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22) 오후 5시를 기준으로 11명 추가돼 모두 283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용담동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가 2명, 수도권 방문 이력 1명,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2명 등이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가 오늘(22일)까지 33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어제(21일) 확진자가 나왔던 혁신도시 내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한편 오늘(22일) 기준 제주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장소 2곳을 추가로 공개하고 방문 시간이 겹치는 도민의 적극적인 검사를 주문했습니다.
방문장소는 제주시 서사로에 있는 호텔 사우나 남탕과 서해안로 부근 사우나 남탕 입니다.
서사로에 있는 호텔 사우나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18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입니다.
서해안로 사우나 남탕은 17일에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입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시간대에 해당 사우나를 방문했다면 코로나 증상 여부에 관계 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들어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진단검사 물량도 폭주하고 있습니다.
하루 검사역량이 300건 정도인데, 요즘은 1천건 이상 처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비와 인력확충을 요청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진단 검사가 처음 진행된 지난 1월 이후 누적 검사 수는 모두 4만 6천여 건.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 2월만 하더라도 진단검사는 1천 300여건.
이후 매월 3~4천건 수준을 보이더니 지난달에는 8천 700여건으로 급증하기 시작해 이달에는 현재까지 1만 5천건을 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서울 광진구 확진자가 다녀간 후 한림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의 진단검사로 하루 798명의 기록을 세운바 있었지만 최근에는 매일 1천명을 넘는 검사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김녕발에 학교발까지 동시에 터지면서 2천 400건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1분에 1.6건꼴입니다.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그야말로 숨 돌릴 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역량은 하루 평균 300건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요즘 같은 때에 3배 이상의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 진단 검사에 투입되는 보건 인력은 모두 13명.
제주도는 다량의 검체를 비교적 짧은 시간에 검사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 확충을 계속해서 정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중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유전자 추출장비 7대, 핵산증폭장비 5대 등 진단장비를 추가 확보했고 총 9천명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 물량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신속한 진단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사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겨울철 대유행과 맞물리면서 진단검사 과부하로 결과 판정이 늦어져 또 다른 문제로 확산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최근 제주대병원 흡연실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담배를 피워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흡연실은 좁고 밀폐돼 있고,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다보니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큰 장소인데요.
하지만 마땅한 방역 지침이 없다보니 이용을 제한할 수도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병원 실외 흡연실.
곳곳에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최근 흡연실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 확진 판정 받은 경우가 발생하자 사전에 흡연실을 폐쇄한 겁니다.
흡연실이 폐쇄되면서 야외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서로 간 거리두기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아무데나 침을 뱉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시민>
"아무래도 (담배 연기를) 후 하면 침이 나올 거 아니야? 그러니까 아무리 (내가) 마스크 썼어도 안 좋지."
이런 가운데 대부분의 실외 흡연실은 그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다닥다닥 붙어서 담배를 피웁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 흡연실을 전면 폐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외 흡연실의 경우 관련 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아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없습니다.
흡연자 간 거리두기를 권고하고는 있지만 좁은 흡연실에서 지켜질리는 만무합니다.
<흡연자>
"(흡연자 간 거리두기를) 하긴 해야 되는데 솔직히 위(방역당국)에서 하라고 하면 청개구리 같이 안하고 싶은 게 또 사람 마음이잖아요. 하긴 해야 하는데 실효성이 크게 있진 않을 것 같아요."
좁고 밀폐돼 있는 데다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흡연실.
감염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 4·3 사건에 따른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가 이뤄집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4·3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입니다.
지금까지 보증인 자격을
4·3 사건 당시 제주도에 거주한 이들로 한정됐지만
이번에
희생자와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
4·3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람 등으로 확대됩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제주도내 학원 10곳 가운데 6군데는 휴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22일) 기준으로
휴원에 들어간 학원은 691곳으로
도내 전체 1천 100군데의 60%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습소의 경우
전체 412곳 가운데 147곳이 휴원에 들어가
휴원율은 36%에 그치고 있습니다.
2021학년도 대학별 정시모집을 앞두고
제주도교육청이
수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번 온라인 상담은 다음달 2일
도내 고3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대입 상담에는
제주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와
대학진학지원단 교사들이 참여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고산이 13.9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13.1도, 서귀포와 성산이 13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3에서 6도, 낮 기온은 14에서 15도로 오늘보다 1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