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를 환전을 하려한 혐의로
20대 중국인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7일 제주시내 환전소 2곳에서
100위안 짜리 위조지폐 90여 장의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 감별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18일) 서귀포시 남원읍 채석장에서 발생한 침수 사고는
풍력단지 조성 사업 과정에
물길이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해당 채석장 측은
오늘(19일) 비가 그친 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채석장 상부에 수망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길이 약 5km, 폭 6m 짜리 진입로가 개설되며
하천 하류의 물 길이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불어난 빗물이 채석장으로 향하면서
중장비 5대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돼
10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귀포시는
해당 풍력단지 진입로 공사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밤에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태풍급 강풍과 함께
400mm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항공편 지연 운항과 각종 야외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분지 형태로 된 채석장이 마치 호수처럼 변했습니다.
흙탕물로 가득 차 있어 채석장 바닥은 형태를 완전히 감췄습니다.
한가운데에는 물에 잠긴 굴삭기만 간신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높이 3미터가 넘는 중장비가 윗 부분만 남기고 물에 잠기면서
이 곳에 고인 빗물 깊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아침 사이에 산간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400밀리미터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채석장 상부에 물이 고였고,
약해진 지반을 따라 흘러 내려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보여주듯 채석장 상부에는
성인 키 만큼 물이 고였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무너진 상부에 주차돼 있던 대형트럭 3대도 비탈 사이에 파묻혀
재산피해 액수만 10억 원 상당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 최재진 / 채석장 트럭기사 >
여기 세워놨는데 물이 터져서 한꺼번에 쓸어버린 것 같아요.
아침에 와 보니까 난리났죠. 주차해놨는데 차가 없어진 거예요.
주말 사이 제주를 강타한 강풍과 폭우로 인해
채석장 뿐 아니라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좌읍 하도리에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이 출동해 배수를 지원하는 등
강풍과 폭우 피해가 소방에만 5건 접수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발효돼
항공기 100여 편이 지연 운항하면서
주말을 맞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와함께 주말에 열릴 예정이었던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실내 행사로 축소되면서
제주 전역에서 피해와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최정숙 선생의 삶이 뮤지컬로 재조명됩니다.
천주교 제주교구와 3·1운동 100주년 기념위원회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제주아트센터에서 최정숙 선생의 삶의 여정을 다룬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립니다.
현미혜 작가의 '샛별의 노래'를 각색한 이 작품의 공연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제주 출신의 여성 독립운동가인 고 최정숙 선생은
서울 경성여자고등학교 사범과에 재학 중이던 항일 운동에 나섰다
체포돼 옥고를 치룬뒤 고향으로 돌아와 문맹 퇴치와 의술 활동에 매진했고 제주도 최초의 교육감을 지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이 도내 대.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체납 과태료 징수 활동에 나섭니다.
징수 대상은
신호나 속도 위반 등으로 부과된 과태료 가운데
30만 원 이상이나 60일 이상 체납 차량입니다.
경찰은 지역 마트를 중심으로
차량 조회용 단말기를 활용해 체납 차량을 적발하고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입니다.
도내 교통 과태료 체납은 11만 2천여 건으로
금액으로는 75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낮부터 약하게 내리던 비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본격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19일)까지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하늘에 까만 먹구름이 잔뜩 꼈습니다.
오랜만에 비가 내리자
바싹 말랐던 초원도
물기를 머금었습니다.
말들은 내리는 비를 피해
나무 아래 몸을 피했습니다.
낮부터 산발적으로 떨어지던 빗방울이
날이 어두워지면서 제주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제주도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도 발효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00mm,
특히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150에서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근도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50에서 100mm 강수량이 예상되고 18일부터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초속 16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공항에도 기상 악화로
항공기 지연과 결항 가능성이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점차 확대되며
물결이 최고 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내내 비 날씨가 이어지다
월요일 오전부터 날이 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세탁소에서 옷을 찾을 때
늘 씌워져 있는 1회용 비닐 덮개,
다들 익숙하시죠?
그런데 이렇게 세탁소에서 쓰는
1회용 비닐이 한해 5억 장에 달합니다.
이런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서귀포지역 세탁소들이 퇴출 운동에 나섰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30년 베테랑 세탁원 이영화씨가
능숙하게 옷을 다립니다.
매끈하게 펴진 옷에 덮개를 씌우는데
재질이 조금 특이합니다.
부직포와 두꺼운 비닐로 만들어
언제든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덮개입니다.
넘쳐나는 비닐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1회용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오보덕 / 세탁소 운영>
"전에는 손님한테 다 줬는데 하루 60~70장 써요. 집에 가져가면 쓰레기고 여기 있어도 쓰레기고 너무 아깝잖아요. 한 번 쓰고 버리기가."
불편해할 줄 알았던 손님들의 반응도
예상했던 것보다 긍정적입니다.
<채양순 / 서귀포시 법환동>
"(평소에) 많이 쓴다고 생각했죠. 이대로 가져가면 쓰레기 안 버리니까 정말 좋죠."
이같은 1회용 비닐 퇴출 운동에
서귀포지역 세탁소 110여 군데가
모두 동참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1회용 비닐은
1장에 60원으로 가격이 싼 대신
철심이 박혀있어 그동안 재활용이 어려웠습니다.
반면 대체품으로 쓰고 있는 다회용 덮개는
가격이 최대 20배 정도 비싸지만,
오랫동안 쓸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입니다.
<이영화 / (사)한국세탁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장>
"이런데 우리가 참여하고 있다는 보람이란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좀 느껴지고, 삼촌 우리는 쓰레기 때문에 이제 1회용 비닐을 안 쓴다고 이야기하면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고마운 느낌."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세탁업계의 도전이
새로운 친환경 문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요즘 제주지역은 마늘 수확이 한창입니다.
도내 곳곳에서 수확이 동시에 이뤄지다보니
이맘때면 항상 일손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학생 봉사단이 농가 지원에 나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이렇게 뽑아서 한 번 이렇게 이렇게 하면 일자로 되니까 "
학교 대신 마늘밭에 모인 대학생들.
마을 이장으로부터 수확 요령을 전수받고 있습니다.
서투른 손길로 마늘을 뽑는가 싶더니
금세 속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마늘 수확철을 맞아
도내 대학생 봉사단이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습니다.
제주대와 국제대 학생 1천200명이 마을별로 자매결연을 맺고
2박 3일씩 농촌에 머물며 일손을 보태고 있습니다.
<김대훈 / 제주대학교 공대 학생회장>
"군대 있을 때부터 대민 지원 등을 통해서 농민들이 얼마나 일손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힘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습니다. 많이 힘들다고 들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
매년 오르는 인건비에 수확이 막막했던 농민은
이번 지원이 그 어느때보다 감사합니다.
특히, 올해는 가격도 작년수준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학생들의 도움으로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강성숙 / 무릉1리장>
"농촌이 고령화되니까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나 마찬가집니다. 학생들이 없었으면 3~4일은 더 늦어질 겁니다. 마늘 수확하는 게…."
이번 도움으로 대정 지역은
주말까지 올해 마늘 수확을
거의 마무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제주시 구좌읍과
조천읍 등에서도
대학생 농촌사랑봉사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맘때 제주농가의 주요 소득작물인 마늘.
대학생들의 도움으로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해외에서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음란물 등을 유포한 30대 남성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34살 고 모 씨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필리핀에서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 음란물 등 불법 영상 1만 3천여 건을 올려
5천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고 씨를 국내로 강제 송환했으며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제주에 비구름이 몰려왔습니다.
오늘 낮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모레까지 50에서 100mm로 꽤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강수량은 한라산을 경계로 산지와 남동부에는 많겠고요.
북부와 서부는 상대적으로 적겠습니다.
산지와 남부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고요.
남부에서는 150mm, 산지에서는 2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은 새벽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미리 시설물 관리와 비 피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일요일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날씨>
이번 주말에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낮 최고 24도를 보이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좀 더 낮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에는 17도에서 18도선으로 시작하겠고요.
<내일최고>
한낮에는 22도에서 24도선을 보이겠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다소 선선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 역시 강한 바람이 함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자도에서는 아침에 16도로 시작해
한낮에 19도선에 머무르겠습니다.
<내일해상>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최고 5m,
먼바다에서는 최고 6m로 매우 강하게 일겠는데요.
남쪽먼바다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짙은 안개와 함께 천둥번개까지 치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날씨>
제주 공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지연 및 결항 가능성이 있으니
항공 스케줄 미리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주간날씨>
이 비는 월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데요.
교통안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제주의 날씨정보는
채널 20번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