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6) 10시 50분쯤
우도에서 요로결석 의심 증세를 보이는
응급환자가 있다는
보건지소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복통과 혈뇨 등의 증세를 보이는
50대 남성 우도주민을 성산항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을 옮겨졌습니다.
한편, 올들어 서귀포해경이
긴급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오늘(31) 오전 8시 40분쯤
제주시 외도동 신축 공사 현장 인근에서
크레인이 전신주 고압선을 건들여 정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1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은 약 한 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한전과 소방은
공사장에 있는 대형 크레인이 이동 중
전기줄과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KCTV가 보도한
도청 공무원 뇌물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제주경찰이 당사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직무와 관련 있는 관급공사 업체로부터
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도청 간부 공무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관급공사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 승용차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A 씨는
업체 대표로부터 빌린 차량이며
모든 금액을 갚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지난 8월, 서귀포 지역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에게 욕설을 하고 보안요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된 50대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의료진 진료 행위 방해는 죄질이 좋지 않은데다
누범 기간 중 재범한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을 위한
1차 시험이 다음달 8일 제주중앙중학교에서 실시됩니다.
시험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진행되며
모두 272명이 응시합니다.
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 필기도구를 지참하고
오전 8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시험 중 휴대전화·전자시계 등 통신기기 소지는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올 하반기 한국철도공사 공개채용에서
3학년 재학생 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격자는 기계과 1명, 토목과 2명, 건축과 2명, 전자과 1명으로, 2주간의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한림공고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직무역량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공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제주는
흐리다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0에서 23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2에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어젯밤(30) 11시 40분쯤
비양도 서쪽 19km 인근 해상에서
7.93톤 급 어선 선원이
줄에 걸려 바다로 빠지면서 다쳤다는 신고가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해당 어선은 한림항으로 입항했고,
허리와 다리를 다친 40대 한국인 선원은
항에서 대기하던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단풍이나 상고대를 보기 위해
가을 산행을 즐기는
탐방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산행길이 돼야 하지만
규정을 어기는 불법 탐방이 최근 잇따르고 있어
당국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울긋 불긋 단풍이 들고 있는 한라산.
기온이 떨어지면 상고대까지 피면서 장관을 선사합니다.
10월과 11월 두 달에만 약 20만 명이 찾을 정도로
1년 중 가장 많은 탐방객이 몰리는게
바로 가을철 산행입니다.
안전한 산행길이 돼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위법 행위가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한라산 해발 1300m
y 계곡에 허가 없이 들어간 일행들이
적발됐습니다.
지난 달 말에는
정해진 탐방로가 아닌 곳으로 산행을 한
탐방객 5명이 잇따라 단속됐습니다.
산행 시간을 어기는 경우도 빈번 합니다.
한라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입산 시간 전인 새벽 산행에 나서거나
하산 시간에 산을 내려오지 않고
정상부근에서 머물다 119에 긴급 구조된
사례도 최근 있었습니다.
불법 산행 적발 건수는
지난 2023년 30건 에서 올해 현재까지 48건으로 60%나 늘었습니다.
최근 3년간 부과된 과태료만 220여 건에 5천 만원이 넘습니다.
정해진 탐방로가 아닌 곳에서는
야영이나 음주 오물 투기 같은
2차 위법 행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구조가 지연돼 피해가 커질 수 있고
천연 식생도 훼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은 고도별로 기후가 급변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씽크:양진호/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공원보호팀장>
"정해진 탐방로에서 만약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저희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겠지만 무단으로 입산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위칙 파악도 사실상 힘들고 긴급하게
대응하는데 문제가 있으니 정해진 탐방로만 꼭 이용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이달 말까지 가을 산행 무단 입산을 포함한
불법 행위 주야간 합동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화면제공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주시 외도동 등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할 새로운 학교가 문을 엽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오늘 가칭 서부중학교의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는데요.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서부지역에서 가칭 서부중학교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지역 주민과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뜨는 순간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신설 학교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지며
총 24학급 규모로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부지역은 그동안 중학교가 없어
외도초나 도평초 학생들의 경우
제주서중이나 노형중 등 먼 거리의 학교로 통학해야 했던 상황.
특히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특성상 학부모들의 걱정이 컸습니다.
[인터뷰 박영미 / 학부모 ]
"큰애가 중학교 2학년 노형중에 다니고 있는데요. 사실 큰애도 서부중에 다닐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계속 미뤄지면서 걱정 많았는데 둘째는 27년 3월에 개교하면 입학을 할 수 있어 다른 학부모님들도 가까운 통학거리로 안전하게 학교 다닐 수 있어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
이번 착공은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진 일정입니다.
당초 2020년 개교를 목표로 했지만
사유지 매입 과정에서의 협의 지연과
환경영향평가 절차에서의 보완 요구 등으로 인해
행정적 난항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교육청의 노력 끝에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인터뷰 양안식 / 외도동 주민자치위원장 ]
"외도동에 서부중학교를 유치하게 되면서 학생들이 많이 유입 되잖아요.
서부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이 더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이번 중학교 신설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 간 교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이 지역에 중학교가 꼭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해서 정말 어렵게 어렵게 오늘 기공식을 하게 됐습니다. "
11년 만에 어렵게 첫 삽을 뜬 서부중학교.
이번 착공은 단순한 교육시설 건립을 넘어
서부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와
교육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