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최근 금리인상으로 서민 주거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경찰이 전세 사기 특별 단속을 벌입니다.
경찰은 내년 1월까지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팀을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전세 관련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주요 단속대상은 고의적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불법 중개 행위,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한 갭투자 등 7개 유형입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3도로 매우 덥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낮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따라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순간 초속 15m의 강풍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고 있지만 제주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송다는 중심기압 1000hPa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 시속 65km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90km 해상에서 시속 46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로대로라면 태풍은 내일 일본 가고시마 해상을 지나 모레(31일) 새벽 3시쯤 중국 상하이 동쪽 약 250km 인근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제주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내일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제공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4.3 생존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제주 4.3 실무위원회는 오늘(29일) 하루 4.3 희생자 보상금 신청자 가운데 우선적으로 후유장애 79명과 수형인 5명 등 생존희생자 84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사결과 후유장애인 79명은 4.3 중앙위원회의 장애등급 판정 뒤 보상금액을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수형인 5명의 경우 당시 집행유예 3명은 4,500만원, 나머지 2명은 이미 법원 판결로 9천만원을 넘는 형사보상금을 수령했기 때문에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제주도는 9월까지 실무위원회 심사를 마무리하고 중앙위원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해 연내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20일 제주에서 열린 4.3 중앙위원회에서 추가 결정된 83명 가운데 생존희생자 17명은 이번 1차 지급 대상에 포함하고 바로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절차를 안내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의 공약예산이 첫 추경 심사에서 줄줄이 삭감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29일)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의 추경 예산 1천290억 원 가운데 114억 원 가량을 조정한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태블릿을 지원하려던 예산 42억 원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또 제주시 동지역에서 읍,면지역 10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지원하려던 통학비 예산도 관련 규정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부분 감액됐습니다.
이 밖에도 올해 고 3에게 1인당 28만원씩 지원하는 진로진학비 예산도 대부분 삭감돼 지급이 어렵게 됐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한 뒤 불법 취업한 몽골인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서로 친척 관계로 무사증 체류 기간이 끝났는데도 제주에 머물며 도내 한 청소용역 업체에서 불법으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두 명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무사증 자격으로,
나머지 두 명은 지난 달 22일 의료웰니스 단체 관광 일행으로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몽골인들에 대해 강제 퇴거와 통고처분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최근 밤 낮 할 것 없이 거리를 질주하는 이륜차로 눈살을 찌푸르게 하는 상황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밤에는 열대야로 창문을 열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소음민원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유관기관과 함께 이륜차 불법 개조와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늦은 밤, 제주시내 주택가.
빠른 속도로 도로를 오가는 오토바이들이 눈에 띕니다.
경찰이 화려한 불빛을 번쩍이며 달리던 오토바이를 멈춰 세웁니다.
오토바이를 현란하게 감싼 LED 등부터 큰 소리를 내는 머플러까지.
모두 불법 개조한 겁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소음기 제품이 순정 소음기가 아니고 다른 거로 바꾸신 건데. 제품을 바꿀 때는 다시 튜닝 승인을 받으셔야 됩니다."
연이어 적발된 또다른 오토바이.
불법 LED 장착은 기본이고 번호판 주위로 장식품까지 달았습니다.
자동차 관리법 위반입니다.
찢어질 듯한 굉음에 소음 측정도 이뤄집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아, 형 살려주세요. 저 그때도 저기서 소음 측정해 가지고 (적발됐어요.)"
측정 결과, 해당 오토바이 소음은 102 데시벨.
단속 기준인 105 데시벨에 미치지 못해 가까스로 단속을 면했습니다.
제주시내 번화가 일대.
자정에 가까워지자 야식을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부쩍 늘었습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운전자부터 불법 LED를 장착한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적발됩니다.
적발된 운전자는 오히려 화를 내기도 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오토바이 타다 보면 차들이 못 보는 수가 많아요 (그래서 단 거죠). (여기 다시는 (미인증 LED)등하고 여기 파란색 등하고.) 그렇게 얘기하면 여기 있는 거 다 불법이네 그러면? "
<오토바이 운전자>
"(쓰면 안 되는 등입니다, 이거) 그건 아는데 살려고 하니까 그러는 거 아닙니까?"
안전모를 쓰지 않고 전동 킥보드를 타다 적발된 20대 남성.
심지어 면허도 없습니다.
해당 남성은 킥보드를 타려면 면허가 있어야 하는 줄 몰랐다고 말합니다.
<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자>
"이것도 면허 있어야 돼요? (당연하죠. 원동기 면허 이상.) 아 그래요? 그거 면허 없이 되지 않아요? (누가 면허 없어도 된대요? 면허 있어야 되는데?) 아 그래요?"
단속 2시간 만에 적발된 오토바이는 20대가 넘습니다.
<오승익 / 제주경찰청 안전계장>
"소음 피해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 분들께서도 공익신고 제보 등을 통해서 이륜차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는 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경찰은 연말까지 이륜차에 대한 불법 개조와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오늘 무척 더우셨죠,
산지를 제외하고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괌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열대저압부는 내일(29일) 아침쯤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해 이번 주말 제주에 강한 바람과 비를 뿌리는 등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해수욕장 한켠에 마련된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 줄기가 솟아 오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세찬 물 줄기에 몸을 맡깁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도 물을 맞는 순간 만큼은 더위를 잊어 봅니다.
분수대 옆 해수욕장은 모래찜질과 물놀이하는 피서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조이안, 조이엘, 조안나 / 경기 용인시 >
"분수에서 노니까 엄청 행복하고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시원한 분수에서 행복하게 노니까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너무 좋네요."
산지를 제외하고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지역에서 36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남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한라산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북부지역이 특히 무더웠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는 이 같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북상하는 태풍이 변수입니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열대저압부는 이르면 내일(29일) 아침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지금 경로대로 라면 오는 일요일 제주에 가장 근접하며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영숙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주말과 휴일 사이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동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지형 영향이 더해져 산지와 남부, 동부를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남동풍의 영향으로 성산과 월정 등 동부지역 해안가에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며 피서객들의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박주혁 그래픽 : 소기훈)
제주도교육청의 추경안에 대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사에서 상임위원회에서 대폭 삭감된 읍,면고교 통학비와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예산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아무리 교육감의 공약이라고 하지만 관련 사업 예산들이 지원 조례 등 근거 없이 편성되거나 사후 대책 없이 부실하게 편성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 추경안에 대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도 김광수 교육감 공약 관련 사업들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서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돼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입니다.
도의원들은 읍,면고교 통학비 지원사업은 조례 등 지원 근거도 없이 예산부터 편성한 교육당국의 무책임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김승준 / 도의회 예결위 의원>
"조례 개정도 안되고 모든 것이 안돼 있는데 예산들을 반영해 달라고 해서.."
그러면서 교육당국이 치밀한 준비없이 예산을 편성하고 관련법에 따라 예산을 심사한 도의회만 욕을 먹는 상황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고의숙 / 도의회 예결위 의원>
"이번에 될 것 같다. 이번에 지원될 것 같다라고 했다가 결국은 의회에서 삭감되면 의원들이 발목 잡았다 이렇게 할 것 아닙니까?"
초중학생들에게 당초 지급하려던 스마트기기를 갑작스럽게 대여방식으로 변경한 것을 둘러싸고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대여 방식은 각종 분실과 고장 등으로 기기 반환에 따른 각종 변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재검토를 주문했습니다.
<하성용 / 도의회 예결위 의원>
"부실 관리돼서 (스마트기기) 임대했다가 부실 관리돼서 반환 안되면 반환금, 변상금 누가 책임질 겁니까?"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겠다는 진로진학비를 두고도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과거 교육희망지원금을 지급하면서 학교밖청소년을 배제해 심각한 갈등을 빚은 경험이 있는데도 이번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입니다.
< 원화자 / 도의회 예결위 의원>
"(포함 여부는) 무엇보다 예산을 떠나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에 큰 관심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어요.)"
제주교육당국은 조속히 관련 지원 조례 개정 작업에 나서 학생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부실한 예산편성으로 김광수 교육감의 공약은 물론 제주교육 행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