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타민' 이어 공항 '러쉬' 신종 마약류 비상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6.04.09 16:39
영상닫기
         제주에서 신종 마약류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차 포장 형태의 케타민 마약류가
해안가에서 발견되고 있고
공항을 통해 혈관 확장제인 '러쉬' 마약을 들여온
밀반입 사범이
최근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달까지 6개월 동안
제주 해안에서 차 포장 형태의 물건 20개가 발견됐고
성분 분석 결과 신종 마약류인 케타민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류를 타고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만 할 뿐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신종 마약류가 제주 바다 뿐 아니라
공항을 통해서도 제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제주공항 입국장에서
플라스틱 캡슐 형태의 의심 물체가 적발됐고
신종 마약류인 '러쉬'로 확인됐습니다.

30대 중국인 남성이
상해에서 출발해 제주로 밀반입하려다 붙잡혔습니다.

'러쉬'는 임시 마약류로 지정된
'이소부틸 나이트라이트' 성분이 든 액상 물질입니다.

뚜껑을 열어 코로 기체를 마시면
의식 상실과 저혈압 증상을 일으킵니다.

제주에서 올해만 5건,
550ml가 세관에 적발됐고
지난해에도 16건이 단속됐습니다.


신종 마약 '러쉬'는
전국적으로 적발 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유입사례도 다수 확인되는 등
신종 마약류 중에서도 단속 건수가 가장 많습니다.


그동안 제주에선
200ml 미만 소량만 반입됐고
도내 유통 사례도 없어 정상 참작했지만,
해마다 적발 건수가 늘면서 올해부터 처벌이 강화됩니다.

신종마약류를 소지하거나 유통, 투약할 경우에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이승필/제주세관 조사계장>
"지금까지 러쉬라는 제품은 환각성이 낮은 약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러쉬도 엄연히 불법 마약류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엄격하게 일반 마약류에 준해서 처리할 계획입니다.

여행하시는 분들 각별히 유의하셔서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


제주세관은
올해부터 러쉬 마약류 밀반입 사범은
출국 정지 조치를 해 엄정 수사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화면제공 제주세관)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