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도로에서
또 다시 역주행하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수단 국적의 난민으로,
무면허로 역주행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편도 3차선 교차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더니
정상 주행 차량을 들이 받습니다.
<씽크 : 사고 피해자>
"뭐야. 저 차 뭐야. 아아아악"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자
피해 차량이 뒤를 쫓습니다.
약 20분간 추격전 끝에 가해 차량은
돌담을 또 충격한 뒤
막다른 길에 멈춰섭니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양팔을 벌린 채 걸어 나오더니 이어 사라집니다.
<씽크:사고 피해자>
"너무 무서워. 오고 있어. 오고 있어. 어떡해야 해. 경찰에
신고했어."
뺑소니 사고를 내고 차까지 버린 남성은
애월읍 일대를 배회했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긴급출동명령인 코드 1을 발령해 피의자를 추적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피의자는 사고 현장에서 약 1km 떨어진
이 곳 해안도로까지 도주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한 피의자는
난민으로 등록된
수단 국적의 20대 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9년 제주로 입국했고
내국인 지인 차를 임의대로 몰고 나왔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당시 면허도 없었고
신원 확인을 위해
경찰에 제시해야 하는
여권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마약이나 음주 검사에서 특이 사항은 없었지만
역주행 사유나 사고 경위,
도주 이유 등에 대해서는
일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씽크:김성률/제주서부경찰서 교통과장>
"해안도로 쪽으로 도주했던 방면으로 가서 검문하던 중에 인상착의가 비슷한 외국인을 발견해서 검문해서 검거했습니다. 특별한 동기가 없고
지인 차를 운전하게 된 동기나 어디로 가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지인 차를 운행해서 사고 후 도주한 겁니다."
경찰은
외국인 피의자를
무면허운전과 도주 치상,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시청자)
오늘(17) 오후 4시 35분쯤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9톤급 옥돔잡이 어선 엔진실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선박의 시동모터 한 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해경과 소방은
일주일 만에 시동을 걸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해상에 강풍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면서
선박 침수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15분쯤
제주시 도두항에서
17.4톤급 레저보트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보트가 반 쯤 물에 잠기면서
긴급 배수조치가 이뤄졌고
이후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인양됐습니다.
어젯밤(16) 10시 25분쯤에도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한
29톤급 어선 기관실이 침수돼
소방이 1.5톤 가량의 물을 빼냈습니다.
당분간 해상의 물결이
최대 4m 높이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맹그로브는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로
탄소 흡수와
저장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맹그로브처럼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숲을
제주 자생 식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베트남에서 들여와 시험재배 중인 맹그로브입니다.
일반 나무보다 탄소 흡수율이 높고 저장성도 뛰어나
바닷가 해안의
천연 방파제라 불리는 식물입니다.
제주 기후 변화에 적응력 등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 맹그로브와 함께
제주 자생 식물인 갯대추나무와 황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염분 등에 강하면서도
탄소 흡수와 저장 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의 대표수종으로 맹그로브 못지 않습니다.
특히 모니터링 결과 광합성률이
다른 관목과 비교해
최대 갑절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보라 / 국림산림과학원 임업연구사 ]
"제주에 사는 동백나무나 느티나무 가시오가피 등 문헌에 알려진 광합성률보다는 황근과 갯대추나무가 1.3에서 2배 정도 높은 광합성률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
제주도는 이처럼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맹그로브와 유사한
황근과
갯대추나무를 활용해 탄소 숲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45억원을 투입해
제주 자생 맹그로브 식물로
탄소 숲 140헥타르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탄소 숲은
국내 최대 황근 자생지인 성산읍을 시작으로
제주 동쪽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화녹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
"성산 같은 경우에는 태흥리, 위미리 쪽이 황근 자생지라고 해서 제주도 전역 해안지역에 군락지 위주로 숲을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
제주도는 예정대로 탄소 숲이 조성되면
연간 296톤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근과 갯대추나무나무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미맹그로브 수종이라 분류됩니다.
더욱이 뛰어난 탄소 흡수원 역할 뿐만 아니라
태풍과 쓰나미 등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침식이나 피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주 해안가를 중심으로 군락을 이루며
경관적 가치를 지닌 자생식물들이
탄소 흡수라는 순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제주 자연 생태계 수호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봄을 알리는 초령목이 만개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오늘(17일) 제주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 '초령목'이 만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개화 시기는
지난해와 비교해 2주 정도 늦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 섬에서만 자생하는 초령목은
개체수가 적고 주로 하천에서 자라
소실될 위험이 커
개채수 보존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8.2도,
서귀포 10,8도 등으로 분포해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4에서 5도,
낮 기온은 7에서 9도로 분포해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새벽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산지에는 3에서 8cm의 눈이 쌓이겠고
해안 지역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강풍과 함께
물결이 차차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오는 5월 30일까지
주민봉사대원을 모집합니다.
주민봉사대 가입은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강하고 지역 사정에 밝은
20살에서 65살 미만의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지난 2009년 설치돼 현재 180여 명으로 구성된
자치경찰 주민봉사대는
학교 등굣길 교통안전과
지역 행사 교통관리, 방범 순찰 등의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찬 바람이 불며 추운 가운데
당분간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8에서 10도로 평년보다 5도 정도 낮았고,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내일 제주는 추위와 함께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7에서 9도로 분포하겠고
모레 새벽까지
산지에는 3에서 8cm,
중산간에도 1cm 내외의 눈이 내려쌓이겠습니다.
해안 지역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와 함께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새벽부터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며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외국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제주경찰청이 치안 대응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외국인 범죄 대응을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하고
6월 말까지 특별 치안대책을 전개합니다.
경찰 조직내 모든 부서 인력을 외사치안구역에 집중 배치해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민간 합동 순찰도 활성화 합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과태료 보증금 제도나
외사 인력 증원,
경찰차량 전용 주차구획 신설 같은
무사증 제도 보완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