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를 환전을 하려한 혐의로
20대 중국인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7일 제주시내 환전소 2곳에서
100위안 짜리 위조지폐 90여 장의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 감별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태풍으로 발이 묶여던 항공편도 오후부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36분,
청주행 항공기를 시작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 5백여 편이
정상운항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지역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항공편 운항이 지연 또는 결항됐고
오전까지 2백여 편이 결항된 만큼
오늘 하루, 이용객이 몰리면서 공항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공항공사는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항공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 링링은 많은 비보다
강한 바람을 몰고와 피해를 키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으로 한라산 윗세오름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9.3미터를 기록했고
제주공항에도 초속 31미터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특히 고산은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7.7미터로
9월 고산지역 하루 최대 풍속으로는 역대 3번째로 강했습니다.
반면 강우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413밀리미터
제주시 103밀리미터를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은 50mm 내외에 그치면서 지역별로 편차가 컸습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빠져나갔지만
내일부터 또 다시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 아침부터 모레(9일) 오후까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50에서 100mm,
산간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돼
침수나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도 짙은 안개와 함께
내일 새벽까지 최대 6미터의
물결이 일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비가 그치고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0.3도로 가장 높았고
성산이 28도를 보이면서 다소 더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흐리고 아침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모레 오후까지 50에서 100mm,
산간은 150mm 이상으로
비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27에서 28도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해상날씹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도 전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곳에따라 강한 바람도
불것으로 예상되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면서 오후까지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까지
항공기 200여편이 전면 결항될 예정입니다.
공항공사는
태풍이 제주에서 완전히 빠져나가는 오후 늦게
항공편이
부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항공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제주 전 해상에도
태풍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기점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제주를 빠져 나갔지만
제주지방에는
오늘 오전까지 20에서 60mm,
산지 등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린 후 차차 갤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한라산 윗세오름 360mm를 비롯해
제주시 86mm, 서귀포에는 60mm를 보였습니다.
순간최대풍속도
윗세오름 초속 39.3m,
고산 37.7m, 제주공항 31.2m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에는
내일 오전부터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모레 오후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 곳곳에선 정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밤사이 1만 가구가 넘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는데
복구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태풍 링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제주 서남부 지역.
불켜진 집 하나 없이 마을은 칠흙같이 어둡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강풍으로 전선이 끊어지며 이 마을 전체가 정전됐습니다."
암흑으로 변한 마을에 들려오는 건 매서운 바람소리 뿐.
정신없이 몰아치는 바람에
집에 전기까지 끊기자
선주는 미처 피항 못한 배가 걱정돼 뜬눈으로 밤을 새웁니다.
<싱크 : 정전 피해 주민>
"정전된 지금 완전 암흑입니다. 아무것도 안보이고 냉장고고 뭐고 다 정전돼 버리니까..."
정전으로 불이 꺼진 상가도 비상입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바닥엔 물난리까지 났습니다.
<싱크 : 상가 관계자>
"전체적으로 (전기가)다 꺼진 것 같습니다. 저희 건물 뿐 아니라 전부. 펌프실 이상이 생겨서 다 꺼놓은 상태고 전원인 지금 아예 안들어옵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도
일부 상가에섯 비바람으로 인한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싱크 : 매일올레시장 상인>
"냉동이면 괜찮은데 (활)전복이라서...전복이 3,4시간 있으면 다 죽어버리거든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제주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1만 5천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한전은 태풍이 지나가는대로
복구 작업을 벌일 계획이지만
피해 수가 워낙 많은 만큼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비닐하우스가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폭삭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비닐하우스를 지탱하던 쇠파이프는
앙상한 모습을 드러냈고
나뭇가지는 쓰러진 비닐하우스를 뚫고 나왔습니다.
제주시 연동의 한 빌라는 지붕과 외벽이 파손돼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곳곳에서 유리창이 파손되고
산산조각 난 유리에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싱크 : 피해주민>
"지금 테이프 붙여놓은 곳에 (유리창이) 밖에서 대롱대롱거렸어요. 깨지면 또 다치니까 주인아저씨가 소방서에 전화해서... "
공사현장에서도 강풍에 의한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안전을 위해 세워둔 펜스는
엿가락첨 휘어져 바람에 펄럭이고
또 다른 공사장에 세워둔 펜스는 넘어져 도로로 드러누웠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강풍에 날아온 농약수조 탱크가
차선 하나를 아예 막아버렸습니다.
차량들의 안전을 위한 중앙분리대는 쓰러져
오히려 차량들을 방해합니다.
가로등은 힘없이 구부러졌고
신호등도 꺾여 위태롭게 매달려있습니다.
여기저기서 가로수가 맥없이 부러졌고
각종 안내판들도 쓰러졌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접수된 피해는 현재까지 100건을 넘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제주에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