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6) 10시 50분쯤
우도에서 요로결석 의심 증세를 보이는
응급환자가 있다는
보건지소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복통과 혈뇨 등의 증세를 보이는
50대 남성 우도주민을 성산항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을 옮겨졌습니다.
한편, 올들어 서귀포해경이
긴급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오늘(21일) 제주는
북쪽에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흐리고 쌀쌀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9.9도,
성산 9.4도 등으로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산간에는 15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6에서 7도,
낮 최고기온 14도에서 15도로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날이 풀리겠습니다.
해상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남쪽 먼바다는 파도가 3미터까지 비교적
높게 일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도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생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나 택시기사, 소상공인 등을 위해 50만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세차례까지 지원하겠다는 계획인데 선별적 지원보다는 도민 모두에게 지원하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재난이 도민의 일자리와 생업, 생계를 위협하면서 제주경제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은 판로가 막혔으며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무더기 실직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예측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가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한정돼 있는 만큼 코로나 사태로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실직자와 생업을 잃다시피 한 특수고용 근로자, 매출이 급감한 택시와 전세버스 기사, 관광가이드 등 프리랜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종사자 등을 1단계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존 공공복지 제도나 각종 융자지원제도에서도 소외되면서 생존 위기에 내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한 사람 당 50에서 100만원의 지원금을 최대 세차례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모든 도민들에게 획일적으로 돌리기보다는 소득과 일자리가 그나마 유지되는 분들은 한정된 재원을 더 긴급한 분들에게 돌리는 것에 대해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같은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계획에 지금은 재난적 상황에 처한 만큼 선별적 지원이 아닌 도민 모두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박원철 / 제주도의원>
"제주 주민등록상 제주도민은 67만 명으로 도민 1인당 10만원씩 2개월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경우 1천 340억 원이 소요되는데 이는 제주도의 현재 재정 역량상 충분히 감당할 수준이다."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다음달 초 까지 '제주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예정됐던 각종 문화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5월에 열릴 예정이던
설문대할망페스티벌 문화공연 행사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지난 13년간의 기록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6월 중순부터 두달여간 진행될 예정이던
제2회 제주비엔날레 행사도
오는 8월 중순으로 두달 연기하기로 조정됐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죠.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겠고요, 낮 동안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위성>
현재 곳곳에 안개도 짙게 끼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아져 있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서 북서쪽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주말에는 다소 쌀쌀할 수 있겠습니다.
아침기온도 오늘보다 6도 가량 내려가고요.
한낮에도 10도에서 15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육상>
내일의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8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10도에서 13도에 머물겠습니다.
<도서>
도서지역은 8도로 출발해 11도에 그치겠습니다.
<해상>
해상에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공항>
내일 오전까지 김포와 광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 있겠습니다.
<주간>
비가 내리고 나서 기온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도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제주의 날씨정보는 채널 20번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입구에서
흉기와 협박 쪽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6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연동에 있는 당사 건물 1층 간판에
협박 쪽지와 흉기가 꽂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쪽지에는 '제주에서 떠나라'는 등의
협박성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에
예정대로
다음달 6일 휴업을 종료하고 개학할지,
아니면 휴업을 연장할지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지역사회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휴업이 연장되면 전체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온라인 개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제주여행을 다녀간 미국인 유학생 모녀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 브리핑에서
이들 모녀의 경우 과실이 있고
미필적 고의 또한 성립하는 만큼
민법상 손해배상소송 대상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해배상 규모가 1억 원 이상이라는 것은 최소한의 윤곽이며
소송단을 모아나가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형사처벌에 대해서는
이들 모녀가 바이러스를 퍼뜨렸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해 책임도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법적으로 미비된 점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를 다녀간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물의를 빚은
미국 유학생 모녀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동선과 접촉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들 모녀가 다녀간 제주여행 일정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동선 5곳에서
CCTV로 확인하기 어려운 장소와 시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2일 저녁 8시 해비치리조트 내 수영장을 비롯해
23일 오전 9시 30분 해비치호텔 조식 뷔페,
23일 오후 2시 우도 원조로뎀가든 직영점,
23일 오후 4시 30분 우도 출발 성산포 도착 배편,
그리고 24일 오전 9시 20분 해비치호텔 조식 뷔페 등 5곳입니다.
제주도는 해당 시간대 같은 장소를 이용한 경우
적극 신고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제주에서 여행을 다녀간 미국 유학생으로 인해
지역 내 2차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방역당국 견해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종면 제주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다른 확진자 사례에서는 증상이 시작되고 난 뒤
마스크 쓰는 것을 잘 지켰는데
이번 사례는 마스크를 안 쓴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가장 우려되는 것은
지역 내 2차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앞서 공개한 동선 가운데
CCTV로 확인이 어려운 곳에 함께 있었던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