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하루 제주 곳곳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초등학교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1시 45분쯤에도 제주시 이도일동 칼호텔 사거리 인근에서 주행하던 차량에 80대 남성이 치여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카지노에서 위조한 칩으로 환전을 시도한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그제(13일) 제주시내 한 카지노에서 4억 6500만 원 상당의 위조 칩을 현금으로 바꾸려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환전 과정에서 직원이 해당 칩이 실제와 다른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는 지인에게 받은 칩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승선원 전원을 구조해 준 중국 측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 중국총영사에게 침수 사고로 선원들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중국 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며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중국 정부와 해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행사에 중국 해경 관계자를 초청해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할 계획도 전했습니다.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오늘(1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선 이경아 해안초 교감이 녹조근정훈장을, 양기봉 성산고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131명의 교원에게 유공 포상과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유공 교원에 대한 시상식 이후에는 아카펠라 공연과 윤대현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어제(13일) 저녁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침수사고로 중국 해경에 구조된 29톤급 모슬포 선적 어선 선원들이 제주 해경에 인계됐습니다.
제주해경은 오늘(14일) 아침 8시 15분쯤 사고가 난 서귀포 남서쪽 560km 인근 동중국해 해상에서 중국 해경과 만나 60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구조된 선원 8명을 인계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어선은 지난달 30일 모슬포항에서 출항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선박은 현재 선체 오른쪽 일부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은 충돌 방지를 위해 선박 주위에 부표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어 선주와 함께 사고 선박 처리 방식을 논의하고 구조된 선원들을 제주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제주로 이송한 후에는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승선원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희진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 제주시 이호동에서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을 구호조치 없이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A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누범기간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사고 직후 동승자를 두고 현장에서 도주해 죄책이 무겁다며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