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6) 10시 50분쯤
우도에서 요로결석 의심 증세를 보이는
응급환자가 있다는
보건지소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복통과 혈뇨 등의 증세를 보이는
50대 남성 우도주민을 성산항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을 옮겨졌습니다.
한편, 올들어 서귀포해경이
긴급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제주 제2공항 예정지가 발표된 지 10년이 된 가운데
반대 단체가 집중 투쟁을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는
오늘(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진행 중인 2공항 관련 용역을 중단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년동안
항공 수요가 늘지 않았고
앞으로 인구 감소로 공항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며
2공항 추지 대전제가 무너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숙소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4) 자정쯤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호텔 8층에서
10대 A군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군은 당일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수학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미끼로 수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의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지난 1월부터 약 두 달여 간
조건만남을 방지한 보이스피싱으로
전국에 있는 25명으로부터
220차례에 걸쳐 18억 3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 조건만남을 유도한 뒤
회원가입비나 보증금 환불 등의 명목으로
입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제주도민 피해자의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수사에 나서,
조직원 5명을 구속했으며,
캄보디아에 머물고 있는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4.3 역사 왜곡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문가로 꾸려진 4.3 역사 왜곡 대응 안내판 설치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어 4.3 당시 북촌 대학살을 주도한 인물인
함병선 장군의 공적비가 있는 현장을 방문해
사실 안내판 설치와 이설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자문단은
함병선 장군 공적비를 비롯해
박진경 대령 추도비, 경찰지서 옛터 표지석,
군경 공적비 등
4.3 왜곡 논란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
대응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 서귀동에서
1톤 트럭이 오토바이와 보행자를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보행자가 숨지는 등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80대 트럭 운전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들.
1톤 트럭이 방향을 틀어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고,
빠른 속도로 교차로를 가로지르며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까지 덮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1시 15분쯤.
이 사고로
트럭에 깔린 70대 보행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50대 오토바이 운전자와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부서진 차량 파편 등이 주위에 나뒹굴면서
사고 당시 충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손둘남 / 인근 상인>
"쾅 소리 나서 나오니까 벌써 이렇게 두 사람이 깔려있더라고요. (깜짝 놀라셨겠다, 소리 컸어요?) 깜짝 놀랐어요. 막 혼자 무서워서, 혼자 있는데 무서워가지고. "
경찰은 1톤 트럭이
앞서 있던 오토바이를 추돌하고
반대편 인도까지
20m 가량을 그대로 끌고 갔고
이 과정에서
차량을 피하려던 보행자까지
연이어 덮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80대 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주변 CCTV 분석과
목격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채혈을 통해
운전자의 약물 복용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시청자, 제주소방안전본부)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22.4도
제주시 21.3도 등으로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4도에서 17도
낮 기온은 21도에서 24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아침과 낮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와 바깥 활동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은 구름 많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8일까지 밀물이 높아지는 대조기를 맞아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 없도록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제주 바닷가에서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해안가 어디서든 추가 발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약류를 신고했던 공공근로 인력이 이달부터 축소 운용되면서
수사기관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9월부터 제주 해안가에
마약류가 담긴 포장 물체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성산읍 해안을 시작으로 애월과 조천, 제주항까지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 해역에서 5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된 마약류 모두
환각작용이 강한 신종 마약인 케타민이었습니다.
케타민 1kg은 3만 3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인데
제주 해안가 네 곳에서 최근 한달여 동안 압수된 물량만
24kg 약 80만 명이 투약 가능합니다.
해경은 차 포장 형태의 유사한 물체였고 바다에서 발견된 점
그리고 마약류 모두 케타민으로 확인되면서 사건의 연관성 등을
수사하고 있지만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약류가 언제부터 제주에 유입돼 해안가에 있었는지
경로 추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영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장>
"지금 정확하게 발견되는 마약류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위치 등이 아직 나온 게 없기 때문에 그런 게 어느 정도 정해져야 바다에서 제주로 유입됐는지 아닌지 등이 확인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번 마약류는 바다에서 쓰레기 등을 수거 처리하던
공공 근로 인력과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사실상 민간인 신고에 의존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달부터 근로기간 종료나 예산 소진 등의 이유로
바다 환경지킴이 인력이 축소되면서
공백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해경과 육경 등 수사기관을 중심으로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광언 한국마약범죄학회 제주지회>
"이건 진짜 역대급 큰 사건이라고 봐야 합니다. 해경은 바다만 하고 육경은 육상만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합심해서 수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해경은 해안가 일대 대대적인 집중 수색도 검토 중인 가운데
현재로선 해안가 어디에서든 정체불명 마약류가 추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상한 물체를 보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제주한라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도전합니다.
한라병원은 오늘(5일) 오전 제주시 연동 썬호텔에서
개원 42주년 기념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도민이 섬 안에서 완결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 의료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 맞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서울 빅5 병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브란스 병원과는 논의에 진척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제주에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된다해서
원정 진료가 한번에 사라질 것은 아니라며
의료비 상승 등 부작용을 고려해
실질적인 의료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오늘(4) 오후 4시 5분쯤
제주시 도두이동에서 주행중인 1톤 트럭 적재함에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60대 운전자가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적재함에 실려있던 물품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