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이번 2혹기부떠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시작호멍
족은혹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놔젠 호염수다.
2혹기 쳇날,
전혹생덜의 ��은 인사광 혼디 교�봄퓽� 더욱 또�f호여수다.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뎅겨왓수다.
{ 지난 1일, 제주시 구좌읍 }
제주시 구좌읍 펭대초등혹교 3혹년 교실. 2학기 쳇날
{ 펭대초, 전ᄒᆞᆨ생 유입으로 학급 규모 확대 }
펭소 다솟 멩이 전부라난 교실에
니 멩의 전혹생이 혼번에[혼뻐네] 들어삿수다.
아이덜은 책상 앞이 산에 또박또박 자기소개를 잇어감수다.
[인터뷰 강지완 / 펭대초 3ᄒᆞᆨ년 (전ᄒᆞᆨ생) ]
"나가 좋아호는 건 음식 중엔 떡볶이, 운동 중엔 베뛸락
동물 중엔 새끼호렝이를 질로 좋아헤... "
{ 2ᄒᆞᆨ기부떠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시범 도입 }
이들 학생덜은 몬딱
제주도교육청이 시범 운영 중인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호영 전혹 온 혹생덜이우다.
{ 펭대초 농어촌유학프로그램으로만 12(열두) 멩 전ᄒᆞᆨ }
올히 펭대초에는
이 프로그램으로만 열두 멩의 혹생이 새로 전혹 오멍
족은혹교에
새로운 활력이 뒈엄수다.
[인터뷰 오세은 / 펭대초 3ᄒᆞᆨ년 (전ᄒᆞᆨ생) ]
"전이 ᄒᆞᆨ교엔 사름이 하부난 인ᄉᆞᄒᆞᆯ 아이덜이 엄창 하나신디 지금은 벨로 ᄒᆞᆨ생 쉬정이 엇이난 친구덜광 인ᄉᆞᄒᆞᆯ 시간이 하난 좋아마씸. "
{ 글로벌역량ᄒᆞᆨ교 운영… 영어 중심 수업 도입 }
특히 펭대초는 올히부떠 국어를 제외혼 교과 수업 몬딱
영어로 진행호는
글로벌역량혹교로 운영뒈멍 학부모덜의 관심을 끌엄수다.
[인터뷰 홍지명 / ᄒᆞᆨ부모 ]
"이번 계기로 열 ᄉᆞᆯ이라부난 고학년이 가기 전이 ᄒᆞᄊᆞᆯ 여유로운
교육 환경에서 지내보는 게 아이신디 스스로 필요ᄒᆞᆯ 거렌 우리 부부가 생각을 헷수다."
{ 농어촌유학, 전국 92(아은두) 가구 신청… 49(마은아옵) 멩 최종 선정 }
실제 올히 요답 밧디 초등혹교에서 이 사업을 추진호염신디
전국에서 아은두 가구가 신청호영
최종 31(서른혼) 가구에 49(마은아옵) 멩이 선정될 만큼 인기우다.
특히 흥산초는 유학생 유입으로 혹생 쉬정이 혼 멩에서 다솟 멩으로 늘멍
요라 혹년이 혼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복식학급 펜성을 피홀 수 잇게 뒈엇수다.
{ 유학 가구에 주거비 지원… 서울시교육청 추가 지원 }
농어촌 유학 신청 가구에는 매돌 30만 원의 주거비가 지원뒈곡 서울시교육청
도 동일 기준으로 추가 지원호염수다.
{ 제주교육청, 2026ᄒᆞᆨ년도 유학생 11월부떠 모집 }
제주교육당국은
오는 11월부떠 2026혹년도 유학생 모집을 시작혼덴 골암수다.
족은혹교에 활력을 불어놔주는 농어촌유학,
혹생 쉬정 감소로 고민헤난 교실에 아이덜의 웃음소리광 혼디
제주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호여 주는 거 닮수다.
KCTV 뉴스 이정훈이우다.
[표준어]
제주도교육청이 이번 2학기부터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작은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2학기 첫날, 전학생들의 밝은 인사와 함께 교실이 더욱 따뜻해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초등학교 3학년 교실. 2학기 첫 날 평소 5명이 전부였던 교실에 4명의 전학생이 한꺼번에 들어섰습니다. 아이들은 책상 앞에 서서 또박또박 자기소개를 이어갑니다.
[인터뷰 강지원 / 평대초 3학년 (전학생) ]
"내가 좋아하는 것은 음식 중에서는 떡볶이, 운동 중에서는 줄넘기 동물 중에는 새끼 호랑이를 가장 좋아해... "
이들은 모두 제주도교육청이 시범 운영 중인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전학 온 학생들입니다. 올해 평대초에는 이 프로그램으로만 12명의 학생이 새로 전학해 오며 작은학교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세은 / 평대초 3학년 (전학생) ]
"전 학교에는 사람이 많아서 인사할 애들이 엄청 많았는데 지금은 별로 학생 수가 없어서 친구들과 인사할 시간이 많아서 좋아요. "
특히 평대초는 올해부터 국어를 제외한 모든 교과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글로벌역량학교로 운영되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지명 / 학부모 ]
"이번 계기로 10살이기 때문에 고학년이 가기 전에 조금 여유로운 교육 환경에서 지내보는 게 아이에게 스스로 필요할 거라고 저희 부부가 생각을 했었고요.."
실제 올해 8군데 초등학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92가구가 신청해 최종 31가구에 49명이 선정될 만큼 인기입니다.
특히 흥산초는 유학생 유입으로 학생 수가 1명에서 5명으로 늘며 여러 학년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복식학급 편성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농어촌 유학 신청 가구에는 매달 30만원의 주거비가 지원되고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동일 기준으로 추가 지원합니다.
제주교육당국은 오는 11월부터 2026학년도 유학생 모집을 시작합니다. 작은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어촌유학, 학생 수 감소로 고민하던 교실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제주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