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신규 항로 개설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 시작전부터 손실금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칭다오 항로 개설과 관련해
화물 하역과 통관시설 관리를 맡은 국내 하역 업체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제주항에 크레인을 설치하는 등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해운사는
크레인 임대료와
인건비 등 비용 청구에 나설 예정으로
한달에 대략 1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결정이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당분간
이같은 손실보전금은
계속해서 발생할 전망이어서
후속대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