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을 폄훼한 현수막을 훼손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도내 곳곳에 게시된 4·3 폄훼 현수막 80여개 중 10여개가 훼손되거나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60대 남성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용의자는 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이 걸렸는데도 법적으로 철거할 수 없어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해당 현수막은 우리공화당과 자유당 등 5개 정당과 단체가 제주4·3사건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해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이다라는 내용이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