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제주 지역 최대 전력수요가 나흘만에 다시 경신됐습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어제(8) 저녁 8시 기준 제주 지역 최대 전력 수요는 1,095MW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일에 기록한 1086.7MW보다 8.3MW 높은 수치입니다.
현재 제주 지역 전력 공급 예비력은 199.3MW, 예비율은 18.2%로
전력거래소는 현재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면서도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절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귀도를 오가는 유람선 선착장인 고산포구 한편에 침몰된 배가 1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환경오염도 우려되고 있지만 사적 재산이다보니 행정에서는 임의대로 처리할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차귀도 인근 한경면 고산포구입니다.
유람선 선착장 한편에 띄워져 있는 부표 아래로 어렴풋이 녹슨 선박 한척이 보입니다.
수중드론을 이용해 바닷속 모습을 확인해봤습니다.
희뿌연 바닷물 사이로 녹슨 난간이 눈에 띕니다.
침몰된 선박 곳곳에 청각을 비롯한 각종 해조류들이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이끼류가 가득 낀 출입구들이 인공어초가 아닌 폐선박임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이나라 / 광주 서구>
"바다 오염도 되고 보기에 미관상으로도 안 좋고 약간 흉물스럽다고 해야 하나..."
<강성림 / 제주시 아라동>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포구에 이런 게 있으니까... 환경도 오염이 될 거고 그래서 이걸 빨리 좀 행정에서 어떻게 빨리 치워줬으면..."
지난 2020년 9월, 한 수상레저업체가 파산하면서 승객을 실어나르던 배를 포구에 정박 시켜뒀는데 시간이 흘러 파손 등 노후화가 진행되며 1년전 쯤부터 침몰돼 방치되고 있는 겁니다.
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환경 오염까지 우려되고 있지만 사적 재산이다보니 임의적으로 처리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김복자 / 인근 상인>
"빨리 치워야 좋지 우리 주민들도. 관광 손님들 오면 보기 싫어서... 저거 치우면 좋지만 법으로 치우라고 해야 치우지 우리가 개인으로 어촌계에서 말을 못 하지..."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해당업체 파산관재인에게 장기방치된 침몰 선박에 대한 처리를 요청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양 등 정비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제주도내 대부분의 학교들이
다음주부터 여름방학을 끝내고 2학기를 시작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
제주교육당국은
정상 등교 방침을 밝혔습니다.
교육 손실을 줄이기 위해 대면 수업을 최대한 확대하고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하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2학기 개학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내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 원칙이 유지됩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경우
원격 수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우리 학생들은 학습 정서 신체 사회적 영역에서 다양한 결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은 무엇보다 정상 등교라고 생각합니다."
원격 수업보다는 최대한 대면 수업을 통해
교육 손실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등교 전 자가진단을 통해
음성이 나올 경우 등교를 허용합니다.
2학기 중간, 기말고사를 앞두고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합니다.
수학여행을 비롯해
숙박형 현장 체험학습도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특히 다른지방 체험 학습 과정에서
의심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학생과
보호자 격리 등의 체류비용을 교육청이 부담합니다.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 운영도 최대한 정상 운영합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도 정상 등교를 유지하되
확진 등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의 학습·정서·심리 지원을 이어갑니다.
또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는
방역 권고 사항에 대한 점검과 함께
자가진단용 키트 7만 여개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지난 6월부터 해외 관광 시장이 열렸지만 무단 이탈이나 입국 거부 같은 부작용으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틈새시장을 노린 직항 노선도 축소되고 있는데요.
제주도와 관광업계는 전자여행허가제마저 도입되면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며 유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정부의 손에 달려 있어 국제자유도시 타이틀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와 태국 방콕 전세기가 취항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 온 태국인은 7백 명.
하지만 입국 심사를 거쳐 실제 제주 땅을 밟은 태국인 관광객은 전체 40%인 280명에 불과합니다.
60%가 제주 관문인 공항에서 무더기 입국 거부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입국이 허가된 280명 중에서도 20%인 55명이 관광 도중 이탈했습니다.
전세기 취항 전인 지난 6월, 태국인 4명이 불법 취업 목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려다 적발된 전례가 있는 상황에서
이번 무단 이탈자 역시 가짜 관광객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단속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여건에서 입국 전부터 빗장을 거는 '전자여행허가제' 제주 도입을 법무부가 적극 검토하는 이유입니다.
무사증 재개와 해외 직항 노선이 확대된 지난 6월 이후 해외 관광객은 전년 보다 30% 늘어난 1만 2천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더기 입국 거부 같은 부작용과 전자여행허가제 도입 움직임이 일자 제주 해외 관광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당장 하늘길부터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와 태국 방콕 전세기 취항을 종전 매일 운항에서 주 2회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무사증 큰 손인 중국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전세기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던 관광 업계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전자여행허가제가 도입될 경우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 관광객 모객부터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도 이제 막 해외 관광 시장의 문이 열린 상황에서 일부 부작용을 이유로 규제를 강화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미영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
"코로나가 마무리되면서 어쩌면 해외 관광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그런 시점에서 이런 제도가 도입된다고 하면 도내 관광업계에 많은 피해와 그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
제주도와 관광공사, 관광협회는 이번주 안으로 법무부를 방문해 전자여행허가제 도입 유보를 공식 건의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향후 제주 관광 시장의 운명은 정부 손에 달려 있어 특별법에 의해 부여된 국제자유도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그래픽 : 박시연)
제주 밭담길 영상 여섯 번째 순서로 오늘은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입니다.
물메오름 정상에 못이 있는데서 유래한 마을 수산리.
1960년대 조성된 수산저수지와 500년 된 곰솔이 유명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
- 물메 밭담길은 이름 그대로 물도 만나고 산도 만나고 밭담도 만나는 수산 마을길입니다.
- 밭을 경작하기 위해 쌓은 밭담과 택지의 가장자리에 쌓은 집담은 밭과 택지의 경계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태일교수 / 제주대학교>
"제주 사람들의 농사의 도구 혹은 수단으로 사용하면서도 경작지의 경계로 구분짓는 돌을 사용하는 삶의 지혜는 몸으로 익힌 과학이다."
- 길이 3.3Km, 도보 한시간 거리의 '물메 밭담길'
- 밭담은 제주인들의 생활. 역사. 문화가 숨겨져 있는 자원의 가치를 표현하는 문화요소입니다.
<고성보 교수 / 제주대학교>
"지금 현재 쌓여져 있는 밭담 이 자체에는 천년의 역사가 숨겨져 있는 농경문화의 상당히 중요한 자산이다."
- 물메 밭담길에서만 볼 수 있는 ‘시비(時碑)’ 와 수산 저수지는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제주밭담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1천 45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1,243명으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8만 3천 704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94명을 포함한 27만 3천 882명.
격리 환자는 9천 628명입니다.
3차 접종 436,607명 인구 대비 64.9%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3차 접종 인원은 전체 인구 대비 64.9%,
4차 접종 인원 비율은 11.5%를 보였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해수욕장에 독성을 지닌 해파리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어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바닷물에 밀려온 커다란 물체.
안전요원들이 물에 떠밀려 가지 못하게 단단히 잡더니 빠르게 뜰채를 가져옵니다.
독성을 지닌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나타난 겁니다.
"어어!! 저거 보여? 아저씨 밑에 있는 거?"
대형 해파리에 9명이 쏘이고 물놀이객들이 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또다른 물체.
이것 역시 사람 몸집만한 노무라입깃해파리입니다.
안전요원들이 빠르게 수거작업을 벌이면서 쏘임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데, 독성이 있어 해파리에 쏘이면 가려움증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철 해수욕장에 독성을 지난 해파리가 종종 나타나면서 수소 드론까지 투입됐습니다.
위험 구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해파리가 나타날 경우 경고 방송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제주도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사고는 460여 건.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해파리가 더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인돈 /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안전요원관리팀장>
"해파리가 출현했을 때는 거리 5m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해파리가) 파도에 밀릴 수도 있고 그 다음에 해파리 사체가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입욕객은 멀리 최대한 멀리 떨어져 주는 게 최선입니다."
만약 해파리에 쏘인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상처 부위를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씻어내야 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화면제공 : 제주도, 홍경애 (시청자))
제주도가 JDC의 제주헬스케어타운에 한해 의료법인 설립요건을 완화하는 운영지침 개정을 추진합니다.
JDC는 지난 1월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에 차병원·바이오그룹의 난임 전문의료기관 유치계획을 밝혔지만 임차 건물에서는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관련 지침으로 운영이 어렵다며 제주도에 지속적으로 지침 개정을 요구한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이에 대해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 운동본부' 등은 특정병원에 특혜를 주기 위해 jdc가 지침 개정을 요구하고 있고 우회적인 영리병원 개설로 번질 수 있다며 지침 개정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