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천연기념물인 서귀포시 문섬 일대가 관광 잠수함으로 인해 훼손됐다는 환경단체 주장에 대해 제주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해명자료를 통해 환경단체의 문제 제기 이후 지난달 17일 문화재청, 해양수산부 등과 합동 조사한 결과 절대보존지역 훼손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문화재청과 문화재전문위원 등이 영상을 합동분석한 결과에서도 훼손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문화재청과 함께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며 내년 연산호 군락 종합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해 보존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무더운 가운데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10에서 6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30에서 3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5분쯤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승용차가 이정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36살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굽은 도로에서
과속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재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제주는 관광지 특성상
전파 속도가 높은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빠른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하루 최대 3천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가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확보하고
공항의 임시 검사소를 다시 가동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공항 주차장 한켠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입니다.
국제선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진단검사를 접수하고 검사받고 있습니다.
올해 초 대유행 이후 잠잠하던 확산세가
다시 커지기 시작하자
3개월 여 만에
제주 관문인 공항에 검사소가 설치된 것입니다.
제주공항 검사센터에서는
국제선 이용객과
입국한 내국인에게 유료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오재우 / 질병검사전문기관 과장 >
공항과 검사센터가 가깝다면 양성자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발견해서 한국과 제주도내에 퍼지는 감염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제주는 물론 전국에서
코로나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제주 방역당국이
대응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제주지역 확진자가
6월 넷째주 700명대에서 한주 뒤 1천 100여 명,
이달 첫째주에는 2천 500명을 넘으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확진자 한명이
몇명에게 전파하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 지수도 1.70까지 올라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하위 변이바이러스 특성에 따라
오는 8~9월에는
제주에서 하루 3천명까지
확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최대 450여 개의 병상을 가동하기로 하고
정부에 병상 추가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이와함께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를 50여 곳 확대하고,
현재 운영을 멈춘 생활치료센터도
필요하다면 180여 개 병상을
즉시 가동할 계획입니다.
< 임태봉 /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
사회적 거리두기 형태의 통제 장치는 지금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스스로 개인 방역 노력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제주도는 특히
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4차 접종 대상 확대와 관련해
도내 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박주혁, 영상디자인 : 소기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번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하루에 1천명 가깝게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일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입하지 않고 4차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완만하게 증가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400명 넘게 늘었습니다.
하루에 추가된 확진자만 964명으로 1천명 가깝게 발생한 것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0명대를 넘은 것은 지난 4월 23일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무엇보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BA.5가 확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확진자 가운데 일부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BA.5 바이러스 검출률이 이달 첫 째주 26.7%에 달했습니다.
전주의 8.7%보다 3배 넘게 늘었습니다.
<김태철 / 제주도 역학조사관>
"BA.5는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보다 전파속도가 35% 빠르고 면역 회피력도 3배 높은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 초 오미크론 첫 유행 이후 감염자와 백신 접종자의 면역력 감소 시기가 찾아왔고, 지난 4월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이동량과 활동량이 늘어난 점도 확산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재유행에 따른 확산이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국에서 하루에 20만명, 제주에서는 2천에서 3천명까지도 확진될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4차 접종 대상을 종전보다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전체 4차 접종 대상은 18살 이상 면역 저하자와 기저질환자, 50살 이상 연령층 전체, 감염 취약 시설 5종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입니다."
확진자의 7일 의무 격리는 유지하되 영업시간 제한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코로나 확진이 다시 유행하며 제주로서는 또 한번 위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영상디자인 : 박시연)
앞서 보도에서 보신 것처럼 제주에서도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4차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이후 4개월이 넘은 50대 연령층 전체와 기저질환이 있는 18살 이상 성인입니다.
장애인이나 노숙인 시설 같은 감염 취약시설의 입원 또는 입소자도 4차 접종 대상에 해당됩니다.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를 접종합니다.
오는 18일부터 당일 접종과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자에 대한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재유행 우려로 인해 4차 접종이 필요하다며 대상자는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제주 바다가 예년보다 일찍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일부 양식장에서는
벌써부터 폐사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의 양식장입니다.
인부들이 뜰채로 건져낸 넙치를
옆 수조로 옮기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고수온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수조당 사육 개체수를
3천 마리에서 2천 마리로 줄이고 있습니다.
이 양식장은
지난해에도 고수온 현상으로
전체 양식 넙치의 5분의 1인
5만 마리가 폐사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료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비상때 사용할
산소 공급 장치도 들여놨지만 안심할 수 없습니다.
적정 사육 온도인 20도 보다
무려 8도 높은 고수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김영우/양식장 대표>
"보통 고수온이 오면 병이 많이 오거든요. 대표적인 게 마름 병인데 마름 병을 잡을 수 있는 약이 딱히 없어요. 미리 예방해야 해서 마름 병이 오면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에 그런 점이 걱정됩니다."
제주 바다가 예년보다
일찍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수심 1미터 내외 표층 수온을 보면
양식장이 밀집한 서부와 남부 지역 수온은
28도를 넘었습니다.
지난해보다 2도 가까이 기온이 높습니다.
올해 고수온 주의보는 지난 8일 발령됐는데
지난해보다 보름이나 빠릅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예년보다 일찍 바다 고수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양식어가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일부 양식장에서는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정과 남원 지역 양식장 세 곳에서
넙치 7천 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제주도에 접수됐습니다.
양식 수협이 처리하는
넙치 폐사량도 최근 일주일 동안
50% 가량 급증했습니다.
<씽크:김재식/어류양식수협 친환경사료사업 본부장>
"지금 고수온 시기가 예전보다 한 달 정도 빨라졌습니다. 수온이 19도에서 25 ~ 26도까지 오르다 보니까 고기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폐사량이 갑자기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당 100톤 정도 나왔던 폐사량이 지금 현재 150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북극 이상 기온과 폭염 일수 증가로
고수온 현상이 일찍 발생했다며
이른 더위에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선
고수온 피해로 양식장 5곳에서
넙치 10만 2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올해는 이른 폭염으로
수온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양식장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연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그래픽 소기훈)
제주도교육청이 IB정책을 놓고 갈팡질팡입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달에 IB프로그램 운영 학교 지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IB확대에 부정적인 김광수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재 제주에서 IB프로그램이 운영중인 학교는 모두 8개교입니다.
IB월드스쿨 지위를 획득한 표선고등학교 외에도 표선초와 온평초, 표선중과 성산중 등 7곳이 관심학교로 지정 운영중입니다.
또 올해 5군데 학교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습니다.
새롭게 교육수장에 취임한 김광수 교육감이 IB확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입니다.
김 교육감은 IB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입시에도 불리하다며 IB확대에 반대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지난 1일)>
"우리 아이가 (IB) DP를 받고 완전히 이수했을 때 과연 대학 갈 때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갈 수 있다는 걸 다 알고 있는데 이것으로 다 100% 갈 수 있다는 얘기인가..."
이 때문에 이 달 IB 추가지정을 위한 학교 모집에 들어가야하는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감 눈치보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본예산에 반영된 IB학교 추가 지정에 필요한 예산은 새롭게 도의회에 제출된 추경안에도 여전히 반영됐습니다.
이 같은 교육당국의 애매모호한 입장에 일선학교에서의 IB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실제 IB 추가 지정에 관심을 가졌던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는 관심이 높은 학부모와 달리 IB학교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원이 줄어들까봐 학교 모집을 하더라도 지원 신청에 교내 분위기는 회의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 초등학교 관계자>
"전 이석문 교육감 체제에서는 IB를 전도로 확산하고 꼭 하라는 그런 (분위기)였거든요. 그런 분위기가 싹 바뀌어서 선생님들도 만약에 우리가 IB학교를 하겠다고 하면 여기 안 올 뿐더라 운영하기가 되게 힘들 것 같아요."
제주교육당국은 IB공모에 나서지도 않으면서도 추가 지정을 위한 관련 예산은 이번 추경안에 그대로 반영하면서 도의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