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정책, 도민 체감도 부족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5.02.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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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임시회가 개회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국 업무보고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경제활성화와 관련한 정책들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지만
정작 도민 체감도는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민생 경제와 관련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제주도정이
우주산업 등 공약 사업을 우선시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용만 / 제주도의원>
"위기라는 신호등은 켜진 지가 상당히 오래입니다. 도민의 삶은 진짜 벼랑 끝인데 오영훈 도정은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역화폐 탐나는전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포인트 적립 정책 등이 자주 바뀌며
도민 사용 빈도가 매번 달라지고,
소상공인 업체의 가맹점 비율은
50%가 채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강봉직 / 제주도의원>
"탐나는전 이용률, 집행률은 높아졌는데 지역 상권이 살아날 기미가 전혀 없어요. 탐나는전이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또 제주도가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제시한
민생경제 활력 등을 위한
소비 촉진 참여 확산과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 추진 등의 내용은
도민 체감도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양홍식 / 제주도의원>
"민생 경제의 빠른 회복과 제주 경제의 힘찬 도약을 목표로 해서 추진하고 계신데... 이러한 시책을 집중적으로 전개했을 때





도민들한테 피부로 와닿겠느냐 하는 부분이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김미영 / 제주도 경제활력국장>
"소상공인이나 다양한 자영업자를 위해서 금융 지원 사업이라든지 청중장년 일자리 지원 사업 등 그리고 올해 5월에는 APEC 분산 개최와





대규모 세일 페스타 등을 통해서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탐나는전 관련 예산을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하고
만약 증액이 안될 경우
자체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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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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