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교차로에서 SUV차량이 화단과 가로등을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9살 김 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면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 서북쪽 해상에서 전복돼 표류하던 명민호가 사고 일주일만에 물 밖으로 인양됐습니다.
인양 과정에서 크레인이 선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끊어지는 등 만만치 않은 작업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혹시나 선내에 실종됐던 선원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이렇다할 성과는 없었습니다.
한편 인양작업 중 주변에서 선원 한명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항 서방파제 서쪽 약 100m 해상.
바지선과 예인선이 투입돼 제주항 서북쪽 해상에서 전복돼 표류하던 명민호의 인양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양 작업이 시작된 지 4시간여 만에 수심 12m 아래에 있던 명민호의 선체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두 동강 나 뼈대만 남은 선체는 사고 당시 참혹함을 짐작케 합니다.
발견된 선체는 전체 길이 26m 가운데 선실 등이 모여있는 선미 12m 정도.
인양 과정에서 크레인이 선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끊어지고, 혹시 배 안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선원의 시신이 유실되는 걸 막기 위해 그물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지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고 직후 선원들이 선실에 모여있었기 때문에 선미를 인양하면 추가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선체를 제주항으로 옮기고 관련 기관과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남은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천식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사고지점으로부터) 50km 이상 (해상까지) 범위를 잡고 함선 24척을 동원해서 해상 수색을 할 예정이고 육상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약 55km 지점을 1천 여 명을 활용해서 정밀 수색할 예정이고. 수중 수색은 ROV(무인잠수함)까지 동원해서…."
한편 선박 인양 과정 인근에서 실종 선원 한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확인 결과 발견된 시신은 한국인 선원 66살 장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제주교육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청소년들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기회로 정착한 중학교 자유 학기제가 올해부터 자유 학년제로 확대됩니다.
지난 연말 도의회에서 처리된 제주학생인권조례도 학교 내에 어떤변화를 가져다 줄지 주목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토론과 실습 수업이 이뤄지고 때론 교실이 아닌 현장을 찾아 진로 탐색도 이뤄집니다.
청소년들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기회로 정착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1년간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진로 탐색 체험을 하게 됩니다.
출석과 결석, 봉사활동 등 비교과활동을 제외하면 1학년 교과 내신 성적은 고입 전형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말 통과된 제주학생인권조례도 올해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교육청 내에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설치돼 학생 인권 침해 사례 조사와 학생 인권 관련 상담 등을 맡게 됩니다.
특히 학생은 인권이 침해당할 경우 '학생인권교육센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21세기를 대표하는 학생관과 20세기를 대표하는 학생관 이 두가지 관점이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합의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정서나 심리 안정을 위한 정서지원공간도 운영됩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정서지원공간은 당분간 4~5군데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제주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학생 진로설계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확대 운영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중문이 11도, 제주시가 9.2도, 서귀포가 10.8도, 성산이 9.3도, 고산이 9도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산지에는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1에서 3cm의 눈이 나머지 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5에서 7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7에서 10도로 분포해 오늘보다 2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10m의 강풍이 불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지역에서 어제와 오늘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49명까지 늘었습니다.
추가된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2명을 비롯해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2명,
해외 입국자 1명 등입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확인 중입니다.
이에따라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고
287명은 격리 해제됐습니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제주교도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제주교도소 직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소 확진자는
앞서 양성판정 받은
44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으며
441번에 대한 감염 경로는 파악 중입니다.
제주도는 교도소 직원이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수용자 645명과 직원 235명 등
모두 88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추진하고
대량 발생 전까지는
교도소 내에서 확진자와 접촉자를 격리할 방침입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우선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향하는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같은 부서 직원과
통근버스 동승자 등 56명의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공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은 공직자들은 자택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다만
지난 1일부터 이어진 연휴 동안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아
감사위원회 건물에 대한 폐쇄 필요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를 담당하는 생활치료센터가
제주에도 구축된 가운데
내일(5일) 처음 환자가 입소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지난달 26일부터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확진자 11명이
내일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집니다.
이들 환자는
연령대가 높지 않고 기저질환이 없는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로
앞으로 생활치료센터에서 관리됩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의 증상이 악화될 경우
지정 전담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