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10일) 제주는 맑은 하늘 아래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기온은 서귀포 22.5도, 제주시 20.9도, 성산과 고산도 21도를 웃돌았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기온은 22도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에서 1.5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는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뉴스의 또 다른 시선, 금요일에 만나는 PICK입니다.
- 삼다수 점유율
제주에서는 이번 주에도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졌는데요.
저희가 뉴스로 전해드리지 못한 주목할만한 이야기 몇 가지를 꼽아봤습니다.
우선 삼다수 시장점유율 이야기입니다.
삼다수의 오프라인 점유율이 최근 40% 선이 무너지며 39.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송영훈 의원은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지 물었고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가격 인상과 소비행태 변화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개발공사는 삼다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쿠팡과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또 다음달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별로 판매가격 차등을 두는 방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도 했는데요.
삼다수 점유율이 다시 높아질지 주목됩니다.
- 청년문화포인트
1만 명에게 지원된 제주 청년문화포인트 사용률 저조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모집당시 2시간 만에 마감되기도 했는데요.
정작 지금까지의 사용률은 28%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두화 의원이 저조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탐나는전 앱에서 사용가능처를 확인해봤는데 보시는 것처럼 도서문화공연 분야에 16곳이 나오는데 그쳤고
이마저도 포인트 사용이 불가능한 영화관을 제외하면 6곳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앱에 나타나지 않지만 도내 여러 서점에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온라인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제대로 정보제공이 안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지적한지 시간이 좀 흘렀지만 탐나는전 앱은 여전히 수정되지 않았고요.
포인트 사용은 연말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아직 포인트 못 쓰신 분들은 가까운 서점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일회용컵 보증금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제주 일회용컵 보증금제 질의도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일회용컵 반환율은 54.8%, 갯수로는 1만 4,200여개 정도인데요.
김황국 의원은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에 제주도만 계속 유지할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이승아 의원은반환율 하락이 도민공감대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제주도는 계속 일회용컵 보증금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내 카페 수는 3천400여 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는데 일회용컵 보증금제 대상 매장은 533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대상매장의 절반 수준인 281개 매장만 참여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도내 카페의 10분의 1도 참여하지 않는 상황인 건데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보여주기식 정책이 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연내 주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제주도의 계획대로 올해 안에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주민투표법에 따라 이번주 안에 행정안전부 장관의 요구가 있어야 하지만 오늘까지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제주도가 요청한 기초자치단체 설치안에 대해 방향을 정하지 않고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제주도가 제출한 자료 검토도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주에 행안부 장관의 요구가 없다고 해서 주민투표가 무산된 것은 아니라며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행안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의 자연유산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한 제주도와 정부기관 협의체가 출범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유산청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과 자연유산 보호 관리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한 정부와 자지체의 협의체 구성은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협의체는 앞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자연유산 보호 관리 계획 수립과 상호 인적 교류, 정책과 자료 공유, 교육과 홍보 등을 협력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정부 각 부처나 지자체가 소관 법률에 따라 각각 자연유산을 관리해 오면서 업무상 조율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이 다음달 8일까지를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으로 제시했습니다.
어제(1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 총장은 2학기 수업일수를 계산했을 때 다음달 8일을 복귀 시점으로 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의 휴학 승인에 대한 질의에는 최종 승인자는 총장이라면서도 의과대학 교수와 교육부와 협의해야 해 여러가지로 고민할 사항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17일) 저녁 6시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와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와 싱가포르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관광청 부국장, 에어아시아 공동설립자 등 현지 주요 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석해 제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내일(19일)까지 사흘동안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문화교류 뿐 아니라 제주기업 수출상담회와 관광 설명회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장으로 활용됩니다.
제주시가 올해말까지 어업법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대상은 336개 어업법인이며 영어조합법인 271개, 어업회사법인 65개입니다.
이번 조사는 서면과 현장방문을 통해 어업법인 설립요건 충족여부와 운영 현황, 사업범위 적법성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시정명령이나 해산명령 청구 등 후속조치할 계획입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위반사항이 확인된 38개 어업법인에 대해 시정명령 등 후속조치를 추진 중입니다.
제주시가 다음달 1일까지 2주 동안 꿀벌응애 집중방제를 실시합니다.
제주시는 이 기간 농가들이 허가된 동물용의약품이나 물리적 방제 방식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할 예정입니다.
또, 양봉협회제주시지부와 협력해 응애 방제를 위한 친환경 응애 약품을 농가에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꿀벌 폐사 원인 가운데 하나인 꿀벌 응애는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옮겨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립니다.
제주시가
임신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자부담 20%을 포함,
임신부 한명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이
꾸러미 형태로 지원되며
올해 지원금 사용률은 9월말 기준 51% 입니다.
오는 12월 23일까지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제주시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이 있는 대상자들은
기한 내 전액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15일 제주에서 열렸던 대통령 민생토론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바로 미래산업과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민선 8기 도정들어 역점 추진하고 있는 UAM이나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정책에 지원과 투자 계획이 발표되며 탄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UAM과 그린 수소, 우주 등 미래 신산업에 뛰어든 제주도,
제주도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예산은 차치하더라도 각종 규제를 풀어야 하는 과제가 있어 중앙 정부의 지원 없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좀처럼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던 상황에서 이번 대통령 민생토론회를 계기로 사업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토론회 자리에서 발표한 미래 신산업 분야 실천 과제는 UAM 시범 운용 구역과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 그린 수소 실증 사업 투자,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 체계 구축 등입니다.
우선 UAM의 경우 정부의 K-UAM 로드맵에 따라 공공과 관광, 교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상용화를 준비 중입니다.
관련법 제정이 추진되고 안정성 검증 단계에 있는데 지난해 국토부가 실시한 용역 결과 제주와 대구 경북, 부산이 상용화에 적합한 지역으로 분석되기도 했습니다.
시범 운용 구역은 내년 상반기에 결정됩니다.
[전형필 /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제주도가 민간 기업과 UAM 시범 사업에 대해서 굉장히 열심히 진행 중이고요. 저희가 그 사실을 알고 있고 이것을 구현하기 위해서 저희 국토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올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따라 제주도는 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용역을 통해 조천과 구좌 지역을 중심으로 한 특구 운영 계획의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특구로 지정이 되면 전력 자유 거래 시장이 운영되고 ESS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개념이 적용돼 사업 활성화는 물론 출력 제어 문제 해소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주 뿐 아니라 울산, 인천, 충북 등 전국에서 10곳 가량의 지자체가 분산에너지 특구에 눈독을 들이는 상황에서 이번 대통령의 발표로 제주가 힘을 얻게 됐습니다.
이 밖에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과 그린 수소 생산에 전폭적인 투자를 약속하며 탄소 제로 정책도 순항이 예상됩니다.
[오일영 /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내년에는 아까 대통령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폐배터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 그리고 자원순환 클러스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주도는 UAM 시범운용지역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그린 수소 활용처를 확대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아갈 계획입니다.
[고윤성 /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장]
"이 사안들은 평소에도 부처와 교감하고 챙기고 있었고 대통령님 말씀을 좀 더 지렛대 삼아서 부처와 논의를 힘있게 신속하게 가져감으로써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산업과 에너지 정책 등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제주도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