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70여년 만에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며 호적 정정을 위한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청을 하려는 유족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 입니다.
4.3 당시 뒤틀린 가족 관계를 바로 잡기 위한 호적 정정 신고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4.3으로 부모를 잃고 다른 사람의 자식으로 살아온 유족이 대상입니다.
지난 7월 말 부터 시작된 가운데 문의가 잇따르며 현재 16건이 공식 접수됐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데다 사연도 다양한 만큼 행정시와 읍면동에는 별도의 교육을 받은 상담 인력이 배치돼 있습니다.
정정 신청을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가족관계가 뒤틀리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사실확인서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입증 자료로는 족보와 묘비, 유전자 감정 결과 또는 학교 생활부나 사진, 개인 일기, 진술 녹취 기록 등 희생자와 친자 관계를 증명할 수 있으면 됩니다.
보증인 증언도 증거로 활용이 가능한데 희생자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형제 자매, 4촌 이내 혈족 같은 친족이 있는 유족은 2명의 증언이 필요하고 친족이 한명 뿐인 유족은 4.3 당시 동일 지역에 거주했던 이웃 1명의 증언이 더 있어야 합니다.
친족이 없는 유족은 이웃주민 3명의 구두 증언이 필요합니다.
접수가 되면 유족과 이해관계자에 통지를 진행하고 4.3 실무위 심사와 중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이 이뤄집니다.
재판과 유사한 수준의 검증과 확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최소 2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김삼용/ 제주특별자치도 4·3지원과장>
"오시는 한 분, 한 분 놓치지 않고 가족관계가 연결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안내하고 위원회 결정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가족 관계 정정 신고를 통해 하루 빨리 뒤틀린 친자 관계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유족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영상편집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이아민)
4.3 군사재판 수형인 30명이 직권재심 재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재심 재판부는 검찰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38차 직권재심 재판에서 수형인 30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948년과 1949년 사이 군사재판에 회부돼 내란죄와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습니다.
이번 무죄 선고를 포함해 지금까지 직권 재심 재판으로 명예가 회복된 수형인 희생자는 1천 91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15분쯤 제주시 애월항 입구 해상에서 4천 4백톤급 시멘트 운반선이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선박의 침수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민간 예인선을 동원해 이초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발생한 덤프트럭 사망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트럭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 치사 등의 혐의로 내일(13일) 검찰에 송치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 중순 서귀포시 동홍동 교차로 내리막에서 25톤 덤프트럭을 몰다 전신주와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고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덤프 트럭은 사고 구간에서 제한속도 50킬로미터를 초과한 시속 68km 로 주행했고 국과수는 내리막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감식 결과를 내놨습니다.
상급병원 지정에 도전하는 제주대병원이 '꿈의 암 치료 기술'로 불리는 중입자선 가속기 도입 사업을 중도 포기했습니다.
지난해 7월 투자사 등과 체결했던 설비 도입에 따른 양해각서 효력이 만료된 가운데 병원 사정상 사업 수행이 어려워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대병원은 2026년까지 중입자치료센터 건립 사업에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렸고 오후 한때 북부 중산간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송당에는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렸고, 조천 대흘과 표선면 가시리에도 시간당 15mm의 비가 내리며 오후 한때 북부중산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10에서 4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 특히 중산간 이상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미만으로 매우 짧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도 낮기온은 29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공항에 폭탄 테러와 살인 협박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에 사는 30대 A씨를 협박과 위계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6일 밤 9시 7분쯤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제주공항에 폭탄을 설치했고,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한 시간 만에 협박글을 발견한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A 씨가 제주와 인천, 김해 등 국제공항 5곳에 6개의 흉악범죄 예고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 아이피를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지난 달 거주지를 압수수색했으며 어제(11일)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구속했습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제주에서는 6천855명이 접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천756명에 비해 99명 증가한 것으로 재학생은 22명이 감소했지만 졸업생이 119명 증가했습니다.
재학생 응시자가 줄어든 것은 학생수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졸업생 응시자는 지난 재작년 1천414명, 지난해 1천475명 올해도 1천594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귀포보건소가 벌초, 성묘 시기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영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4~11월에 주로 발생합니다.
또, 가을철 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주일에서 3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한, 근육통 발진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보건소는 야외활동시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