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 문수희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의원들은 도시계획 차원이 아닌 봉개동 폐기물 처리시설 협약에 따른
주거지역 확대 계획은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토지주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점도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함덕 상장머체 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지하수 자원 보전 2등급 지역이고 희귀 식물이 서식하는 등
보존 가치가 있어 보인다며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용역 결과 해당 지역은 곶자왈 지역도 아니고
토지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왔다며
주민들이 걱정하는 것 처럼
공장이 난립하는 일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