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지역에서 연이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 하루 52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가운데 오늘 오전 11시 현재까지 양성 판정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2일 이후 이틀 연속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누적 확진자는 617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격리자 가운데 2명이 퇴원해 현재 입원중인 확진자는 17명으로 줄었고 자가격리자는 412명입니다.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상습적으로 원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육교사 2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인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원아 10여 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교사 두 명을 제외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나머지 7명에 대한 조사를 이어기고 있습니다.
훔친 굴삭기로 현금자동인출기를 털려던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지난 1월 표선면 성읍리에서 훔친 굴삭기를 이용해 ATM기를 파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35살 박 모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가 상당하고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7도에서 18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이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낮 기온은 19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오늘(24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법제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교실 내 거리두기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서둘러 법 개정에 나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와 과밀 해소 대책을 학부모단체 등과 힘을 합쳐 오는 6월을 목표로 국회 입법 청원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서관이 가칭 제주어린이도서관 이름을 공모합니다.
도서관 명칭 공모는 다음달 1일부터 한달 동안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합니다.
공모는 도서관과 세부공간을 구분해 모집하며 공모 결과는 오는 5월 발표됩니다.
내년 10월 개관 예정인 가칭 제주어린이도서관은 제주도서관 남쪽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8백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됩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7에서 18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은 19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서귀포시 송악산에는 일제시대 일본군이 군사시설로 사용한 진지동굴이 남아있는데요.
하지만 동굴 붕괴가 가속화 되면서 지금은 입구가 제대로 남아있는 동굴이 절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훼손을 늦추거나 보호할 마땅한 방법도 없어 방치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송악산 진지동굴 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군사시설로 사용했던 동굴로서 국가등록문화재 313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제주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최근 몇년 사이 훼손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모래퇴적층으로 구성된 동굴이 붕괴되면서 입구가 매몰되고 있는 겁니다.
10년 전 촬영된 사진에는 15개의 동굴 입구가 뚜렸하게 보이지만 지금은 절반 가량이 막혀 있습니다.
동굴 주변으로는 무너져 내린 모래와 토양이 뒤덮혀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퇴적층이 무너져 내리면서 동굴 입구가 완전히 막혔습니다."
진지동굴의 역사를 알려주는 안내판도 온갖 쓰레기에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주요 문화재인 진지동굴이 아무런 관리 없이 방치돼 있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이우석 / 상모리장>
"이게 무게가 약하니까 파도 치고 이러면 다 무너지게는 자연적으로 된 거니까 어쨋든 이것을 문화재로 하려면 관광객들 보기 좋게 해달라...우리(마을)의 요구는..."
그동안 일제진지동굴 훼손과 관련해 종합정비 설계를 진행하는 등 동굴 파손을 늦출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들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뽀족한 해답을 얻지 못한 채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
"일단 저희 그 당시 수면, 그 쪽(해수면에 가까운 동굴)이 붕괴되서 관계자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았어요. 받았을 때는 문화재에 인위적인 방법으로 복구는 하지말고 현상태를 유지하라는 얘기가 있어서..."
야금야금 무너져 내리고 있는 일제 진지동굴.
잊지 말아야할 아픈 역사 역시 동굴과 함께 사라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