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압축도시 조성을 위해
30년간 유지해 온 고도지구 규제를 대폭 완화합니다.
기존 고도지구는
문화유산보호구역과 비행안전구역 등 필수지역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해제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현재 고도를 '기준높이'로 적용하고 별도의 '최고높이' 개념을 도입해
기준높이 내에 포함되면 자율건축을,
기준높이를 초과하면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검토되고 있는 최고높이는
주거지역 75미터, 준주거지역 90미터, 상업지역 160미터입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19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6월 중에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 설명회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고도지구 해제와 용적률 조정 등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통해 2027년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8에서 2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2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오후들어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겠고
낮 기온이 18도 안팎으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요건을 완화합니다.
기존에는
2천제곱미터 이내 면적의 소상공인 운영점포가
상업지역 25개 이상,
상업 외나 서귀포지역의 경우 20개 이상 밀집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15개 이상,
도서지역은 10개 이상으로 축소됩니다.
면적 산정 기준도 완화돼
2천제곱미터를 초과하는 경우
300제곱미터 당 점포 1개 추가 조건을 적용합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시설이나 경영 현대화 사업 지원,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SK FC가
FC안양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합니다.
제주는
모레(26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양과 격돌합니다.
현재 제주는 3승 2무 4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중입니다.
지난 홈 경기에서 9위인 포항을 상대로
2 대 0으로 승리한 제주는
이번에는 8위인 안양을 상대로
시즌 첫 원정 승리와 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건강주치의 사업 예산이
제주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며
오는 7월 시범 도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해
법적 절차 보완을 거쳐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요구한
세부 시행 계획을 보완해 제출하는 등
다음달 초 예정된 사회보장심의를 통과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당초 계획했던 7월 시범 도입은 사실상 어렵게 됐으며
관련 절차와 예산 확보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심의하며
기존 국가 사업과 중복되고
인센티브 방식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협의 판정을 내렸고
제주도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한 바 있습니다.
오는 29일 김해에서 개막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제주에서는 지난해보다 27명 늘어난 6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제주 선수단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선수 483명, 본부임원 88명,
경기임원 96명 등
모두 667명이 제주 대표로 참가합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2세, 15세 이하부 선수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치는 종합체육대회입니다.
전국의 상당수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현 정부에서 추진중인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이
지난달 10일부터 4월 6일까지
전국 초중고와 특수학교 교직원 6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가
제대로 된 현장 의견수렴과 효과 검증 없이 졸속으로 추진해
학교 현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부정적으로 응답했습니다.
또 늘봄학교 정책도
교직원의 77% 가 부정적으로 답했고
유보통합도 69.4% 의 교직원이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마사회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천읍 교래리의 제주목장에서
결혼 스냅 사진을 촬영 행사를 마련합니다.
올해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주목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한국마사회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필수 태그를 입력하면 됩니다.
마사회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혼부부에게는
최고 백만원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전국 순회 첫 방문지로 제주를 찾아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3년간 최대 피해자는 제주도와 도민이라며
내란 청산과 정권 교체로
새로운 평등공화국을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제주 제2공항 백지화와 4.3 역사왜곡 처벌법 개정,
4.3 정명 등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제주를 기후위기 대응 국가시범특구로 지정해
버스 완전공영제와
기후위기 농어업 피해 지원기금을 조성하고
택배 추가배송비 문제 해결,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행정체제개편 등을 약속했습니다.
제주시가 오늘(24일)부터 과적 차량 수시 단속을 실시합니다.
화물차량 운행이 빈번한 제주항 제5부두 서측과 임항로에서는
단속 지점 확대와 단속 횟수를 늘리고
대형 공사장 주변과
민원 제보 현장 도로에 대해 수시로 단속합니다.
단속 대상은
총중량 40톤 또는 높이 4.5m 등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으로
적발되면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어제(23) 오전 10시 5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큰사슴이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구조대가
GPS 위치 추적을 통해
70대 등 여성 2명을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들어 어제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는 58건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