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국토교통부의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와 생활 SOC, 문화, 여가, 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과 가변형 잔디광장 등 주민여가시설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되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로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04
  • 애물단지 삼나무…베어내고 다른 나무 심는다
  • 일제 강점기 시기부터 심어진 삼나무는 도내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 중 하나인데요. 과거에는 땔감이나 감귤원 방품림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나무가 너무 자라 햇빛을 가리고 각종 환경성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고민 끝에 제주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삼나무를 제거하고 다른 나무로 대체하는 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삼나무가 심어져 있던 자리가 휑합니다. 나무가 모두 베어지고 밑동만 남았습니다. 한켠에는 잘린 나무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과거 주요 조림수종으로 심어진 삼나무가 비염과 아토피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제주도가 대대적인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1920년부터 일본에 의해 심어지기 시작한 삼나무. 도내 삼나무 분포 면적은 4천여 헥타아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성장 속도로 햇빛을 가리고 최근에는 각종 환경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다른 나무로 바꿔 심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데에 따른 것입니다. 인위적인 생태계 파괴라며 일부 환경 단체의 반발의 목소리도 있지만 제거에 찬성하는 도민 의견도 상당해 대부분 제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제주도는 우선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516과 1100도로 일대 삼나무 3천여 그루를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연차별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인데 오름이나 산림 안에 있는 삼나무를 제거하면 편백이나 종가시나무, 서어나무 등 다른 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 송영옥 / 제주특별자치도 산지경영팀장> “가로 경관에 대한 차폐(가려 막는)되는 도로변과 주요 오름에 대해, 특히 국공유지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정비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한 때 산림 녹화에 기여했던 삼나무가 애물단지로 전락하며 앞으론 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5.04.21(월)  |  문수희
KCTV News7
00:27
  • 제주도의회, 대선 감안 5월 임시회 취소
  • 제주도의회가 6.3 대통령 선거 일정을 고려해 다음 달 예정됐던 임시회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대신, 대선 이후 6월에 열리는 정례회 일정을 이틀 연장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오는 6월 올해 첫 정례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결산, 예비비 승인 건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 2025.04.21(월)  |  허은진
KCTV News7
00:53
  • "제주일고 조형물 정문 소방활동 방해, 철거해야"
  • 화재 발생에 따른 소방활동 방해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제일고등학교 정문에 대한 철거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지홍 의원은 오늘(21일)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1차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25년 전 LH로부터 기증받은 제주일고의 정문이 예술적 가치를 갖고 있지만 구조상 대형 소방차량의 진입을 어렵게 해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교육당국이 정문을 디자인한 작가의 저작권을 이유로 철거에 난색을 보이고 있지만 법률상 안전 등의 이유로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경우 철거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은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학교 구성원과의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5.04.21(월)  |  이정훈
KCTV News7
00:36
  • 민주당 제주, "압도적 정권 교체 위한 경선 참여 호소"
  •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오늘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한 경선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의원들은 파면된 대통령이 임명한 권력이 국가기관을 장악하여 내란 수사와 청산 과정을 방해하고 있다며 압도적인 정권 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안정과 국민 통합을 이룰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제주도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제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5.04.21(월)  |  허은진
KCTV News7
00:44
  • 해외 파견 제주 청년 예술인 29일까지 모집
  • 해외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제주 청년 예술인을 공개 모집합니다. 제주도는 제주 청년예술인들의 국제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프랑스와 싱가폴, 일본과 중국 등 7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예술 축제와 창작 프로그램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신청 대상은 1985년 이후 출생한 제주 거주자로 시각예술이나 공연예술, 디자인과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문화예술인입니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ㅈ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접수하며 파견지 언어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항공료와 체재비 일부가 지원됩니다.
  • 2025.04.20(일)  |  이정훈
  • 제주 곤충 사료화 시범사업 업체 공고
  • 제주도는 제주 곤충을 활용한 사료화 시범 사업자를 다음달 1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제주도는 곤충 사육 농가나 사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곤충 사료 시범 사업자를 최대 10개소 선정할 방침입니다. 선정된 업체에는 곤충사료 생산이나 구입, 제품 포장재 지원 등에 최대 2억7천여만원을 지원합니다.
  • 2025.04.20(일)  |  이정훈
KCTV News7
02:25
  • 제주 곳간 운영 능력 '도마'…"3년 연속 최하위"
  • 제주도의 재정 운영 능력이 최하위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정부 종합 분석 결과 최근 3년동안 최하위 등급을 받은건데요. 부채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반해 체납액은 늘고 있고 불용액 역시 많아진 결과입니다. 경기 침체속에 어려운 상황에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연말 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종합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의 평가 결과는 '다'등급으로 최하위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지난 2023년 회계연도에 대한 분석 결과인데 17개 평가 지표 가운데 10개가 부진했습니다. 특히, 재정 건정성을 보여주는 관리채무와 통합재정수지, 지방세 체납 관리, 불용액 비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경기 침체로 지방세 수입은 계속해서 줄고 있고 해마다 2천억 원 가량의 지방채를 발행하며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제주도의회 예결위 첫 회의 자리에서 이같은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한권 의원은 제주도의 재정 평가가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다른 광역 지자체의 평균보다 자체 경비 비율은 4배, 관리채무비율은 1.5배 높다며 내년 예산 편성때도 지방채 발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건전성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했습니다. <싱크 : 한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2026년 본예산 편성할 때도 지방채 발행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재정 건정성이 제대로 유지될 수 있을지 걱정이 크게 듭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라는 특수한 행정 계층 구조를 반영하지 않은 평가 지표로 불리한 점이 있다면서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싱크 : 최명동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단층제이기 때문에 자체적인 구조상의 문제는 피할 수 없는 문제고 분석 결과 다등급에 대해서는 겸허히 보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기탓만 할게 아니라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그래픽 : 이아민)
  • 2025.04.18(금)  |  문수희
KCTV News7
00:53
  • 건강주치의 추진 '제동'…"계획 부실·정책 중복"
  •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려는 건강주치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제도 신설에 따라 진행한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협의 결과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에 대해 재협의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지부는 주치의 사업 인센티브 방식이나 규모가 정해지지 않는 등 사업 실행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고 기존 건강보험제도와 중복된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사업 무산 결정이 아닌 만큼 재협의를 통해 조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는 7월 도입을 앞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필수 절차인 정부 사회보장협의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 추경안에 예산을 편성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 2025.04.18(금)  |  문수희
KCTV News7
00:39
  • 벚꽃축제 80명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진행
  • 전농로 왕벚꽃 축제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한 방문객이 8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왕벚꽃축제 기간 중 음식을 섭취한 후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다수 접수됐고 현재까지도 관련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축제 주최 측은 식중독 의심 증상 사례자에게 영수증을 제출받아 관련 보상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원인 음식에 대한 섭취력과 식중독 의심사례 규모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2025.04.18(금)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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