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제주지역에서 200억 원에 육박하는 외제차 수출 사기 사건이 있었죠.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한 주범이 한달여만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모두 12명이 검거됐는데 이들은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알게 돼 이 때 부터 범행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피해금액만 190억원에 이르는 중고 외제차 수출 사기 사건.
명의만 빌려주면 차 1대 당 2천 만원의 수익금을 주겠다며 대출금을 받게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모두 120여 명.
피해자 한명 당 적게는 3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이 넘는 금전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외제차 수출 사기 피해자>
"저는 지금 솔직히 파산 위기예요. 왜냐면 지금 당장 다른 차 할부금도 있지만 은행 대출, 카드 대금 이런 것도 겨우겨우 살기가 힘든데. 이것까지 이렇게 되면…."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모두 12명을 검거하고 이가운데 범행 가담 정도가 중한 4명을 구속했습니다.
사건을 주도한 48살 A 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가명을 쓰고 도주했다가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서 붙잡혔습니다.
특히 주범인 A씨와 모집책 B 씨, 무역회사 대표 C 씨는 지난해 다른 지역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며 알게됐는데 이 때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출소 후 실행에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대포차 업체에 피해차량을 판매하고 받은 돈의 일부는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긱 위해 차 할부금을 대납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나눠 가진 뒤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빼돌린 금액은 200억원에 육박하지만 피해자 1명 당 피해금액이 5억원 미만이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딜러와 대포차 판매업자 등 이번 사기 사건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내일은 어버이날입니다.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는 효심 깊은 결혼이주여성이 있어
김경임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 2005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최 이리나 씨.
어린 나이에 한국으로 시집 와 낯선 문화에 적응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한 집에서 시부모님과 고모를 모시고 시작한 결혼 생활은 벌써 16년 째.
지금은 집안 일은 물론 능숙한 한국어로 아이들의 숙제도 척척 봐 줍니다.
이리나 씨 가족과 함께 사는 시고모.
지체 장애를 앓고 있어 다른 사람의 말은 잘 듣지 않지만 최 씨의 말 앞에서는 순해집니다.
<최이리나>
"밴드 붙여드릴게요, 고모님. 붙이면 떼지 마세요."
부지런히 집안 일을 해 두고 홀로 농사짓는 시아버지를 돕고 있습니다.
농사일도 배우고 딸처럼 다정하게 이야기하며 말벗도 되어 줍니다.
<양성수 / 최이리나 씨 시아버지>
"같이 살면서 시어머니가 손을 까딱도 안 해. 그릇 같은 것도 식사 같은 거나 모든 것 다. 동네에서도 쟤(우리 며느리) 같은 아이는 세상, 제주도 돌아도 쟤 같은 아이는 없다고 (칭찬)해요."
<최이리나 / 결혼이주여성>
"친정아버지도 멀리 계셔서 잘 해드리지 못하는데. 그래서 제 곁에 있는 시어머니, 아버지가 살아계시는 동안 옆에서 더 잘 해 드리고 싶고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오늘, 국적은 다르지만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서귀포 수족관에 있는 돌고래를 구출하자는 내용의 범국민 캠페인을 선포했습니다.
핫핑크돌핀스와 동물자유연대 등 16개 단체는 오늘(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제주 등 전국 수족관에서 돌고래들이 계속 죽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서귀포 모 수족관에 남아있는 마지막 생존 돌고래인 화순이 역시 다른 돌고래들처럼 폐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조건 없는 방류와 함께 바다쉼터 조성을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되면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확진자 1명이
제주중앙고등학교 재학생임을 확인하고
도교육청과 협조해
오는 21일까지 1학년 수업을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같은 반 학생 등 24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제주시내 모 유치원 교직원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에 들어갔고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한 곳과
고등학교 2곳은
해당 학년의 수업을 원격으로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지역 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양 행정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에 양돈 농장주나 근로자가 출입을 금지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적용 기간은 오는 10일부터로 강원도와 인접 경기도까지 14개 시.군 지역이 해당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전에 이동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 100억원대 중고외제차 사기 사건의 주범이 검거된 가운데 이들이 교도소에서 복역 중에 범죄를 도모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사기와 도주 혐의로 검거된 주범인 48살 A씨와 모집책인 B씨, 무역회사 대표 C씨는 지난해 다른지역 교도소에서 수감하면서 알게돼 이같은 범죄를 꾸미고 출소 후 실행에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검거한 공범은 모두 12명이며 이 가운데 A씨 등 4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제주도민 120여 명을 상대로 명의를 빌려주면 차 1대 당 2천 만원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90억 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외제차 딜러 등 공범들을 추가로 쫓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제주시 추자도에서 공사를 하던 50살 A씨가 차량에서 2m 아래로 떨어져 허벅지를 다쳐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추자도에서 모두 1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장찬수 부장판사는 지난해 9월 관광차 제주에 온 지인의 딸을 강제추행하는가 하면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계산하기 위해 서 있던 또 다른 여성에게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1살 양 모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죄질이 매우 나쁜데다 피해자와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