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내 감염병전담병원에 일반 환자의 입원이 지연되는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병상을 조정합니다.
제주도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서귀포의료원에서 코로나 환자용으로 배정된 병상을 일부 조정해 일반 환자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대병원의 경우 코로나 병상 128개에서 72병상으로, 서귀포의료원은 106병상에서 67개로 줄어듭니다.
감축된 93병상은 일반 환자에게 제공됩니다.
제주도는 다만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할 경우 즉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도록 병원과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10일) 저녁 7시 쯤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던
50대 승객 A씨가 실종됐습니다.
현재 해경은 실종자 표류지점으로 추정되는
해역에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A씨의 가족과
선박 CCTV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교사들에 이어 해당 어린이집 원장도 입건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모 어린이집 원장 김 모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아동학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학대 사실을 알면서 숨긴 것은 아닌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3개월 분량의 CCTV를 분석한 결과 모두 5명의 교사가 1살에서 3살사이 아동 13명을 학대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의류수거함 주변에 불을 지른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장찬수 부장판사는
지난해 6월 의류수거함 앞에 놓인 박스에 라이터 불을 붙여
의류수거함 등에 번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3살 김 모 피고인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주위로 불이 번졌을 경우
자칫 인명 또는 재산상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낮까지 제주 전역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비로인해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도 짧아져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도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온라인 교실이 운영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12일)부터 매주 한 편씩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자녀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안내 영상을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은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자녀 학교생활 관련 질문에 학교 교원이 답변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됩니니다.
서귀포시가 지역 어린이집과 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은 각 나라의 인사말과 전통의상, 음식 등 다문화 이해와 의상과 놀이체험, 국기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또 창의인성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이 강사로 참여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금요일인 오늘 제주는 오후까지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는 곳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짧아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12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4m 높이로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오전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14도 안팎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정부의 경찰 일원화 방침에도 제주지역은 기존대로 경찰 이원화가 유지됩니다.
두개의 자치경찰 운영을 위해 업무분장과 이를 위한 협의기구 가동을 준비 중인데 국가경찰과 제주도자치경찰이 의견을 좁히지 못하며 시작부터 삐걱 거리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찰 이원화 체제가 유지될 제주도.
전국적인 경찰 일원화에도 제주는 국가경찰 소속 자치경찰과 제주도 소속 자치경찰, 이렇게 두개의 자치경찰이 운영됩니다.
다만, 두 자치경찰의 지휘 기관으로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가 구성돼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현재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제주도 자치경찰 준비단이 구성돼 위원회의 구성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원회 운영과 자치경찰사무 범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조례 개정안도 마련돼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간 업무 분장과 협의기구 가동을 놓고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제주도가 입법예고한 조례안이 실무를 맡게 될 국가경찰과의 협의 없는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사무를 조정할 경우 제주경찰청장의 의견 청취 의무화와 기관장급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필요로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임관 / 제주경찰청 자치경찰실무추진팀장>
"자치경찰관련 조례는 지금 제주도자치경찰단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제주경찰청에 해당되는 조례인데도 불구하고 제주경찰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씀 드립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자치경찰위원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위해 국가경찰의 요구를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 현실화되면 자치경찰위원회가 국가경찰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두개로 쪼개진 제주 자치경찰.
도민 치안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협업해야 할 두 기관이 시작부터 불협화음을 내면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