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어진 연인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5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장찬수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전 연인에게 1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알몸 사진을 가족 등에게 배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54살 여성 A 피고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초범인 점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1에서 13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간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내일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14도 안팎으로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동물을 학대하거나 유기할 경우 처벌기준이 강화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물보호법이 모레(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동물학대의 경우 기존 최고 2년의 징역에서 3년으로, 벌금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강화됩니다.
또 동물을 유기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에서 형사처벌인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공립 중등학교 임용고사 최종합격자가 발표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는
일반 교사 139명, IB학교 5명, 사서직 5명 등 모두 151명입니다.
합격자는 오는 16일까지 제주도교육청에서 등록해야 하고
오는 17일부터 탐라교육원에서 연수에 들어갑니다.
신임 교사의 근무지는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3도로
평년기온을 2도 이상 웃돌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로
일겠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고 낮기온은 15도까지 오르며
포근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 제주방송을 비롯한 제주도내 9개 언론사의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가 내일부터 실시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년간 제주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제2공항 갈등 문제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결과에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되는지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KCTV 제주방송을 비롯한 9개 언론사의 이번 2공항 여론조사는 제2공항 도민의견수렴의 사실상 마지막 절차입니다.
그동안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가 실시됐고 국토부와 반대 단체간 공개토론회도 진행됐습니다.
여러가지 정보가 제공됐고, 이제는 결론을 내야 하는 만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선택한 방식이 바로 여론조사입니다.
과정상에 선거법 위반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가 이번 2공항 여론조사를 맡아 시행하게 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15일부터 3일간 진행됩니다.
조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군데 여론조사기관에서 동시에 실시됩니다.
각각 성산읍 주민을 포함한 제주도민 2천명과 성산읍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제2공항 건설 찬반 의견을 묻습니다.
안심번호 발급을 위해 선거 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 정부의 국정 수행 정도와 차기 대통령 선거, 그리고 정당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도 함께 시행됩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18일 저녁 8시 일제히 발표될 예정입니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제주도와 의회에 전달하고 이어 제주도와 의회가 국토부에 결과를 전달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된 제주도의 의견수렴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이번 여론조사결과는 제2공항 추진 여부에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때문에 찬반 단체들도 그동안 어느때보다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지난 5년 간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국책사업의 운명을 좌우할 선택의 시간이 이제 곧 시작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들의 대거 입도로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어제(8일) 제주에서 확진된 한 관광객이 전세버스를 타고 단체 관광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함께 여행온 일행은 3명이었지만, 20여명의 사람들과 함께 전세버스를 타고 패키지 여행을 즐겼습니다.
제주도는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있는지 현장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서울 강북구 확진자의 가족인 제주538번 확진자가 제주에 관광온 건 지난 6일.
일행 3명과 함께 제주에 입도한 이후 패키지 여행을 즐겼습니다.
여행을 즐기던 중 지난 8일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온 일행이 3명이었지만 가이드와 버스기사, 여행객 등 20명과 함께 전세버스를 타고 단체 여행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3-4인씩 여러 팀이 모이는 패키지여행 자체는 5인 이상 사적모임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 외 방역수칙 위반 여부가 있는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38번 확진자와 함께 여행했던 20명 가운데 제주를 빠져나간 5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5명은 현재 제주에서 격리중입니다.
제주도는 추가 역학조사결과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발견되면 과태료 부과와 고발 조치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정인보 / 제주도 방역총괄과장>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에 확인한 결과 패키지상품 5인 미만, 4인까지는 (참여에) 문제가 없다고 얘기가 돼 있고, 식사시간대 식당을 한꺼번에 전부 이용했는지 이런 부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려했던 수도권 감염 확산이 현실화되는건 아닌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이번 설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도 명절은 명절인지 설을 앞두고 열린 서귀포 오일시장엔 소규모라도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입니다.
설을 맞아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왁자지껄 흥정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소리들로 시장안은 활기로 가득합니다.
차례상에 올릴 과일이며 생선, 채소 등을 꼼꼼하게 고릅니다.
전통시장의 묘미, 덤도 빠지지 않습니다.
소소하게라도 차례상을 마련해 설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양손은 명절을 기다리는 마음만큼 두둑합니다.
<박인숙 / 서귀포시 강정동>
"적게 해야죠. 조금씩만 해야죠. 간단하게. 애들도 못 오는데 집안 제사지만 간단하게..."
<강경아 / 서귀포시 강정동>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요. 애들과 가족들 다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조금 풀렸으면 좋겠어요."
설 명절 분위기로 가득하지만 가정마다 명절을 간소하게 치르는 탓에 시장을 찾는 손님들과 물건을 고르는 양이 줄면서 시장 상인들은 대목이 사라진 것만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윤용길 / 시장 상인>
"장사가 전혀 안돼 지금. 작년 대목 같으면 여기 꽉 찼을 텐데..."
<시장 상인>
"요새는 쓸 것만 조금씩 사 가. 제사상에 올릴 것만. 예전엔 여유 있게 가져갔는데 지금은 여유가 없어. 딱 쓸 것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처음으로 가족도 친지도 5명 이상이 모일 수 없는 생경한 명절이지만 오일시장엔 하루종일 설 명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가 넘쳤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앞서 재래시장은 설을 앞두고 여전히 붐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반대로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설 풍경도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입니다.
건물 밖에 사람들이 서로 띄엄띄엄 떨어진 채 길게 줄 서 있습니다.
설날에 나눠줄 새뱃돈을 신권으로 바꾸기 위해 은행은 찾은 건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은행 창구에서는 헌 돈을 신권으로 바꾸는 작업이 한창이지만 분위기는 예전만 못합니다.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가족들간 모임이 사실상 어렵게 되자 자연스레 세뱃돈을 사용할 일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의 장기화속에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점도 신권 교환 분위기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평년 수준에 비해 절반 정도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미영 / 제주시 일도동>
"전에는 어린 조카들이 많아서 좀 넉넉히 (신권을) 바꿨었는데 이제 친족만 오고 사촌들은 오지 말라고 했어요. 아이들은. 아무래도 좀 덜 바꿨어요."
명절이면 대목을 맞는 떡집입니다.
알맞은 두께로 자른 가래떡을 비닐 봉투에 나눠 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예년 같았으면 설 대목을 맞아 정신 없이 바빴겠지만 비교적 한산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사람들이 모이기 어렵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문량이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
떡집을 찾는 손님들도 거의 없어 떡을 만드는 양도 예년보다 절반 넘게 줄였습니다.
<오경은 / 00 떡집>
"떡 만드는 것도 예전 같지가 않아요. 택배 주문량은 큰 차이 없이 조금 나가기는 했지만 저희가 지금 실질적으로 만들면서 (손님에게) 판매하는 거는 많이 줄었어요. (판매량이) 반 이상 줄어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설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