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시간 30여분 만에 모두 꺼졌고 관람객들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불로 30대 직원이 초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연기 흡입과 손이 찢기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재산 피해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쯤 제주시 애월읍에서 견인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승용차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교통사고 충격으로 차량 엔진룸 내부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누출된 오일류 등으로 번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청소년들이 오늘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은 환경을 짓밟고 청소년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2공항이 건설되면 쓰레기와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와 교통 혼잡 문제 등이 심화되고 공항 건설과 관련해 정부가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주도와 정부가 기반시설과 자연환경, 도민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의 연간 적정 방문객 규모를 선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어제 하루 제주에서는 모두 9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모두 제주도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 발생 현황은 지난주 대비 110명 감소했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779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이 위중증 상태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8일)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예방접종이 종료됐고 미접종자나 해외 출국, 감역취약시설 외출 등을 위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도내 70곳의 접종 유지 기관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남부해안을 제외한 곳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지귀도가 16.8도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습니다.
주요 지점별로는 제주시 15.4도, 서귀포시 15.9도, 성산 14.3도, 고산 14.6도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아침 기온은 7에서 10도, 낮 기온은 17도 내외를 나타내겠습니다.
특히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내일까지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면서 제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발효됐던 풍랑특보는 오후 들어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일회용컵을 사용하려면 보증금 300원을 내야 하는 건데요.
그동안 매출 감소와 형평성 등을 이유로 제도에 참여하지 않았던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뒤늦게나마 조건부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입니다.
음료를 주문하자 추가 요금 없이 일회용컵에 커피가 나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보증금제가 시행되면서 일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추가로 300원을 내야 하지만 매출 감소와 형평성 등을 이유로 동참하지 않았던 겁니다.
현재 제주 지역 일회용컵 보증금제 대상 매장은 모두 460여 곳.
이 가운데 42%가(199곳) 여전히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이콧을 선언했던 제주 지역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뒤늦게나마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도가 시행된지 4개월여 만입니다.
이에 따라 도내 프랜차이즈 매장 120여 곳이 빠르면 2주 안에 보증금제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현재 업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보증금 라벨 부착 방식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컵 회수기 설치 등이 어려운 경우도 있는 만큼 공공반납처를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제도 시행 대상에서 개인 카페 등이 빠지면서 점주들의 반발을 샀던 만큼 도내 모든 사업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오정훈 / 제주프랜차이즈점주협의회장>
"(보증금제를) 시행하고 있는 매장들이나 시행하지 않고 있는 매장들이나 심리적인 부담이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환경부 국장 이하 실무진 분들과도 얼마 전에 협의가 있었고요. 전폭적으로 저희의 의견을 반영해 주신다고 약속을 해 주셨기 때문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매장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세흠 / 제주도 자원순환과 컵보증금운영팀장>
"라벨 부착이나 컵 반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환경부와 협의해서 여러 가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각 매장별 일회용 컵 사용량이나 매출 규모 특성, 기존의 프랜차이즈 매장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서 조례 개정을 신속하게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반쪽 짜리 정책으로 지적돼오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도내 전 매장으로 확대되며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장기간 방치된 폐선박이 바다 환경과 항구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소유주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리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대방어의 고장이자 제주도 본섬과 마라·가파도를 잇는 모슬포남항.
방어와 부시리 등 활어를 보관하고 있는 가두리 시설 옆으로 낡은 배 한 척이 눈에 띕니다.
화물을 운반하는 바지선으로 쓰이다가 버려진 폐선박입니다.
장기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 곳곳이 녹슬고 갈라졌습니다.
<박철민 / 모슬포수협 지도과장>
“방치를 하다 보면 혹시 모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로 인해 활어 임시 보관 장소와 충돌하면 어민들이 잡아온 고기들이 방생되거나 큰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모슬포북항도 폐선박으로 몸살을 앓긴 마찬가지입니다.
어선과 레저용 보트 등 두 척이 사실상 침몰된 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버려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걸 보여주듯 선박 위로는 수풀까지 자랐습니다.
<김지우 기자>
“이 어선은 10년 넘게 해상에 방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선박 일부와 각종 장비들이 물에 잠기면서 환경오염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곳은 올레길과 맞닿아 있어 올레꾼들에게는 흉물스럽기까지 합니다.
<오흥진, 박학진 / 관광객>
“(올레길) 코스이기 때문에 지나가는데 이런 폐선이 있으면 보기도 안 좋고 관광객들에게 인상도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은 빨리 (처리됐으면 좋겠습니다.)”
어선 대부분은 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장기간 방치될 경우 플라스틱 성분이 흘러나와 수질을 오염시킵니다.
또 폐선박에서 자칫 기름이라도 유출되면 해양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폐선박은 배 주인이 이동시켜야 하지만 소유주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행정당국은 예산 문제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항구의 미관은 물론 해양 환경도 해치면서 방치 선박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의 도내 이산 가족들을 위한 위로 행사가 오늘 오전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남북 이산가족간 상봉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현재 이산가족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오찬에 이어 문화공연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발명 특허 특성화고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특허청으로부터 매년 1억 9천만 원씩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모두 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니다.
서귀포산과고는 학교 단위의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선정된 유일한 공립학교이며 전국에 발명 특허 특성화고는 5개교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