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토)  |  김지우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처음으로 증가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어제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 1천313만 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명 늘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율은 연초 두 자릿수에서 최근 2.8%로 둔화됐고 외국인 관광객은 17.5% 급증하며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 올해 첫 골든크로스를 이끌었습니다. 제주도는 연초 관광침체에 대응해 민관이 협력해 펼친 전략적 정책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5
  • 가을 관광철 맞아 불법행위 단속 강화
  • 제주도가 가을철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시기에 맞춰 무자격 안내사와 불법유상운송, 무등록 여행업 등 관광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특히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자가용 불법 유상운송이나 일부 택시기사들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한 호객 또는 과도한 요금 요구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단, 행정시, 관광협회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합니다. 제주도는 올해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유상운송 6건과 렌트카 불법영업 3건, 무등록 여행업 2건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 2025.09.05(금)  |  양상현
KCTV News7
00:55
  •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희망자 재공모
  •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사업희망자를 재공모합니다. 이번 재공모는 서류접수 결과 발전공기업의 단독유찰로 유찰된 데 따른 후속절차입니다. 재공모에 따른 현장설명회는 오는 1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개최되며, 현장설명회 참석 기업에 한해 사업제안 자격이 주어주기 때문에 전날인 10일까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에너지공사는 1단계 서류 평가를 시작으로 2단계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내년 3월쯤 우선협상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그동안 추자 해상에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왔던 노르웨이 국영기업 에퀴노르는 지난 1차 공모에 불참한 바 있어 이번 재공모에 참여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2025.09.05(금)  |  양상현
KCTV News7
00:35
  • 제주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모집…13개 업체
  • 제주도가 지난 6월 준공한 제주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합니다. 입주 규모별로는 대형 165제곱미터 2실과 중형 99제곱미터 2실, 소형 66제곱미터 9실 등입니다. 입주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며 도외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혁신기업에는 우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에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 2025.09.05(금)  |  양상현
KCTV News7
00:30
  • 제주관광공사, 비상임 임원 4명 공모…임기 3년
  •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오늘(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5일간 제주관광공사 비상임 임원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은 올해 10월 임기 만료 예정인 비상임 이사 3명과 비상임 감사 1명 등 총 4명으로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합니다. 임추위는 전문성과 리더십 등을 살핀 뒤 적임자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 2025.09.05(금)  |  김지우
KCTV News7
02:37
  • 제주관광, 급한 불 껐다…내국인 증가 28개월만
  • 감소하던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올 여름을 기점으로 증가 전환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건 2년 4개월 만인데 여행지원금 지급 등의 대책이 효과를 보면서 일단 급한 불을 껐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895만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줄어든 규모입니다. 다만 관광객 감소폭은 7월 5%와 비교해 0.8%포인트 축소되는 등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관광객 감소폭이 완화된 건 7월을 기점으로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 전환한 영향입니다. 올해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의 월별 증감율 변화를 보면 1월 감소세를 시작으로 2월 20.7% 3월 15.5% 4월 10.1% 등 3개월간 두자릿수 감소율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5월들어 감소폭이 둔화됐고 7, 8월 여름 휴가철에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소비심리가 개선된 데 더해 제주도의 관광객 유치 전략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동준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7월 내국인 관광객 수가 2023년 3월 이후 28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금년 3분기 들어 경제 심리가 회복되고 새 정부의 민생 안정 대책 등으로 소비가 회복된 데다 제주도의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데 기인합니다.” 제주도는 올들어 내국인 여행객 감소세가 심화되자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인당 3만원의 지역화페를 지급하고 제주여행주간 운영, 찾아가는 대도시 팝업이벤트 등의 마케팅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해수욕장 파라솔과 평상 요금을 통일하는 등 고물가 이미지 해소와 만족도 제고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 홍성화 /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어쨌든 어려운 상황에서 그러한 정책은 제주 관광에 분명 도움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다만 우리가 가진 자원이 한정적이어서 언제까지 지속 가능할지는 우리가 자신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내국인 여행객 감소로 위기에 놓였던 제주 관광은 올여름 단기적인 지원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급한 불을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남은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핀 송상윤)
  • 2025.09.04(목)  |  김지우
KCTV News7
02:18
  • 고온건조한 날씨에 감귤원 총채벌레 '기승'
  • 최근 감귤나무 생육 등에 피해를 주는 볼록총채벌레 개체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9월 중순까지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총채벌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감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한 농가의 철저한 방제가 중요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나무에 설치돼 있는 노란색 끈끈이 트랩. 길이 1mm 정도의 작은 벌레들이 붙어있습니다. 수액을 빨아먹으며 감귤나무 생육에 피해를 입히는 볼록총채벌레입니다. 최근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볼록총채벌레 개체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도내 과수원 16곳에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중순 평균 개체 수는 6.8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후 방제 작업이 이뤄지면서 지난달 중순 평균 개체수는 4.31마리로 줄었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더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실제 과수원 곳곳에서 벌레로 인해 이파리에 상처가 생기거나 새순을 갉아 먹으며 기형적으로 싹이 자란 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초기 방제가 늦어지면 감귤 열매 표피가 회색으로 변하거나 마르면서 상품성을 떨어뜨립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9월 들어 총채벌레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피해가 컸던 만큼, 가을 새순이 나오기 시작하는 지금 시점에 방제 작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 송상철 / 제주농업기술원 기술지원팀장> "총채벌레는 기주식물이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귤 나무에만 방제를 하는 것보다도 주위에 있는 방풍수라든지 아니면 잡초, 기타 나무에도 방제를 해주시는 게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당분간 총채벌레가 번식하기 좋은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동성이 높은 벌레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단위로 공동 방제를 해야 한다고 농업기술원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유재광)
  • 2025.09.04(목)  |  김경임
KCTV News7
00:37
  • '말산업 산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개장 30주년
  • 지난 1995년 문을 연 대한민국 말산업의 산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개장 30주년을 맞아 오늘(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본관에서 개장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는 내외빈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주년 성과 공유와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제주목장의 개장 30주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경마산업과 제주 말산업의 도약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5.09.04(목)  |  김지우
KCTV News7
00:34
  • 제주~후쿠오카 노선 복원 추진…지원 방안 논의
  • 제주와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국제 항공노선 복원이 추진됩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후쿠오카국제공항 대표단을 제주로 초청해 국제노선 활성화와 제주관광 세일즈 행사를 오늘(4일)부터 내일까지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 공항은 제주~후쿠오카 정기 노선과 부정기 노선 복원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인센티브 제도와 향후 노선 복원 시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2025.09.04(목)  |  김지우
KCTV News7
00:31
  • APEC 기간 '소비-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기간에 지역 소비와 관광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PEC 참가단이 도내 상점이나 식당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곶자왈공원과 돌문화공원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밖에도 서귀포 원도심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2025.09.04(목)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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