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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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유공자로 지정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박진경 대령 추모비 옆에 제주도가 역사적 사실을 담은 안내판을 설치했습니다. 4.3 역사 왜곡이 끊이지 않으면서 조치에 나선 건데요. 제주도는 차후에도 역사 왜곡 논란 시
텅빈 점포가 늘어난 청년몰, 상인들은 자구책으로 활기를 불어넣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행정당국에서도 입점 규제를 풀며 경쟁을 통한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문시장 청년몰 입구, 음식 상가
최근 정부가 4.3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했던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면서 전국적으로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는데요. 비판 여론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류가 무관세로 국내에 들어오면서 제주 감귤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민들은 최소한 수입과 시장유통 시기가 겹치는 시기, 일정기간만이라도 시장 격리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27
  • 비양도 해상서 어선 시동 꺼져, 안전조치
  • 어제(16) 오후 5시 50분쯤 비양도 북쪽 약 1.2km 해상에서 4.55톤 급 서귀포선적 연안복합 어선의 시동이 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수심이 낮은 곳으로 밀리던 어선의 안전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시 해역에서 발생한 기관 고장 선박은 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2025.10.17(금) 17:07  |  김경임
KCTV News7
00:33
  • 제주도 "4·3 역사 왜곡 적극 대응"…현수막 철거
  • 최근 또 다시 불거진 4.3 역사 왜곡에 제주도가 대응에 나섭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 진상조사보고서와 연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함병선과 박진경 비석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4.3을 왜곡하는 정당 현수막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4.3 왜곡 처벌 조항이 담긴 4.3 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 2025.10.17(금) 17:04  |  문수희
KCTV News7
00:37
  • 전국체전 이틀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출격
  • 전국체전 이틀째인 내일(18일) 제주선수단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이 출전하는 등 메달 사냥을 이어갑니다. 내일(18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여자 일반부 25미터 공기권총 종목에 프랑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이 출전합니다. 부산사직종합운종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다이빙 종목에는 남녕고의 강지호와 이예주가 각각 남여 18세 이하 플랫폼과 3미터 스프링보드 싱크로에 나섭니다. 이 밖에도 수영과 승마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제주선수단이 메달에 도전합니다.
  • 2025.10.17(금) 16:58  |  이정훈
KCTV News7
00:32
  • 해경, 내일부터 연안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저기압의 영향으로 해상 날씨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해경이 내일(18)부터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 서부와 남부 해상을 중심으로 초속 15m의 강풍과 함께 물결이 최대 3.5m 높이로 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해경은 연안 순찰을 강화하고 갯바위 등 위험 장소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기상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해경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25.10.17(금) 16:55  |  김경임
KCTV News7
00:19
  • 한라산서 40대 인부 말벌 쏘여, 응급처치
  • 오늘(17) 오전 9시 50분쯤 한라산 관음사코스 탐라계곡 인근에서 작업하던 인부가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출동해 정수리를 쏘인 40대 A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진행했으며 계곡을 잇는 다리 밑에 있던 말벌집을 제거했습니다.
  • 2025.10.17(금) 16:40  |  김경임
KCTV News7
03:49
  • '용오름' 소멸 않고 내륙 강타…태풍급 피해
  • 엊그제 남원에서 발생한 용오름이 해상에서 소멸되지 않고 내륙을 강타하면서 태풍급 피해를 남겼습니다. 불과 10초 만에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무너지고 창고 지붕이 날아갔습니다. CCTV에서도 용오름 강풍의 위력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김용원 김승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더니 비닐하우스 한쪽이 갑자기 부풀어 오릅니다. 비닐과 철제 구조물이 차례대로 위로 솟구쳤다 떨어집니다. 거대한 파도가 밀려온 것처럼 순간 강풍에 비닐하우스 전체가 흔들립니다. 환풍기도 강하게 열렸다 닫히며 강풍을 토해냅니다. 그제(15일) 저녁, 이 지역에서 발생한 용오름 회오리 바람이 4천 6백제곱미터 면적의 비닐하우스 내부를 그대로 관통했습니다. 강풍은 불과 10초 만에 빠져나갔지만 피해는 처참했습니다. 수십 센티미터 깊이 묻혀 있던 지지대가 기둥째 뽑혔고 가온 시설도 뽑혀진 기둥에 파손됐습니다. 강풍이 휩쓸고간 방향대로 하우스 구조물은 힘없이 무너졌고 일부는 담벼락을 넘어갔습니다. 태풍이나 집중 호우때도 겪지 못한 피해였습니다. <정원부 피해농가> "한쪽으로 강풍이 들어가서 하우스를 들어 올리면서 옮겨버리는 거죠. 주춧돌을 전부 한쪽으로 들러서 놔버린 거죠. 처음이에요. 지금까지 봐본 적이 없어요." 용오름은 또 다른 비닐하우스를 덮쳤습니다. 지난해 2억 원을 들여 새롭게 설치한 구조물이 완전히 망가지면서 모두 철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약 3천 제곱미터 하우스에 내년 1월 수확을 앞둔 상품 한라봉 70%가 떨어졌고 남은 열매도 내다 팔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을 입으면서 농가는 망연자실입니다. <한재봉 피해 농가> "땅에 묻어 놓은 주춧돌이 다 뽑힐 정도로 위력이 셌습니다. 그래서 이건 뭐 대비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막막할 따름입니다." 남원읍 태흥리 해상에서 발생한 물기둥 형태의 용오름은 해녀를 비롯해 마을 주민 상당수가 목격했습니다. 문제는 이 회오리 바람이 해상에서 소멸되지 않고 육상으로 이동하면서 큰 피해를 남겼다는 점입니다. 비닐하우스 3동이 파손됐고, 창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1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대헌 남원읍 태흥1리장> "엊그제 같은 용오름은 순식간에 불었고 비닐하우스 내부에 머문 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더 큰 피해를 입은 것 같아요. " 용오름은 불안정한 대기 속에서 강한 상승기류를 타면 생깁니다. 당시 해수면 온도는 27도로 평년보다 4도 높았고, 5km 상층부 공기 온도는 영하 5.5도로 온도가 30도 이상 벌어진 상태였습니다. 주변에 발달한 비구름대와 빠른 기류를 만나며 강한 회오리 바람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 초속 15미터 내외 강한 동풍으로 타고 북에서 남쪽으로 수킬로미터를 이동하면서 내륙을 강타한 겁니다. 최근 10년 동안 관측된 용오름은 7건인데 육상에서 발견되거나 피해가 발생한 건 매우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고성경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불안정한 대기에서 강한 상승류가 있을 때 잘 발생하며 이번 사례에서는 수온이 높은 해수면 위로 상대적으로 차가운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한 대기 불안정과 풍향 변화 등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해상에서 용오름이 발생해 내륙으로 유입됐습니다." 한편 지자체와 농감협은 피해 조사 후 보상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보기 드문 기상 현상으로만 여겨졌던 용오름이 농가에 예상치 못한 생채기를 남기면서 농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화면제공 시청자)
  • 2025.10.17(금) 16:34  |  김용원
KCTV News7
02:34
  • 자연 속 특별한 예술 공연…2025 문화의 달 행사
  •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문화 예술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차량들로 가득했던 주차장이 커다란 예술공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야외무대 위에서는 한국무용 공연이 한창입니다. 정감 있는 가락에 맞춰 살랑이는 몸짓. 무용수의 손짓과 발짓을 따라 한복 자락도 춤을 춥니다. 울려퍼지는 흥겨운 장단에 공연을 보는 관객들도 저절로 신이 납니다. 2025 문화의 달 행사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지연 폭포와 서귀포시 원도심 일대 5개 지점에서 예술 공연을 비롯해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서귀포칠십리축제와 함께 열리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거리 행위 예술 등 문화 공연이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물론이고, 공연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 권주혁 / 거리예술가> "제주에서만 보이는 멋이 있어요. 바람이나 날씨나 전경이나. 그래서 되게 유니크하고 재밌습니다. 제주랑 만났을 때 새로 펼쳐지는 그런 그림들이." 가장 제주다운 곳에서 예술과 치유, 전통이 어울어진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서귀포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 천재현 / 2025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 "서귀포의 자연과 환경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들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움을 느끼게 하고 싶었고요. 서귀포에 계신 분들은 서귀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예술들을 서귀포 공간 안에 펼쳐 보이면서 이 공간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제주의 가을날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운 이번 대규모 문화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5.10.17(금) 16:31  |  김경임
KCTV News7
02:37
  • 전국체전 개막…남녕고 김태희 역도 은 2개 획득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와 8개국 재외한인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선수단은 첫날부터 메달 소식을 전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역도 여자 고등부 59kg급에 출전한 남녕고 김태희 선수는 첫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여고부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자 고등부 59kg급에 출전한 남녕고 김태희 선수 자신의 주 종목인 용상 1차 시도를 앞두고 깊게 숨을 들이쉽니다. 그리고 힘찬 기합과 함께 들어올렸지만 98kg은 아쉽게 실패. 그러나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2차 시도에서 100kg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3차 시도에서 102kg에 도전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상과 인상과 합계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태희 선수는 이번 대회가 전국체전 첫 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메달을 따내며 여고부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김태희 / 여고부 역도 은메달 ] "솔직히 메달 딸 거란 생각은 하지 않고 제가 하려고 했던 목표를 하기 위해서 노력한 건데 이렇게 뒤로 메달이 따라와 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8천여 명과 8개국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1,500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쳐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이번 대회 제주선수단은 38개 종목에 738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9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개막 첫날부터 역도와 유도 등에서 메달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사전 경기로 일치감치 시작된 태권도에서도 제주도청의 김유라 선수가 동메달을, 제주의 민간 실업팀인 모빌월드가 창단 5년 만에 전국 체전에서 2개의 동메달을 처음으로 수확했습니다. [인터뷰 이민혁 / 태권도 87kg급 동메달(모빌월드) ]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체전을 뛰었는데 이렇게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쁘고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 준 선수들과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내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제주도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10.17(금) 16:23  |  이정훈
KCTV News7
00:39
  • 조국 비대위원장, 내일 제주서 당원 간담회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18일) 당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위해 제주를 방문합니다.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조국 비대위원장은 내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후 도당사에서 제주 당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당원들의 사전 접수 의제 질의응답과 현장 질의응답으로 진행됩니다. 조 위원장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17개 시도를 직접 방문하며 당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정상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2025.10.17(금) 16:02  |  최형석
  •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주말 사이 더위 꺾여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한림이 28.9도로 가장 높았고 평균 23에서 28도로 평년보다 2에서 5도 가량 높았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10에서 40mm의 강수량을 보일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3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 같은 늦더위는 일요일 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꺾이겠습니다. 내일 해상의 날씨는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미터 높이로 높게 일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10.17(금) 15:52  |  김지우
  • 2025 문화의 달 행사 -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 열려
  •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천지연 폭포와 서귀포 원도심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를 주제로 서귀포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공연을 비롯해 거리 행위 예술, 미술품 전시 등 대규모 문화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플리마켓과 참여형 예술 공연, 요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2025.10.17(금) 15:42  |  김경임
KCTV News7
02:57
  • 제주~칭다오 항로 본격 취항…물동량 확보 과제
  •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해상 직항로가 개설됐습니다.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초기 물동량이 턱없이 부족해 빈 배로 다니는 항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손실보전금은 고스란히 제주도의 몫이 되면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직항 항로가 열렸습니다. 처음으로 취항한 선박은 지난 2023년 12월 인도된 ‘SMC 르자오’ 호로 길이 118m, 폭 20.8m 규모의 컨테이너선입니다. 한 번에 컨테이너 712개를 실을 수 있고 냉동 콘센트 100여 개가 설치돼 신선 식품과 냉장 화물 운송이 가능합니다. 운항 일정은 매주 월요일 칭다오에서 출발해 수요일 제주에 도착하고 금요일 다시 칭다오로 복귀하는 주 1회 정기 노선입니다. 첫 항차에는 페트칩과 가구, 기계 장비 등 40컨테이너가 제주로 들어왔습니다. 중국 측은 앞으로 맥주나 수산물 등으로 수출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변타오 / 산둥원양해운그룹 PES사업부 총경리> “앞으로 칭다오 맥주와 제주로 수출할 수산물을 검역할 수 있는 통로를 개설할 예정이고 완료되면 제주에서도 가장 신선한 칭다오 맥주를 바로 마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번 직항로 개설로 인해 더이상 부산이나 평택을 거치지 않고 직수출입이 가능해지면서 물류비와 운송 기간 단축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번 직항로 개설로 부산을 통했던 수입선의 대략 60%가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물동량 확보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제주에서 중국으로 출발하는 첫 배에는 고작 컨테이너 6개가 실렸습니다. 사실상 빈 배로 출항하고 있는 셈입니다. 신규 항로 운항에 투입되는 비용은 연간 74억 원.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1년에 1만 500개의 컨테이너를 실어야 하지만 현재 제주도가 확보한 물량은 2천개에서 5천개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중국 선사 측으로 지급해야 할 적자 보전금만 1년에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냉동창고 등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를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단기간 내 실적을 내기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류비 절감과 교역 다변화의 관문이 될 제주-칭다오 항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선 안정적인 화물 수요 확보가 우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그래픽 : 박시연)
  • 2025.10.17(금) 15:39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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