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조리사와 방과후과정 돌봄전담사 등 교육공무직을 공개 선발합니다.
선발 인원은 조리사 10명, 조리실무사 28명,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15명, 돌봄전담사 18명 등 8개 직종에 모두 90명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선발 과정에 저소득층 가정과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등을 우대하고 특히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지원자에 특별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밤사이 제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8일) 오후 제주도민 A씨가 두통과 열감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제주에서 90번째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를 제주대학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를 진행하는 한편, A씨의 타지역 방문 여부와 도내 세부 동선,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제주 7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달 26일부터 자가격리 된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지역 91번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91번 확진자 B씨는 제주 76번 확진자인 진주 이통장단이 방문한 마사지샵 직원과 같은 업종 종사자로 자가격리 전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 해제를 앞두고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에서 91번째 확진자도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의 접촉자로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8명까지 늘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91번 확진자는 앞서 발생한 76번 확진자와 같은 마사지 업종에 종사한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6일부터 자가격리하던 중 어제(8일)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76번은 앞서 경남 이통장단 가운데 최초 확진자인 경남 481번과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따라 진주 이통장단과 관련된 도내 확진자는 73번부터 76번과 78번, 84, 85번, 그리고 91번까지 8명으로 늘었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산간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곳곳에 결빙되는 곳이 있어
등반객들은 안전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낮 기온이 13도 안팎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국립공원 확대를 위한 주민 공청회가 반대측의 반발로 결국 파행됐습니다.
찬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제주도의 중재 역할도 한계를 보이면서 향후 국립공원 확대 추진 과정에서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국립공원 확대 지정 계획을 설명하는 공청회를 앞두고 개최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임업인들로 구성된 반대대책위원회는 국립공원이 확대될 경우 임업 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며 확대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임희규 / 국립공원 확대지정반대위 사무처장>
"제주 표고버섯이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는데 지금은 1%도 되나마나 해요. 국립공원이 확대된다면 1%도 안될 가능성이 높고, 관리가 아니라 방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환경단체는 국립공원 확대는 일종의 환경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일 뿐 반대측이 주장하는 임업 활동 피해와는 무관하다고 대응했습니다.
<홍영철 / 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사유권을 제한하려고 지정하는 게 아닙니다. 보존이 당연한 곳을 지정해서 국가적인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국립공원 확대와 관련된 쟁점을 해소하고 찬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공청회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영미 / 환경부 자연공원과 사무관>
"제주도에서 미래 전략으로 제주 국립공원 확대 지정해서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생각으로 환경부에 신청했고 저희도 그에 따른 법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고 이번에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2시간 가량 대치 끝에 공청회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국립공원 확대 면적이 당초 계획했던 610제곱킬로미터에서 지역 반대로 절반이나 축소 된데 이어 첫 공청회까지 파행으로 얼룩졌습니다.
무엇보다 국립공원 확대를 정부에 신청하고 공청회까지 주도한 제주도가 이번 찬반 대립에는 아무런 중재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향후 추진 과정에서도 적잖은 갈등과 진통이 우려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탑승한 버스 정보가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와 동시간대 버스를 탄 승객들의 신원 확보를 위해 버스 노선 동선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확진자가 이용한 버스는 201번과 202번, 331번, 102번이며 탑승 시간과 노선에 대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히 공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같은 시간대 해당 버스를 이용한 탑승객들의 경우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 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상담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제주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시민들에 대해 처음으로 형사처벌이 내려졌습니다.
법원이 재판을 통해 벌금형을 선고한 것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5월 7일, 코로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9살 이 모씨.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지만 이를 위반해 나흘 뒤 자신의 차량으로 한라산 성판악 주차장까지 이동했다가 적발됐습니다.
다행히 등반을 하기 전에 적발됐고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방역당국은 이 씨를 경찰에 고발했고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71살 김 모 씨는 가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5월 30일부터 2주 간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하지만 격리 기간 중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건물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격리 장소를 이탈한 혐의로 역시 기소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 2명에 대해 각각 2백만원의 벌금을 선고했습니다.
제주에서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 형사처벌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막대한 국가적, 사회적 비용이 지출되는 상황에서 격리 수칙을 어겼고, 일부 피고인의 경우 외출 당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피고인들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격리 장소를 이탈하기 전에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습니다.
현재 제주 지역의 자가격리자는 3백 여명.
코로나의 확산세로 자가격리자도 늘어나는 가운데 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 제2공항건설촉구범도민연대가 오늘 제주도의회 앞에서 제주도의회 2공항 갈등해소특위의 여론조사를 반대하는 규탄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국책사업을 전례에 없는 여론조사로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며 법적으로도 효력이 없다며 반대단체와 손잡고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제2공항 반대단체가 여론조사의 질문도 여론조사로 결정하자고 한 주장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제주도의회가 더 이상의 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