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11일) 오후 4시 20분쯤 차귀도 남서쪽 105km 해상에서 허위 신고로 지정 해역을 벗어나 불법 조업한 46톤 급 중국어선을 적발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서귀포 남쪽 101km 해상에서 적재량 27톤을 보고하지 않고 조업이 금지된 오징어 등을 불법 포획한 149톤급 중국어선 2척도 나포했습니다.
해경은 적발 어선에 담보금 2억 4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어제 하루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168명이 나왔습니다.
사흘만에 다시 세자릿수 확진자이며 4명은 도외출신, 나머지 모두 제주도민입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717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없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수는 810명이며 전주 대비 119명 감소했습니다.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이번주 올해 최악의 황사가 제주를 뒤덮었습니다.
황사 특보가 내려지고 미세먼지 경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최악의 대기질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어떻게 다른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황사는 중국과 몽골 사막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흙먼지를 말합니다.
반면 미세먼지는 인위적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물질까지 포함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크기에 따라 PM2.5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PM10이하의 미세먼지로 나누는데 그 가운데 황사는 주로 입자 크기가 큰 PM10 수준의 미세먼지에 포함됩니다.
황사가 자연적인 발생현상이라고는 하지만 황사가 불어올때 중국을 거치면서 모든 종류의 먼지를 끌고오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 건데요.
중국에서 발생하는 인위적인 대기오염 물질 중금속이나 2차 오염물질인 황산염, 질산염 같은 물질들을 다량 포함한 채로 오기 때문에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비례해서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수요일에도 실제 미세먼지 경보는 물론, 반나절 가량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같이 내려졌습니다.
몽골지역의 사막화로 앞으로 황사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가 황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기질이 나빠도 환기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황사나 미세먼지가 이번 처럼 심할때는 문을 아예 열지 않는 게 낫습니다.
주의보가 내려지는 경우에는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를 활용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좀 낮아지면 그때 환기를 하라고 보건환경연구원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6에서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오늘 하루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7편이 결항되고 160여편이 지연됐습니다.
특히 양양공항에 강풍이 불면서 이 지역을 잇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기상청은 항공편 이용에 따른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황사죠.
대부분 봄철에 집중되고 있고 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황사 발생일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들이 온통 뿌옇습니다.
유리창을 닦아내자 꽃가루와 함께 검은 먼지들이 묻어납니다.
시내 곳곳에서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두 해제됐지만 미세먼지 걱정에 마스크를 챙겨 나온 겁니다.
<안성은 / 제주시 연동>
"요즘 황사랑 미세먼지가 심해서 마스크 꼭 끼고 다니고 있어요. 제가 원래 목이 안 좋은 편인데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나 이럴 때 목이 안 좋아서 더 신경 쓰고 있어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제주에 영향을 준 황사를 분석한 결과 연 평균 6일로 나타났으며 주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동안 제주에서 황사가 관측된 건 모두 64일.
월별로 관측일수를 살펴보면 봄철인 3월에서 5월 사이에 (59%)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들어서도 벌써 3번의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황사 관측기간에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는 일 평균 1세제곱미터당 78마이크로그램.
평균보다 2배 정도 높았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몽골 지역 사막화 등으로 앞으로 황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명찬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현재 몽골 지역에 사막화가 많이 진행돼서 올해는 황사가 좀 더 많이 관측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순간 농도 자체는 많이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항상 주시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대기오염경보가 발생하면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해야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이아민)
일상 회복에 가까워지면서 제주에는 연일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북적이는데요.
국내 수학여행 1번지인 제주의 학생들은 지난 100년동안 어디로 수학여행을 갔을까요?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본격적인 수학여행 시즌이 돌아오면서 주요 관광지마다 전국에서 몰려든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인기 있는 수학여행 코스도 시대나 세대별로 변하고 있습니다.
<여정아 / 수학여행객(경주디자인고)>
"코로나로 인해서 수학여행을 이때까지 못 가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제주도로 친구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와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면 국내 수학여행 1번지인 제주지역 학생들이 떠난 수학여행지는 어떤 곳일까?
현재 제주고등학교의 전신인 전남제주공립농업학교 학생들이 지난 1928년 수학여행에서 찍은 기록 사진입니다.
군복 차림의 학생 20여명과 인솔 교사들이 함께 북한 평양부터 중국과 일본 등으로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뭍나들이조차 쉽지 않던 일제 강점기때였습니다.
일제는 황국 신민화 정책의 하나로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집체 교육을 하고 조직적인 행동을 몸에 익히도록 했습니다.
또 일본 코스엔 교토 헤이안 신궁과 신사를 포함시켜 수학여행길에서 제주 학생들이 신사참배까지 해야 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강기리 / 제주교육박물관 학예연구사>
"일제강점기 시대의 수학여행은 금강산이나 아니면 일본이나 중국으로 많이 갔었는데요. 1930년대 경우에는 금강산 철도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망이 활발해지던 시기였거든요. 그래서 금강산이나 일제의 정치적인 의도가 담긴 목적을 가지고 일본이나 중국으로도 많이 나갔습니다."
해방 후 제주 학생들은 좀 더 다양한 곳으로 수학 여행을 떠났습니다.
교통수단이 바뀌고 단순히 관광지를 돌던 수학여행은 배움을 얻는 체험학습 형태로 변형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 산하 제주교육박물관의 지난 100년간 제주학생들의 수학여행 기록을 정리한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경찰청은 초등학생들을 성추행한 제주시 소속 50대 공무원을 미성년자 강제추행과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제주시내 한 단독주택 마당에 침입해 초등학생 3명을 강제 추행하고 밀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는 A씨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내리고 감사위원회 조사에 따라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영화배우 A 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벌금 1천 만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혈중알코올농도 0.158%의 만취 상태로 한림읍에서 애월까지 10여 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함께 차에 탔던 동승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