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을사년 첫 날인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첫 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오늘 해돋이 시각은
제주시 7시 38분, 서귀포 7시 37분,
성산 7시 36분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낮은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아침에는 다소 춥겠지만
차차 기온이 오르며
낮 기온은 10에서 14도로 분포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8에서 12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에서 6도로 떨어져 다소 춥겠고
기온이 차차 올라
낮에는 10에서 13도로 분포해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난치병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 신청을 다음달(1월) 6일부터 접수합니다.
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암이나 심,뇌혈관, 당뇨,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난치병 학생들로
치료를 위해
학교를 유예 또는 휴학한 학생도 포함됩니다.
지원은
연간 최고 300만 원이며
온라인 수강료나 예체능 학원비,
또는 비급여 진료비,
다른 지방으로의 진료를 위한 체재비 등으로 쓸 수 있습니다.
KCTV가 연중 취재한 떴다방 속보 마지막 순서입니다.
어제 이 시간, 어르신들을 상대로 수 십억 원을 가로챈 떴다방 일당에게 1심 판결 소식과 함께 형량 적용의 한계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재판부가 주범인 운영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지만 이마저도 형의 집행이 유예됐는데요
무엇보다 피해 어르신들이 처벌을 원치 않은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 년 동안 홍보관을 운영하며 20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취해 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떴다방 일당.
1심 재판부는 주범인 운영자에게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한 후 5년 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판결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피해 어르신 상당수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게 집행유예 선고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전주영 / 변호사 (기자협회 법률 자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떴다방 사건의 경우에는 노인분들이 일단 피고인들을 적극적으로 두둔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지금 제주도 사건의 경우에도
그런 경우로 보이고요. 재판부 입장에서는 피해자들이 처벌 불원을 하는 의사를 밝혔을 때는 이런 부분을 적극 반영할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많게는 수 천만 원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지만 정작 당사자들이 큰 피해라고 인지하지 않는 겁니다.
자치경찰의 압수수색 당시에도 오히려 일당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씽크: 떴다방 방문 어르신 ]
"웃으면서 치매 안 걸리고 놀다 갔으면 그걸로 끝내지. 고발했다고? 진짜 고발한 거면 우리 다 같이 그 집에 가서 진짜 (따지고) 해야 돼. "
떴다방 일당은 외롭고 갈 곳 없는 노인들의 심리를 이용해 안부를 묻거나 강연을 들으러 오라며 전화를 걸었고 홍보관을 찾아온 어르신들에게는 이름을 부르는 등 친밀감과 소속감을 심어 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심리적 지배를 해 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회적 고립이 다가오는 60대 이상 어르신, 이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관계 지향적 성향이 강한 여성 어르신들을 노린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신고는 커녕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오히려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가 많았고,
손해배상청구를 포함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사례도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 김재희 /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장]
"남자보다 여성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의 고독감이라든지 우울감,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외로움이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사회적 관계를 평소에 더 많이 중요하게 일상생활에서 생각을 하고 그에 따라서 떴다방 피해에서도 좀 더 피해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어르신들은 의약품으로 둔갑한 식품 등을 복용하면서 병원에서 처방 받던 약까지 끊었고 부작용과 합병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매매 대금을 갚지 못하면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협박을 받는 등 2차, 3차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태언 / 제주자치경찰단 기획민생수사팀장]
"차용증이나 물품 구매 계약서를 쓰도록 한 다음에 캐피털이나 대부 업체에 이걸 팔아넘기면서 또 폭리를 취했는데요.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피해자들 중에는
기초수급자나 중증 장애인 어르신들도 있어서 피해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홍보관은 단순 신고제 형태로 행정의 지도 감독의 사각 지대에 놓여있고 불법 떴다방 적발은 도내 민간 감시단 10여 명의 활동에 의존할 뿐입니다.
[클로징 : 김경임]
"갈수록 민생 범죄 위험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지자체가 단속과 관리에는 손을 놓으면서 불법 떴다방은 읍면 지역뿐 아니라 도심 곳곳으로 파고들며 어르신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국가적 애도분위기를 감안해 연말 연시 예정됐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의 대표 해넘이, 해맞이 행사인 성산일출제가 전면 취소됐습니다.
성산일출제 축제위원회는 이번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지역 경제 파장을 우려해 사전행사 등을 축소해 진행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맞춰 전격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전화녹취 제주도 관계자 ]
"일출제축제위원회라고 어쨌든 보조 사업이어서 아까 2시에 회의했는데 전면 취소로 한다고 그러네요. 행사 취소로 전부 통보할 겁니다."
양 행정시들도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연말 연시를 앞두고 계획했던 행사들을 잇따라 취소했습니다.
제주시는 자정을 기해 새해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새해 첫날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를 취소했습니다.
이 밖에도 제주도와 양 행정시, 공공기관마다 연말 연시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해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민간기업들도 연말 연시 예정됐던 각종 행사를 취소하며 이번 참사 애도물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화월드는 신화테마파크에서 열 예정이었던 제주신화월드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유명 가수가 참여할 예정이던 이 콘서트는 행사 당일 객실 예약이 마감될 만큼 호응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신화월드측은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며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무료 예약 취소도 진행합니다.
[전화녹취 제주신화월드 관계자 ]
"항공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연말 카운트 다운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내년 1월 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신 분들에 대해서 무료로 취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관광협회도 새해 첫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려던 환영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여객기 참사에 피해자와 유가족을 애도하기 위해 연말 연시 예정됐던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나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아침 김포발 제주행 제주항공 항공기가 랜딩장치 이상으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일부 탑승객들은 불안을 호소하며 같은 기종의 대체편 탑승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이착륙 장치 이상으로 회항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37분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101편에서 이륙 직후 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인 랜딩기어의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이후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됐지만 만일을 대비한 확인과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평택 상공에서 회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항공편엔 161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고 제주항공 측은 랜딩기어 기체 결함을 안내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오전 7시 25분에 출발지인 김포공항으로 돌아가 착륙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대체편을 마련해 한 시간 여가 지난 8시 30분에 다시 제주로 출발했지만 승객 21명은 불안하다는 이유 등으로 탑승을 포기했습니다.
탑승한 승객 역시 전날 발생한 참사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채 어렵사리 제주행을 결정했습니다.
대체편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사의 B737-800으로 전날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고,
제주항공은 41대의 항공기 가운데 39대를 해당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항편 탑승객]
"(옆 좌석) 여자분은 계속 우시더라고요.
핸드폰이 일단 안 되니까 가족들한테 막 지금 상황 보내긴 했는데..."
"그때 상황이 바닥에 내려가지고 엄청 막 흔들리고 혹시 또 동체착륙이 아닌가 걱정을 했죠. 또 옆에 보니까 소방차들이 대기하고 있고 겁이 많이 났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항은 안전 운항을 위한 필요한 조치였다며 탑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보잉 737-800 기종에 대한 전수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이번 참사 사고 항공기와 동일 기종을 운항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엔진, 렌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 이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종은 제주항공 39대, 티웨이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대한항공 2대 등 모두 101대입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5일 새벽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길거리에서
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피의자는
헤어진 전 연인인 피해자와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내일(31)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서귀포경찰서)은 또
함께 일하던 직원에
흉기를 휘두른 50대 중국인 남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9일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채석장 직원 숙소에서
함께 일하던 중국인 직원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불법체류 상태로 확인됐으며,
평소 피해자와 업무적으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실시한 고졸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한림공업고등학교 학생 4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합격자는 전기과 3학년 고명재와 토목과 3학년 고성현, 그리고 토목과 졸업생 김장우와 건축과 3학년 송종혁 군입니다.
한편 올해 제주도가 고졸을 대상으로 실시한 9급 지방직 임용시험에는 6명 선발에 특성화고 학생 가운데 대학 미진학자 21명이 응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