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동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이
도지사, 교육감 후보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초록우산은
오늘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아동 2천400명을 대상으로 수렴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아동 공약 제안서를 발표했습니다.
제안서에는
어린이 보행 안전 강화와 금연 구역 실효성 확보,
아동 놀이공간 확대,
차별받지 않는 사회환경 조성 등 분야별 공약이 담겼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기간 하루를 남겨두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도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석문 후보는 오늘(3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늘 아이들과 학교 현장의 편에 서고자 했지만 그 과정에서 논란도 많았고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 코로나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학교 현장을 치유하며 회복으로 가겠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사회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표본 3천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살 이상 전 가구원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이뤄집니다.
사회조사 지표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건강, 환경, 안전, 복지 등 전체 7개 분야에 81개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제주도는 도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오는 12월쯤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합니다.
올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앞서 미신고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시별로 전담조직을 구성하게 됩니다.
오는 11월까지 이뤄지는 이번 집중 발굴기간에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감면 또는 면제혜택을 제공합니다.
제주도는 발굴된 아동에 대해서는 출생신고와 함께 아동복지 지원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시가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내 빈 점포 7개소에 입점할 상인을 공개 모집합니다.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로 제주도에 주소를 둔 만 18살 이상 도민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 도내 전통시장 점포 사용 허가를 받았거나 지방세를 체납했을 경우 입점할 수 없습니다.
점포 추첨은 다음달 20일 오일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실시됩니다.
4년 만에 재도전끝에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김광수 당선인은
37년간의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교육기관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전교조 출신의 이석문 8년을 뒤로 하고
새로 출범하는
김광수 교육체제는 앞으로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형석 기자입니다.
4년 만의 재도전 끝에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김광수 당선인
올해 69살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서 태어났습니다.
37년 간의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제주도교육청 장학관과
탐라교육원장 등
교육기관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4년 동안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다
지난 2018년 처음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지만
이석문 후보에 밀려 낙선했습니다.
심기일전한 그는 4년 만에 다시 교육감 선거에 도전했고
우여 곡절 끝에
중도 보수 단일 후보로 나섰습니다.
지난 8년 간의 제주교육을 불통이라 강조하는
그의 당선으로
제주교육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합고사 폐지문제는 4년 전 이미 도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원점 재검토 등에는 신중한 입장이지만
김광수표 제주고교 체제 개편 완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시 평준화고 입학정원을 최대한 확대하고
예술,체육 중고교 신설을 적극 추진합니다.
선거기간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과 학력 격차를 강조하면서
축소됐던 학력 진단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공정한 인사를 강조해 인사제도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선거기간 중학교 신입생 노트북 지원이나
고3 수험생 항공료 지원 등
교육복지 정책 기조는
전임 교육감과 비슷해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소통을 강조하는 진솔한 교육감을 표방하면서
청소년과 학부모, 교직원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평상시에 제가 제주의 미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생각해 왔던 교육에 대한 생각들과 열정을 이번 기회에 우리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앞으로 4년 간 제주교육을 이끌게 된 김광수 당선인.
그의 말처럼 선거기간 내놨던 공약을 지키고
도민들과 소통하고
미래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공식 선거 운동 이틀을 남기고 격전지 제주시 을 보궐선거 후보들도 막바지 총력 유세에 들어갔습니다.
저마다 다른 전략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젊은 유권자들이 밀집한 동지역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유세 차량을 타거나 도보 유세로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얼굴과 공약을 알렸습니다.
새 인물이 펼치는 새로운 정치를 할 기회를 달라며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습니다.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정쟁이 아니라 우리 민생을 위해서 제주 도민들의 삶에 좀 더 깊숙이 찾아가는 후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현명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믿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어떤 행보를 보였는지 꼭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민의 선택 기다리겠습니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고향 텃밭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을 뽑아달라는 현수막을 직접 걸고 뚜벅이 유세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4전 5기,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하면서 제주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부상일 /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사람이 있든 없든 제가 자랐던 곳을 걸어 다니면서 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각오. 끝까지 열심히 한다는 그 각오. 도민분들에게 제 진심이 전달될 것이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제주도민을 무시한 민주당과 민주당 지역 후보들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후보 사퇴 설을 일축하면서 막판 뒤집기 유세로 역전승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우남 /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너무 앞서서 걱정하지 마시고 제가 선거를 아주 여러 번 치렀는데 제가 이번처럼 열심히 해본 일이 없습니다. 듣고 보고 후보자들의 태도나 열정 이런 것을 보면서 상당히 많이 표심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제주시 을 국회의원 선거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후보들의 부동층 공략을 위한 막바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제주도 지방선거에서 막판 쟁점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김포공항 이전 저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은 여당과 정부의 몫임에도 정쟁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앞둔 마지막 휴일, 양당의 도지사 후보들은 대규모 유세 현장이 아닌 기자회견장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선거 막판 쟁점으로 급부상한 김포공항 이전 논란 때문입니다.
먼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사전에 잡혀 있던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가 제시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허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제주도와 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오만한 발상이라며 제주경제와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제주도민들을 서울 갈 때 인천, 원주, 청주공항을 이용하라는 겁니다. 황당합니다. 앞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재명의 폭주를 저지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도 지역 유세 도중 계획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공항 이전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은 국토부 공항개발종합계획에 포함돼야 가능하다며 현 정부와 여당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여당은 수도권 선거전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김포공항 문제를 정쟁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비대위 체제 전환을 발표한 허향진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선대위를 해체한 허향진 후보는) 도지사 선거를 포기하고 중앙정치 투쟁의 대리인임을 자처한 최악의 형태입니다."
도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중앙만 바라보는 도민 무시의 진수입니다.
지방선거 막바지 김포공항 이전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도민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제주도내 관광 경영인과 교수 등 107명의 모임은 국민의힘 허향진 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공항 폐쇄 공약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모임은 민주당 지도부의 공약은 도민 불편과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도민을 무시하고 홀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허향진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는 한편, 민주당 오영훈 후보에게는 공약 폐지 선언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여야 정치권에서 제주와 관련된 발언들이 논란이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지역 감정 조장 발언에 대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입장과 해명은 어불성설이며 도민을 무시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주도의 전라도화, 가스라이팅 발언'은 일을 하고 싶다는 취지였다는 해명은 제주도민의 자존을 짓밟은 변명일 뿐이라며 이 대표는 부상일 후보에게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부상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과 해저터널을 만들겠다고 발언한 이재명, 송영길 후보에게 강력 항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한규 후보는 비겁하게 숨어 있지 말고 무책임한 공약과 발언을 한 이재명, 송영길 후보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내서 도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