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12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3도로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까지 20에서 6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는 5명에 이르러 현재 누적환자는 57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퇴원환자는 없습니다.
격리 해제자는 사망 1명과 대구로의 이관 1명을 제외한 544명이며 입원 환자는 30명입니다.
앞서 전해 드린대로 어제 5명, 오늘(2일)은 오후 5시까지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늘 확진판정을 받은 2명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자입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서귀포시 효돈동사무소 공직자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어제는 5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가운데 4명은 전라북도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도민과 접촉한 지인 3명과 이들 중 가족 1명입니다.
또 나머지 1명은 현재 역학조사 중으로 제주도의회 소속 공직자입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공무원은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7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올해만 156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의원과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도의회 소속 공무원으로 최초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감염 경로 파악과 함께 최초 확진자와의 연관성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확진자는 오후 5시 이후에 판정돼 오늘 발표된 공식 통계에는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또 실패했습니다.
유력 후보지였던 제주와 인천을 제치고 경북 권역인 대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위원회를 열고 전국 네 번째 설립 지역으로 경북 권역인 대구를 선정했습니다.
인천과 함께 가장 유력한 권역으로 거론됐던 제주는 또 고배를 마시게 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중 감염병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북 권역을 최종 설립지로 확정하고의료기관 공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통해서 정해지는 지역에 대해서 (의료기관) 공모가 나갈 예정입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의 공중보건 위기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부터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바이러스 외부 유입에 취약하다는 점을 내세워 정부를 설득해왔지만 끝내 지자체간 유치 경쟁에 밀렸습니다.
다른 권역보다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낮다는 점이 결정적인 탈락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주도는 난처한 입장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이 시급한 만큼 올해 추경이나 내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중앙 절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간 유치 경쟁에서 밀리면서 제주의 첫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에 대한 기대감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예정대로 오늘(2일)부터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은 거리 두기 입실과 같은 철저한 방역 속에 새학기를 시작했는데요
입학식도 학부모 참석 없이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굡니다.
1학년 학생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하나, 둘 모여듭니다.
대규모 입학식은 자제해달라는 방역 수칙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김제우 / 학부모>
"쌍둥이를 보내서 기분이 좋기는 한데 코로나19로 입학식 참석은 하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학교측은 학부모 자리가 텅빈 입학식에서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작은 환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작은 꽃 선물을 안기며 새로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특히 전교생 등교에 앞서서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치며 교육가족들의 불안감 해소에 주력했습니다.
<강정림 / 삼성초등학교장>
"가능하면 올해는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 등 많이 노력했고요. 특히 1학년들 입학식을 축제분위기로 만들어서 기를 살려주려고 (기획했습니다.)"
새학기 첫날 도내 180여군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81%가 전교생이 등교했습니다.
나머지 학교는 여건에 따라 일부 학년이 비대면 수업을 병행했습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생은 매일 등교할 방침입니다.
특수학교와 소규모 학교도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학력격차 우려로 예년보다 등교 수업 학년과 수업기간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교육당국은 등교전 자가 진단 확인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문수희 기자>
"언택트 시대 속에 단연 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입니다. 그런데 이 드라이브 스루 시설 때문에 불편하거나 불안했던 적 한번 쯤 있으실 겁니다.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 현장을 취재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말, 제주시 아라동 사거리에 문을 연 드라이브 스루 시설의 카페.
오픈한지 3개월 만에 애초에 진입로로 설계된 입구가 폐쇄됐습니다.
입구에는 우회하라는 표시가 안내돼 있습니다.
매장 오픈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이용자가 대거 몰리며 일대 교통이 마비됐던 것.
주말이면 하루에도 경찰과 행정시로 수십통의 민원이 쏟아지자 내린 결정입니다.
<00드라이브 스루 매장 직원>
"저쪽이 입구였는데 저쪽까지, 하나로마트까지 밀리는 바람에 경찰들이 많이 와서 막아놨어요. 일부러..."
<문수희 기자>
"제가 직업 차를 운전해서 드라이브 스루 시설을 이용해 보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거리 모퉁이를 돌자 바로 보이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드라이브 라인을 따라 물건을 사고 출입로로 들어선 순간, 장애물에 부딪힙니다.
<문수희 기자>
"지금 여기 진출입 동선이 같아서 차량들이 엉키고 있어요, 또 나가도 바로 차도로 연결돼서 충돌사고도 우려됩니다."
대부분의 매장이 이렇게 진출입로가 나눠지지 않았는데, 법적으로 제재할 방안은 없습니다.
때문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 일대 교통 체증은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특히 이용객들이 많아지는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인근 도로까지 금세 마비가 됩니다.
점심시간,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차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들이 도로를 점령했습니다.
마치 우리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공의 도로가 매장 전용 도로 같아 보입니다.
안전 수칙 역시 허술합니다.
인도를 가로질러 들어오는 차량들.
예고 없이 드나드는 차량에 보행자들은 흠칫 놀라며 발걸음을 멈춰 세우기 일쑤 입니다.
<박승원 / 제주시 이도동>
"이쪽이 사람이랑 차 지나가는 길을 나눠 놓지 않아서 조금 위험하죠."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도로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매장으로 곧장 집입해 다시 빠져나오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다니는 인도의 일부를 점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길을 걷는 사람들 사이로 차들이 쉴새 없이 오가며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박영애 / 제주시 일도동 >
"사거리인데다가 들어오는 입구라서 가끔 보면 여기도 (차량이) 줄 서있고 여기도 줄서있고 하면 지나가는데 불편이 있죠. 안 보이니까 지나가면서 차가 나오는 지 모르니까..."
이런 이유로 관련법에서는 변속도로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대부분 매장에선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문수희 기자>
"지금 제가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버스 전용 도로 바로 옆에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로법에 명시된 변속도로, 즉 별도의 진입도로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안전 시설물이 없는 곳도 허다합니다.
지난 2018년 개정된 도로법에는 인도를 점용하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경우 교통신호기나 횡단시설 등 모두 8가지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을 둘러본 결과, 규정된 시설물을 제대로 설치한 곳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설치기준이 권고에 그치는데다 이를 관리해야 할 행정기관은 설치 현황도 모르고 있습니다.
주변 도로 교통 요건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시설물이지만 교통영향평가를 배제하고 건설허가만 받고 설계되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송규진 / 前제주교통연구소장>
"소규모 사업장은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통상적으로 건축허가절차만 받으면 되거든요. 그러니까 최근 모퉁이, 교차로 인근에 상업지가 형성이 되는데 교통 정체 현상이나 보행자 안전문제가 나오는 게 아닌가..."
편리함 이면에 숨겨진 드라이브 스루의 불편한 진실.
<문수희 기자>
"누군가의 편리함을 위해서 누군가는 불편함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 지금처럼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우후죽순 시설만 들어선다면 이런 피해는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카메라 포커스 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4.3의 전국화를 위해
4.3 평화인권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합니다.
이번에 배포되는 콘텐츠는
5∼6분짜리 영상 콘텐츠 10편, 60여분 분량으로
제주 4.3을 알기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특히 4.3의 전국화를 위해
도내는 물론 전국 학교에 배포됩니다.
또 교육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제주4.3범국민위원회 유튜브 채널,
4.3평화재단 홈페이지,
4.3 관련 단체 소셜 미디어 등에도 공개됩니다.
오늘(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택시가 손님을 태운 후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손님은 물론 맞은편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입구입니다.
택시 한대가 입구 한편을 가로 막은 채 그대로 세워져있습니다.
택시 앞부분은 크게 파손됐고 입구에 세워진 철골구조물은 힘없이 구부러졌습니다.
매대에서 판매하던 물건은 길가에 널부러져 사고 당시 처참한 상황을 짐작케합니다.
오늘(2일) 오전 10시 40분쯤 오일장에서 손님을 태운 택시 한대가 맞은편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장 상인>
"(손님을) 태우고 멈추는 듯하더니 받아버렸어. 저기 쓰러져있었어. 저기까지 굴러가서 쓰러져있었어."
바로 옆에서 장사를 하던 시장 상인들은 놀란 마음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습니다.
<홍계생 / 시장 상인>
"이제도 심장이 뛰어서 난 말도 제대로 못 하겠어요. 팡하고 소리가 나니까 난 벼락이 떨어지는 줄 알았지. 저기 마가루 파는 게 터져서 연기가 올라오니까 불이 난 줄 알았는데..."
<강여생 / 시장 상인>
"붕 떠서 딱 떨어졌어요. 지금 다리가 벌벌 떨려서 앉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해서 저기 못 갔어. 겁이 나서."
이 사고로 택시 탑승객 70대 박 모 씨는 얼굴 등을 다쳤고 오일장 입구에서 장사를 하던 50대 김 모씨는 택시에 정면으로 부딪히며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택시 운전자는 사고 당시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택시 운전자>
"택시승차장에 세웠는데 손님이 타고 문을 탁 닫으니까 와앙하고 저리로 가버리더라고. (엑셀 밟으신 건 아니고요?) 엑셀 밟을 정신도 없지. 그러면 급발진이지 차량 제조사에 가야지 뭐 어떻게 하겠어요."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낮 12시쯤
제주시 화북동의 한 공원에서 놀던 12살난 초등학생과
길을 지나던 20대 여성의
머리와 얼굴 등을 때린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가해자와 피해자는 전혀 모르는 사이이며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