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부터 많은 눈으로 도로 곳곳이 결빙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1100도로에는 5cm의 눈이 쌓여 소형 차량은 통제되고 있고 대형 차량은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5.16도로 역시 소형 차량은 운행이 불가하며 대형 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 가능합니다.
또 번영로와 평화로 남조로, 비자림로, 제1,제2 산록도로 역시 소형 차량에 한해 월동장구를 갖춰야 합니다.
산간도로는 물론 시내구간에도 눈이 내리며 도로 곳곳이 결빙되고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시 별빛누리공원이
코로나19여파로 임시 휴관합니다.
제주시는
연말 연시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관람객이 몰리는 제주별빛누리공원을
내일(31)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휴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시도 다음달 3일까지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용머리해안 등
공영관광지 5곳을 임시 통제합니다.
이 밖에
애월읍 새별오름과
구좌읍 다랑쉬오름을 비롯한
주요 오름 34개소도
내년 1월 3일까지
도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을 전면 제한합니다.
신축년을 맞아 도내 각급 기관장들의 새해 인사를 들어보는 순섭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강화와 원격 수업 전환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건강과 희망이 가득하고, 소망을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모두 함께 손 잡고 따뜻함이 가득한 새 봄을 맞이하겠습니다.
학습복지와 쌍방향 원격수업을 확대하면서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미래 변화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AI교육, 독서교육, 놀이교육, 생태환경 교육을 본격 실시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현장을 충실히 만들겠습니다.
IB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대한민국 교육 제1의 과제인 ‘평가 혁신’의 희망을 키우고,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2021 제주교육! 경쟁과 서열, 성적 중심의 20세기를 넘어, 배려와 협력, 행복이 있는 진정한 21세기로 나아가겠습니다.
제주교육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제주에 내려와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자가격리대상이 발생하고 역학조사에도 적지 않은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전에 해당지역을 빠져나왔다고 해서 이렇다할 단속이나 처벌근거가 없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중앙 방역당국에 검사를 받게 되면 의무적으로 격리하는 안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울시 관악구 주민 A씨가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것은 지난 22일 오전.
이어 3시간 정도 지나 제주행 항공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제주에 도착한 뒤에는 지인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검사받은 이틀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제주에 입도해 확진된 사례가 지난달 이후 지금까지 5건에 이릅니다.
다행히 이들과 접촉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는 도내에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도내 방문지와 접촉자를 역학조사하는 것은 제주 방역당국의 부담입니다.
같은 항공기의 탑승객들은 격리되는 불편을 겪게 됩니다.
수도권에서 익명검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이 같은 사례는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는 상황.
이들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인데, 제주도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무적으로 격리하는 방안을 중앙 방역당국에 요청했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제주로 와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제주도가 입도객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음성 결과 확인서를 제출하라는 의무화까지는 아니지만 전 국민에게 제주에 오기 전 검사받도록 독려하는 차원입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입도 전에 음성 확인을 받는 것은 제도적, 법적으로 제한을 가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 개개인의 의식, 문화를 바꾸자는 취지가 더 강한 것이고…."
제주지역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외부로부터 유입을 막기 위한 다양한 선제적 조치들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서귀포시 표선면 사이프러스컨트리클럽에서 근무하는 캐디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도가 전수검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9일) 사이프러스 컨트리클럽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과 캐디 등 16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또 확진판정을 받은 캐디가 지난 19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조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름에 대해서도 출입이 제한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용눈이와 다랑쉬, 노꼬메, 솔오름, 고군산 오름 등
해넘이 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주로 찾는 오름 34개소에 대해 출입제한 조치를 내립니다.
방문객 출입 제한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탐방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출입 통제선이 설치됩니다.
서귀포시도
내일(30)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용머리해안 등
공영관광지 5개소에 대해
코로나 차단 방역을 위해 관람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세밑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 사이
산지에는 1~5cm의 눈이,
해안가에는 5~2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눈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까지
산지 등 많은 곳에는 50cm 이상의 폭설이,
해안지역에도 3에서 8cm의 적설량이 예보됐습니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최고 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다음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자년 마지막 서귀포 오일장이 열렸습니다.
늘 북적이던 오일장은 코로나 여파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며 한산했는데요.
그 어느해보다 힘든 일년을 보낸 상인들은 내년엔 나아질 거란 희망을 가지고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언제나 정겨움이 물씬 풍기는 재래시장.
2020년, 올해 마지막 오일장이 열렸습니다.
이맘때 쯤이면 항상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던 시장이 한산합니다.
언제나 인기 만점인 간식 코너 매대 앞도 텅 비었습니다.
코로나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오일장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줄었습니다.
상인들은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해진 이달에는 방문객들이 절반 수준도 못 미친다고 하소연 입니다.
<김순자 / 시장 상인>
"요즘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우리도 죽을 맛입니다. 이래가지고 너무 힘들어서 죽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아요."
이럴 때 일 수록 재래시장을 찾아와 주는 손님들이 더 반갑습니다.
<강선애/ 서귀포시 동홍동>
"장에 오면 싸다니까, 와보니까 더 싸네요. 그래서 몇개 샀어요. 싱싱하고 덤으로 한 포기씩 더 주고..."
<김대형 / 시장 상인>
"많이 사고 적게 사고를 떠나서 오일장을 찾아주는 것 자체가 저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낸 재래시장 상인들.
내년엔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갖고 상인들은 올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정규 수업이 끝나고 운영되는 방과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를 절감시켜 학부모들의 호응도 높은데요.
하지만 제주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신청 학생이 적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말도록 지침을 정해 반발이 큽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3년 동안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강사입니다.
하지만 이달 초 학교측으로부터 내년부터 더이상 수업을 운영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실제 이 학교에서 폐지한 방과후 프로그램은 올해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 가량이나 됩니다.
<방과후프로그램 강사>
"예체능 위주로 과목이 많이 폐강됐구요. 국영수 위주의 과목이 많이 남았습니다."
학교측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제주도교육청의 지침이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수강 신청 학생이 10명 미만인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해 폐지하도록 일선학교에 권장했습니다.
실제 상당수 학교들이 외국어 수업이 아닌 예체능 프로그램들을 수강 인원이 적다는 이유로 폐지하거나 운영계획에서 배제시켰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수업을 많이 재밌어하고 성취감도 느꼈는데 그 강좌가 너무나 폐강돼서 아쉽구요. 무엇보다 애들 정서상 학교에서 다양한 예체능 방과후 활동이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방과후 강사들은 교육의 다양성을 강조했던 이석문 교육감이 말을 바꾸면서 학습권은 물론 자신들도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였다고 주장합니다.
<김경희 /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 위원장>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대해 불안해 할 수 밖에 없고 불안감은 결국 사교육을 찾아다니며 해소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제주교육당국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일방적인 방과후 프로그램 축소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제주지역 1천여 명의 학부모들이 동참한 가운데 제주교육당국이 지금의 입장을 계속해서 고수할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