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수)  |  오유진
한림농협이 지역에서 생산한 달코미양배추즙을 말레이시아에 첫 시범수출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달코미양배추즙’은 한림농협이 4년에 걸쳐 개발한 달코미양배추 원물을 저온 착즙해 만든 상품으로 당도가 높은 장점을 살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4
  • 관광업체 85% '매출 감소'…"가격 불만 해소해야"
  • 제주도내 관광업체 대다수가 지난 1년간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관광업체 300곳을 조사한 결과 84.7%가 최근 1년간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반면 매출이 증가한 업체는 3.3%에 그쳤습니다. 관광업체 애로사항으로는 관광객 감소가 60.3%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이 35%로 뒤를 이었습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관광산업의 과제는 숙박과 렌터카, 식비 등 가격 불만이 5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 2025.09.17(수)  |  김지우
KCTV News7
02:23
  • 물바다 된 무밭…국지성 호우에 농작물 '비상'
  • 최근 제주지역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예측불허로 찾아오는 강한 비에 농가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주요 작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피해 접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열흘 전 파종을 끝낸 4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월동무 농가. 최근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쑥대밭이 됐습니다. 밭 일부는 완전히 물에 잠겼고 새싹들은 이미 뿌리가 약해질 대로 약해져 힘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생육 시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침수를 당한 월동무는 비상품일 확률이 커 농가 입장에선 수확을 해도 남는 게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면서 침수와 토양 유실, 병해충 등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농가들은 한해 농사를 망칠 위기에 놓였다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 현기창 / 제주월동무연합회장> “9월 들어서는 계속 게릴라성 폭우가 내려서 적기에 파종도 못 들어가고 있지만 보시다시피 파종한 것들이 많이 잘못돼 있고 불 타들어가는 농심 이런 걸 말로만 듣다가 올해는 처음으로 제 자식이 잘못돼 가는 느낌으로…” 잦은 비 날씨와 인력 확보, 영농비 부담 등으로 재파종도 여의치 않습니다. 땅이 마를 날이 많지 않은 탓에 자칫 파종 시기가 몰릴 경우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명종 /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갑작스러운 자연재해 때문에 농가들이 시름을 앓고 있지만 도에서 대책을 강구해서 종자대, 비료, 인건비 등을 충당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는 집중호우로 월동무와 당근, 감자 등 주요 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피해 접수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 등 작물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9.16(화)  |  김지우
KCTV News7
00:35
  • 제주 주택사업경기 하락세…"반등 동력 부족"
  •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80으로 전월 대비 7.5포인트 하락하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내림폭을 기록했습니다. 연구원은 제주를 비롯한 비수도권의 하락세에 대해 수도권 중심의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주택가격 반등 동력이 부족한 가운데 수요 부진과 미분양 물량이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 2025.09.16(화)  |  김지우
  • 사업비 소진 '공동물류 지원사업' 다음달 재개
  •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사업비가 소진돼 중단된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본예산 14억 원이 지난 8월 말로 조기 소진돼 중단됐었으나 이번 추경에 관련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사업은 도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주도와 내륙간, 또는 도내 운송 물류비, 도내외 창고보관비, 상하차료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만 하더라도 지난 8월까지 4만 5천 파렛트에 대해 지원됐었습니다.
  • 2025.09.16(화)  |  양상현
KCTV News7
02:25
  • 일용근로자 '역대 최저'…"일감 없어요"
  • 제주지역 일용근로자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경기가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일감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반대로 임시근로자는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며 고용구조가 변화하고 있는데 달갑지 않은 신호로 해석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는 40만 3천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천명 증가했습니다. 전체 고용지표가 개선된 가운데에서도 일자리 취약계층인 일용근로자는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8월 1만 6천명이던 도내 일용근로자는 올들어 감소세가 심화되면서 지난해 7월 1만 1천명에 머물렀습니다. 1998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입니다. 그런데 지난달에는 이보다도 적은 만명에 그치며 두달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가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일용직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국내 인력을 대체하는 외국인불법 고용이 만연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씽크 : 인력공급업체 대표> “(예전에는 인력들이) 80% 나갔는데 지금은 한 10%, 20%밖에 못 나갑니다. 그 타격이 많습니다. 외국에서 넘어오는 애들 그게 또 타격이 심하고 여기서도 그런 사람을 구하고.” 반면 임시 근로자는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임시근로자는 7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만3천명 전월보다는 3천명 각각 증가했습니다. 8년 전인 2017년 9월, 11월과 같은 역대 최고치입니다. 관광산업 성장과 맞물려 단기·계절성 인력이 필요한 숙박과 음식점업 등에서 아르바이트성 임시직 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씽크 : 김영재 / 통계청 제주사무소 고용조사팀장> “일용근로자는 건설업 등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관광객 증가로 인해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그리고 노인 일자리 채용 증가로 인해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일용근로자 감소로 대표되는 이 같은 고용구조의 변화는 취약계층의 생계 위협과 향후 건설과 농업 등 근간 산업의 인력 수급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박시연)
  • 2025.09.15(월)  |  김지우
KCTV News7
00:52
  • 감귤 상품 기준 확대…가공용 수매가 동일
  • 제주농산물 수급관리 운영위원회 감귤위원회가 올해산 노지감귤의 상품기준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상품에 2S 미만 즉 45mm 이상 49mm 미만과 70mm 초과 77mm 이하의 2L 초과 수출용 감귤도 상품 출하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광센서 선별기로 측정한 당도가 10브릭스 이상 이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산 가공용 감귤은 상품 규격 외 감귤과 중결점과로 한정하고 수매단가는 지난해와 동일한 kg당 210원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올해 노지감귤 예상생산량은 39만 5,700톤으로 지난해 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인 품질은 우수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2025.09.15(월)  |  양상현
KCTV News7
00:33
  • 2025~2026년산 주요채소류 재배면적 접수
  • 제주도가 주요 채소류의 재배면적 신고를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합니다. 접수 대상 품목은 월동무와 양배추, 당근, 마늘, 양파 등 12개로 농업인의 경우 전년도 신고내역을 확인해 변경사항만 작성하면 됩니다. 재배면적 신고 농가에 대해서는 각종 밭작물 지원 정책사업에서 가점을 제공합니다. 제주도는 재배면적 신고를 통해 월동채소의 안정적인 수급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 2025.09.15(월)  |  양상현
  • 제주도, 추석 대비 축산물 둔갑판매 단속 강화
  • 제주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원산지 단속을 강화합니다.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를 우선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과 축산물 이력제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점검 결과 둔갑판매나 고의적 비위생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6개월 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점검에서는 현장계도 34개소, 원산지 표시 관련으로 한곳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 2025.09.15(월)  |  양상현
KCTV News7
00:39
  • 정부 소비쿠폰 1차 지급 마무리…제주 99%
  •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어제(12)로 종료된 가운데 제주 지급률은 99%를 보였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체 지급 대상자 가운데 6천여 명을 제외한 66만 4천여 명이 1차 소비쿠폰을 지급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사용률은 80%로 전국 평균 64%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 원이 지급됩니다.
  • 2025.09.13(토)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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