾼다"(5/5)
  • 한라산 보호구역의 침식 현상은 하천 지형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자연적인 침식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재해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조사 연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4년 전 한라산 탐라계곡이 유실됐습니다. 암석이 떨어지고 토사가 하천으로 흘러 내려왔습니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불어난 물을 견디지 못한 겁니다. 인위적인 보강 공사도 소용 없었습니다. 한라산 하천 주변 침식과 퇴적층 유실은 보호구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리목 계곡도 침식으로 하천 지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퇴적과 침식이 반복되면서 추가 붕괴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능선이 붕괴되면서 함께 무너진 나무들은 3D 스캔 결과 불과 지난해 발생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하루에만 한라산에는 역대 가장 많은 950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예전보다 강해진 집중 호우로 한라산 퇴적층에 침식과 유실, 그리고 지형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보호구역 내 자연적인 침식 현상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현재까지 추적 조사 중인 현장은 단 두 곳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안웅산 한라산연구부 지질학 박사> "비 오는 날은 적어지는데 한 번 오면 강우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그런 현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기후 환경에서는 지형 변화가 더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에 침식이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지역은 소규모 드론 등을 활용해서 기록작업을 하고 있고 자료가 축적되면 향후에는 변화 과정을 예측할 수 있겠죠. 그런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류지역 침식은 하류, 해안가 하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막대한 토사는 물론 바위까지 떠 내려오면서 하천 물길을 바꾸고 고유 식생도 파괴하고 있습니다. <씽크:채진영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상류에서 거대한 절리가 깨지거나 하천이 넓어지면 집중호우 시에는 중간으로 내려오고 하류에도 영향을 끼치고 수해로 연결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 한라산 식생 자체가 변할 수 있어요. 탐방로나 하천 침식 정도를 지형별로 세밀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은 이미 풍화작용과 침식으로 암벽이 무너져 분화구 형태마저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라산 중간 지역 퇴적층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이는 한라산에서 뻗어 내려온 하천과 해안, 하류 지역에도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재해 위험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관련 조사 연구가 2016년부터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라산 퇴적층의 침식 원인과 규모 등은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화면제공 한라산연구부, 환경운동연합)
  • 2025.05.02(금)  |  김용원
KCTV News7
01:09
  • 4·3 희생자 153명·유족 4,187명 추가 결정
  •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으로 4천 340명이 추가로 결정됐습니다. 제주 4.3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희생자 153명과 유족 4천 187명을 의결했습니다. 지난 2023년 상반기에 이뤄진 8차 추가신고 기간에 접수된 대상 가운데 세 번째 결정입니다. 특히 이번에 생존 후유장애인으로 결정된 김옥선씨의 경우 올해 1월 행정소송에서 처음으로 불인정 처분 취소 후 재심의를 통해 공식 인정을 받았습니다. 또 수형인 34명에 대해서도 추가 결정이 이뤄진 가운데 양이운 씨는 당시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인천형무소에서 복역했으며 출소 후에는 6.25 전쟁에 참전한 이력이 있어 다른 4.3 수형인들의 재심 청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2002년부터 지금까지 공식 인정된 사례는 희생자 1만 5천 88명, 유족 12만 4천여명 등 전체 13만 9천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2025.05.01(목)  |  양상현
KCTV News7
00:37
  • 제주, 흐리고 강풍 동반 비…내일은 맑고 포근
  • 오늘(2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강풍과 함께 비가 내렸고 대부분 늦은 밤중에 그칠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김녕과 구좌가 23.2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2.6도, 서귀포시 20.3도 등 평균 2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지역에 따라 강풍을 동반한 강한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늦은 밤까지 이어져 10에서 50mm, 산지와 남부중산간 등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일 전망입니다.

    내일은 맑고 포근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0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1도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05.01(목)  |  김지우 기자
  • "갈치 전문 식당 원산지 점검 결과 이상 없어"
  •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최근 갈치 전문 중대형 식당을 대상으로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 결과 거짓으로 표기해 부당이득을 취한 업소는 한곳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리뷰 1천 건 이상을 보유한 갈치 전문 중대형 식당 6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치경찰은 식자재 원산지는 외식 물가와 직결될 뿐 아니라 먹거리 안전과도 연관된 만큼 지속적으로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 2025.05.01(목)  |  양상현
KCTV News7
00:42
  • 노동절 기념식 개최…"노동권 존중 사회 구현"
  • 제135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제주에서도 기념식이 잇따라 개최됐습니다.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는 오늘 오전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회원조합 대표자와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노동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노동 존중의 실현 사회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도 오늘(1일) 제주시청 앞에서 세계노동절 제주대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 이후 노동자의 삶이 바뀌고 보편적 노동권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2025.05.01(목)  |  김지우
  • 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개편안 내일 발표
  • 성산고와 제주고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고의 학과편성 연구용역 1차 보고회가 내일(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중인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설 특성화고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와 전환 예정인 성산고의 학과 편성안을 제안합니다. 제주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 대응을 고려하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학생 희망 수요조사를 반영했다는게 용역진의 설명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내용을 검토해 신설 또는 전환 특성화고의 최종 학과 편성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 2025.05.01(목)  |  양상현
KCTV News7
01:05
  • 오늘의 날씨(5월 1일)
  •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김녕과 구좌가 23.2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2.6도, 서귀포시 20.3도 등 평균 2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비는 오늘 늦은 밤까지 이어져 10에서 50mm, 산지와 남부중산간 등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5.05.01(목)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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