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9일) 하루 제주지역에서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어느덧 누적 환자 600명을 기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제주여상 재학생 외에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인 600번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599번 제주여상 학생과 관련해 같은 반 학생과 교사들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오늘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입니다.
이 학생의 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600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확진된 56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오현고등학교와 탐라중학교, 볼링장 관련 진단검사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에서 600번째 코로나19 환자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13개월만의 기록입니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2월부터 매달 2명에서 7명을 오르내리며 한자릿수를 반복하다 2차 확산세인 8월에는 20명, 9월에는 13명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11월 중순부터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며 신규 확진자수는 12월 한달에만 340명으로 급증했고 지인과 가족 모임 등을 고리로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며 12월 29일 누적 확진자수가 400번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올해 1월 18일 500명을 넘어섰고 50일만에 600명에 이르게 됐습니다.
올해는 17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달에만 30명이 추가됐고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접종률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분기 백신 접종 대상 8천 400여명 가운데 오늘(10일) 0시 기준으로 4천 200여명이 마무리해 접종률은 50.6%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접종 후 99명이 두통이나 발열 등 일시적인 경증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의 의료진을 위한 화이자 백신은 오는 15일 제주에 배송되며 곧바로 자체 접종을 시작하게 됩니다.
앞으로 2분기에는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65살 이상 노인 등의 순으로 접종을 진행하게 되며 일반 성인은 3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오늘(10일) 기준 8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탐라중과 오현중 등 중학교 2곳, 오현고와 대기고 등 고등학교 6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탐라중은 전학년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오현고는 3학년만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6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모레까지 20에서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6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모레 밤까지 20에서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달들어 9일 연속인데요...
또 고등학생입니다. 이번에는 제주여상입니다.
어제는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환자는 599명입니다.
오늘 2명이 퇴원했습니다.
격리 해제자는 사망 1명과 다른지방으로의 이관 2명을 제외한 556명이며 입원 환자는 40명입니다.
<오늘 확진자 1명 추가…제주여상 재학생>
앞서 말씀드렸지만 오늘도 확진자 1명이 나온 가운데 이 1명은 제주여상 2학년생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599번째 확진자인 이 학생은 지난달 26일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장소와 겹쳐 검사대상자로 분류됐고 오늘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이 학생은 지난 5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접촉자 분류와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반 학생에 대해서는 방역수송 차량을 이용해 즉시 제주보건소로 이송해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현고등학교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은 673명이고 오늘 밤까지 순차적으로 결과가 전달될 예정입니다.
비대면 수업이 이뤄졌던 탐라중학교와 관련해서는 41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현재 제주시내 볼링장과 아라동 웨딩홀에 대한 진단검사도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제2공항 입지 선정 과정에서 정보가 미리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시민단체는 당시 토지 거래량이 급증했다며 전수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계획도 사전에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2공항 반대 시민단체가 논평을 통해 입지 발표 이전부터 성산 지역의 토지거래 건수가 급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제2공항 최종후보지 선정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됐고 입지 정보를 사전에 유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상빈 / 제2공항저지비상도민회의 정책위원장>
"입지 발표 전에 집중적인 토지 매수가 이어졌던 이유가 무엇이냐 사전 정보 유출이 있었던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국토부는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라는 것이 저희 입장입니다."
제주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토지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 성산읍 지역의 토지 거래량은 5천884필지, 1천33만 9천여 제곱미터로 성산읍 전체 필지 가운데 11%를 차지합니다.
전년 대비 필지 수는 2배, 면적은 70% 넘게 늘어났습니다.
당시 다른 후보지로 거론되던 대정읍의 거래 필지 수가 27%, 애월읍이 17% 증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거래량으로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1년 동안 성산읍의 토지 매수자 가운데 36%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었고 나머지 64%가 도외에 주소를 둔 사람이었습니다.
<홍명환 / 제주도의원>
"엄연히 거래가 대규모로 이뤄졌고 외지인의 토지 거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거든요. 국토부는 지금이라도 자체 조사를 하거나 내용을 좀 파악해서 우리 도민들의 이런 의혹을 해소해주는 게…."
입지발표 직전 성산읍 지역의 토지 거래가 유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기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