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30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주행하던 SUV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정차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SUV차량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지정 해수욕장들이 오는 7월 1일부터 동시에 개장합니다.
코로나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일부 해수욕장에 한해서는 조기 개장과 야간 개장도 추진됩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조금 이른 듯 하지만 해수욕장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도민과 관광객들은 맨발로 해변을 거닐며 5월의 제주 바다를 만끽합니다.
<신지영 / 경기도 용인시>
"관광차 왔고요. 지금 혼자서 하루 일찍 와서 지금 여기 바닷가에서 조금 맨발로 걷고 싶어서 지금 걷고 있는 중이에요."
<강성식 문양희 / 제주시 연동>
"모래사장 맨발 걷기를 해보고 그다음에 해수욕장이 이제 오픈할 때가 다 돼가는데 깨끗한가 보러 왔는데 아주 청소 깨끗하게 해 놓고 계속하고 계시네요. 그래서 기분이 좋아요."
제주도가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을 오는 7월부터 일제히 개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해수욕장은 조기 개장과 야간 개장이 이뤄집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입니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하는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그동안 침체된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겁니다.
<김종수 /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야간과 조기 개장하는 이유가 지역 상권하고 연결이 돼있기 때문에 경제 활성화를 통해서 우리 도민들한테 조금이라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음달 24일부터 조기 개장이 확정된 해수욕장은 금능과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등 모두 5곳.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이호테우와 삼양 해수욕장은 야간 개장이 이뤄집니다.
운영 시간은 다른 해수욕장보다 1시간 더 연장해 오후 8시까지입니다.
해수욕장 인근 상인들은 오랜만에 통제 없는 개장에 기대와 걱정이 모두 앞섭니다.
<강창호 / 제주시 현사마을상가번영회장>
"일찍 개장을 하면 상가에 도움은 되죠. (다만)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끔 모든 시설을 좀 갖춰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허은진 기자>
"해수욕장 조기 개장과 야간 개장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경기가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제주에서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제주도에 행정시만 둘 수 있는 제주특별법 조항에도 불구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지방의회와 집행기관 구성,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민투표는 제주도지사가 도의회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요청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내일(2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가 줄지어 지연되면서 제주 하늘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번 지연 사태의 원인은 위탁 수하물에 있는 금지 물품들 때문에 검색이 강화되면서 발생했는데요.
도착이 늦어지는 단체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전세버스들로 인해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은 한동안 혼잡을 빚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주차장 안까지 전세버스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수학여행단 등 단체 관광객들을 태우기 위해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겁니다.
하지만 대형 차량 주차장은 이미 만차 상태.
제주로 오는 항공편이 연이어 지연되면서 여행객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전세버스 기사>
"(원래는) 10시 도착인데 한 2시간 지연된 거죠. 2시간 비행기가 지연돼 가지고. 하여튼 (아침부터) 북새통이었어요. 북새통."
앞서 들어와 있던 차량들이 빠지지 않으면서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김경임 기자>
"단체 관광객들이 탑승한 항공편이 줄지어 지연되면서 이 일대는 4시간이 넘게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도착 시간이 무려 2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여행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수학여행단 인솔 교사>
"거의 지금 뭐 (오전 일정은) 할 수가 없겠죠. 오전은 이미 지나갔으니까. 그래서 애들이 많이 준비하고 왔는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은 듭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가 잇따라 지연되면서 제주 하늘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아침 6시 35분 출발 예정편을 시작으로 오후시간대까지 이미 100편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지연사태의 원인은 위탁 수하물에 있던 금지 물품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의 위탁 수하물에 화재 위험이 있는 스프레이와 에어로졸 등이 포함돼 보안 규정상 수하물을 직접 열어 육안으로 검사가 이뤄지면서
항공기가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포공항의 보안검색 강화에 본격적인 수학여행철까지 겹치면서 이같은 혼잡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박시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주 해수욕장의 조기개장과 야간개장이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오늘(24일) 농업인회관에서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금능과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등 5곳의 해수욕장에 대해 다음달 24일 조기 개장하고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확정했습니다.
또 7월 15일부터 이호테우와 삼양 등 2곳에 대해 밤 8시까지 야간 개장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농산물수급관리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관련 조례 제정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4일), 제주농산물의 자율적 수급안정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에는 상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농산물수급관리위원회 설립과 운영을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농산물 적정 생산과 수급 조절에 필요한 농업관측정보와 공공데이터 등 통계자료 활용 근거도 마련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례 제정안을 국민신문고 누리집에 공개하고 입법예고 기간인 다음달 13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위탁수하물 검색에 시간이 지체되면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가 잇따라 지연돼 제주 하늘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30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항공편 30여 편이 잇따라 지연됐고
이로 인해 연결편에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오늘 오후 3시 기준 제주공항의 출도착 항공편 109편이 지연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에서 단체 관광객의 위탁수하물에 스프레이와 에어로졸 등 보안 규정상 보낼 수 없는 물품들이 포함돼 이를 직접 개봉해 확인하면서 시간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항공편 지연으로 수학여행단 등 단체 관광객을 태우러 온 전세버스들이 제주공항 주차장에 몰리면서 4시간 넘게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이번 추경 예산안 파국과 관련해 오영훈 지사는 대도민 사과하고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경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 지사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진솔한 반성을 통해 도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무부지사의 갈등 중재 등 정치력 부재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며 제대로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만큼 정무라인 전체에 대한 교체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업용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수산저수지 개보수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수산저수지는 정밀 안전진단에서 저수지 취수와 배수시설이 노후돼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설 보수를 위해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저수지에 있는 물을 모두 퍼내고 시설 보수 공사를 하려 했지만 그동안 사용을 안한지 오래됐고 토사가 쌓이면서 정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구나 공사를 하려면 시설 위에 덮힌 흙들을 모두 걷어내야 하는데 준설 예산 마저 잡혀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농어촌공사는 취수와 배수시설 공사 대신 양수기 같은 대체 시설로 계획을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수산저수지는 지난 1960년 조성됐지만 지하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농업용수원으로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기능을 못하는 저수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용수 시설을 정비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 때문에 물을 모두 빼내고도 정작 필요한 공사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애월읍 수산저수지입니다.
둑을 가득 채웠던 물은 온데 간데 없고 맨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갈라진 땅에는 마른 수풀과 상류에서부터 떠내려온 토사만 남아 있습니다.
1960년 수산저수지가 만들어진 이후 이처럼 물을 완전히 빼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용원 기자>
"수십년 동안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저수지에서 농가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밀 안전진단 결과 위험성이 지적된 저수지 취수와 배수 시설을 개보수하는게 이번 정비사업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하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저수지 시설을 쓰지 않은 지가 오래됐고 그 사이 진흙이 가득 쌓이면서 관로가 막히거나 노후된 겁니다.
정비를 하더라도 같은 현상이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설 개보수 공사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구나 공사를 하려면 저수지에 수십년 동안 쌓인 토사를 먼저 걷어내야 하는데 준설 예산은 잡혀 있지도 않습니다.
결국 70만 톤에 달하는 물을 모두 비워놓고도 정작 계획했던 공사는 하지 못하게 된 상황입니다.
농어촌공사측은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전면 개보수 대신, 양수기 같은 다른 시설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산저수지는 지하수 관정 이용이 급증하면서 보충수를 공급하는 역할로 기능이 축소됐습니다.
이 일대 농지 65헥타르에 물을 공급할 수 있지만 실제로 농업 용수원으로 활용된 적은 드뭅니다.
<이창환 / 애월읍 수산리장>
"불편한 게 많죠. 쉽게 말해서 저수지 급수대가 바로 있으면 물을 공급할 수 있는데 그런 여력이 없다 보니까 시설들이 미비하죠. 아무래도 부족하니까."
농어촌공사는 용수 공급을 하지 않는 수산저수지와 인근의 광령저수지 두 곳에 대해 60억 원을 들여 급수시설 등을 설치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하지만 저수지 기반시설 조차 방치된 채 폐쇄될 처지에 놓이면서 수십억 원의 예산 투입 효과가 기대만큼 나타날지는 의문입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제주시 서광로 중앙버스차로제 공사가 올해 초 가로수 훼손 논란으로 중단됐는데요.
제주도가 가로수와 인도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저상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버스차로제 정책이 대폭 수정되면서 추가 예산 확보와 관련 승인 절차 등 해결할 과제가 많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가로수 훼손 논란으로 멈춰선 서광로 중앙버스차로제 공사.
연일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가로수를 베어낸 자리에 묘목을 다시 심어놨습니다.
이를 계기로 제주도가 중앙버스차로제 2단계 사업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가로수와 인도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제주도가 국내 최초로 양문형 저상버스와 섬식 정류장 도입을 추진합니다."
섬식 정류장은 현재 양쪽으로 나눠진 분리형 정류장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식입니다.
양방향으로 운행되는 버스 모두 하나의 정류장을 활용하게 되면서 버스 역시 양방향 모두 출입이 가능해야 합니다.
섬식 정류장을 도입하면 기존 정류장 보다 폭을 2m 가량 줄면서 보행 환경과 가로 경관 문제를 해소한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2025년 상반기에 제주시 서광로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7년에는 동광로에서 노형로 구간까지 완전 개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계획대로라면 현재 제주시 권역 시내버스 682대 가운데 5백 대 가량을 양문형 버스로 교체해야 하는데 수백억이 넘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현재 공항에서만 주행이 가능한 양문형 버스를 일반 도로까지 확대하기 위한 형식 승인 절차도 과제입니다.
<이상헌 /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
"양문형 버스 관련해서 안전 등이 타당한지 형식 승인 절차도 남아있고요. 버스를 교체하는 절차가 있는데 3년동안 거의 5백 대를 바꿔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제주도는 아직 국내에 섬식 정류장 사례가 없는 만큼 설계 기준과 교통 신호 체계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영상디자인 : 이아민)
민원실 비상대응능력 구축을 위한 특이 민원 대비 모의훈련이 오늘 오후 제주도청 민원실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의 개입과 중재 시도, 상담 내용 녹음 사전 고지와 실시,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 투입,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부터 행정시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보호시설과 장비인력을 점검한 바 있으며 점검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