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단독 강민수 판사는 지난 2021년 7월, 법인카드 사용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회사 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1살 B 피고인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강 판사는 피해가 경미하지 않고 합의도 이뤄지지 않아 엄히 처벌해야 하지만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최근 한라산 철쭉이 만개했습니다.
철쭉이 만들어낸 분홍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뿌연 안개가 내려앉은 한라산 해발 1천 500미터.
자주빛 철쭉이 수줍게 얼굴을 드러냅니다.
안개 사이로 보이는 짙은 분홍빛 꽃잎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곳곳에
무리 지어 꽃을 피운 채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등산하느라 지친 몸도 잠시.
눈 앞에 펼쳐진 환상적인 풍경에 젖어듭니다.
<인터뷰 : 심현희 / 경상남도 통영시>
"도시에 있으니까 답답하고 그랬는데 나와서 마스크 벗고 한라산을
힙겹게 힘겹게 올라가서 (눈앞에) 천국 같은 장관이 펼쳐져서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인터뷰 : 최현수 / 충청북도 청주시>
"한라산 와서 철쭉도 구경하고 너무 힐링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또 기회가 되면 한라산을, 제주를 한 번 더 찾을 예정입니다."
한라산 선작지왓에는 지난달 23일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한 나무의 가지에서 80% 이상의 꽃이 필 경우 만발한 걸로 보는데,
꽃이 피기 시작한 지 11일 만에 만발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빠른 겁니다 .
올해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나타나면서
철쭉이 일찍 핀 걸로 분석됩니다.
여름이 다가오며 물들기 시작한 철쭉이
일찍부터 장관을 이루면서
등산객들에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최근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확대를 요구하며 오늘(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장기화될 경우 건설 업계를 비롯해 제주 물류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항 부두 앞에 대형 트럭이 세워져 있습니다.
화물 운수 종사자들이 처우 개선을 외치며 거리 투쟁에 나섰습니다.
전국적으로 화물 연대가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제주에서도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벌크시멘트 차량 기사를 비롯해 일부 택배와 자동화물 기사 등 노조원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화물 기사에게 적정 운임을 보장하는 안전운임제가 연말이면 종료되는 상황인데 일몰제 폐지를 담은 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중이고 정부도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안전운임제 시행 이후 과속과 과적이 줄었다면 일몰제 폐지와 전 차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희봉 / 공공운노조 화물연대 제주지부장>
"유가가 전국 평균 2천 원을 넘고 있습니다. 월평균 2백만 원에서 3백만 원가량이 유류비로 추가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안전 운임제가 전 차종 전 품목으로 확대되면 고유가 시대에 화물 노동자들의 혼란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운송 방해 같은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출정식에는 경찰 병력 수백 명도 투입됐습니다.
제주도는 파업이 진행되면 벌크시멘트 트레일러 같은 특수차량 40대와 화물차량 등 270여 대가 운행을 멈출 것으로 예상하고 대체 운송편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박준수 / 제주도 주차행정팀장>
"제주도에 지금 카고 화물트럭 기준으로 8톤 이상 자가용 차량이 320대가 있습니다. 전면 파업이 되거나 물류 차질이 발생하면 자가용 화물 차량에 대해 유상 운송 허가를 내줘서 물류 대란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
"이번 총파업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 차례 파동을 겪었던 건설업을 비롯해 도내 물류 체계 전반에도 적지 않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업으로 인해 화물차 배차가 지연되거나 중단되면 당장 시멘트나 레미콘 같은 건설자재를 시작으로 농산물이나 삼다수 유통, 그리고 택배 물량을 처리하는 데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오늘 제주시 첨단로에서 노루 한마리가 차에 치여 죽는 이른바 로드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노루 로드킬은 하루에 두마리 꼴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자칫 2차 사고 위험도 있지만 별다른 대책은 없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도로 한가운데 노루 한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쓰러진 노루 옆에는 자동차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도 떨어져 있습니다.
동물이 달리는 차에 치여 죽는 이른바 로드킬 사곱니다.
<로드킬 목격자>
"건널목 바로 중간쯤에 (노루가) 넘어져 있었는데 차에 치여가지고..."
<문수희 기자>
"이렇게 차량 통행이 많은 사거리에서 노루가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이 발생했는데요. 제주에서는 해마다 로드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지난 2019년 제주에서 발생한 로드킬 사고는 모두 850건.
해마다 늘며 지난해에는 모두 1천 2백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노루 사고인데 하루에 두 건 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통 로드킬이 발생하는 장소는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5.16이나 1100도로이지만 최근 도로 개발 등으로 노루들이 서식지를 잃으면서 해안가를 제외한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드킬 예방 장치는 미흡합니다.
야생동물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된 곳은 5.16도로 한 곳 뿐이고 생태통로 역시 한라생태숲 인근에 밖에 없습니다.
<제주도 관계자>
"(로드킬을 예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식이 있겠습니다. 그런데 돈이 많이 드는거죠. 100%의 (예방효과) 그런 것도 없을뿐더러 예산도 많이 들고..."
로드킬 사고는 자칫 2차, 3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주민들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철회를 요구하며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과 김한규 국회의원에게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월정리 마을회와 하수처리장 증설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자연유산을 훼손하는 하수처리장 증설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영훈 당선인이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김한규 의원도 주민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풀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같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까지 12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134명으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3만 6천 299명입니다.
사망 181명을 포함해 격리해제는 23만 5천 188명.
격리 환자는 930명 입니다.
2차 접종 583,560명 인구 대비 86.7% 18세 이상 98.0%
3차 접종 434,151명 인구 대비 64.5%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2차 접종 인원은 전체 인구 대비 86.7%,
3차 접종 인원 비율은 64.5%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4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가 25.1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가 21.7도, 성산이 22.4도 등으로 비교적 선선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7에서 19도, 낮 기온은 23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해상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에서 어제(6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134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확진자 134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23만 6천 17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날 기저질환이 있던 90살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숨져 누적 사망자는 181명이 됐습니다.
최근 한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1천 256명으로 전주보다 807명 감소했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천여 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단독 강란주 판사는 지난 2월, 제주시내 주점 등에서 대금 지불 능력이 있다고 속여 수십만 원 상당의 주류와 음식을 편취하고 소란을 피우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67살 A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강 판사는 동종 범행 전과로 처벌을 받고 출소한지 한달도 안돼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