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를 환전을 하려한 혐의로
20대 중국인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7일 제주시내 환전소 2곳에서
100위안 짜리 위조지폐 90여 장의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 감별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정봉기 부장판사는
지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마 20kg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제주에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남아공 국적 41살 A 피고인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마약류 수입은 추가 범죄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20kg의 마약이 국내에 유통됐을 경우
중대한 위험이 초래될 수 밖에 없어
무거운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앵커멘트>
내일은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태풍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태풍>
제 13호 태풍 링링은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 인근 해상까지 접근하면서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폭우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현재 중간 강도의 소형급으로 발달했고
한반도에 접근할 때는
뜨거운 바다를 지나면서
중형태풍의 강한 위력을 지니겠습니다.
게다가 태풍은 오른쪽이 더 위험한데요.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
가을철을 맞아 농작물 피해도 우려됩니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부터 강한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일 밤부터 토요일 사이에는
시간당 30mm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 3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앞으로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산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20에서 60mm인데요.
짙은 안개도 껴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내일육상>
내일 아침에는
24도에서 25도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최고 28도에서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
아침에 24도로 시작해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해상>
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바다의 물결은 최고 9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날씨>
태풍이 지나고 나면
이후 비 소식은 잠잠하겠습니다.
제주의 날씨와 태풍정보는
채널 20번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오늘 제주는
동부와 남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산지와 북부,서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까지
제주전역에 30에서 80mm,
산간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고
짙은 안개가 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는 가운데
제주는 모레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85hPa에
최대풍속 초속 27m의 소형급 태풍으로
타이완 남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km의 속도로 북북동진 하고 있습니다.
7일 새벽 3시쯤에는
서귀포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역쓰레기 처리시설인 구좌읍 동복매립장이 가동을 시작했지만 기존 매립장 실태는 여전히 심각하다는 환경단체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매립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쓰레기를 계속 매립하는가 하면 운영이 종료된 곳에도 쓰레기가 계속 반입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애월과 한림 등지의 쓰레기를 담당하는 서부매립장입니다.
평탄한 매립장 부지 위로 각종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정상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난 4월부터 매립 폐기물 반입이 중단된 곳입니다.
<조승원 기자>
"지난 4월부로 매립장 운영이 종료된 뒤에도 쓰레기가 계속 반입돼 이렇게 얕은 산만큼 쌓였습니다."
추가로 매립된 쓰레기만 600여 톤.
초과 매립을 위해 이미 메워둔 구덩이를 다시 파내고 있을 정도입니다.
<서부매립장 관계자>
"재활용하고 남은 나머지 가전제품 등등이 섞인 것을 매립하고 있죠. 소각장에 가야 하는데 소각장에서 안 받아주겠다고 해서 방법이 없으니까..."
매립장 관리실태가 부실한 것은 이 곳 뿐만이 아닙니다.
제주시 봉개와 동부매립장 역시 모두 포화된 상태로 남은 공간이 없지만 계속 매립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귀포시의 경우 매립장 4곳의 남은 용량이 3에서 8% 정도로 내년 상반기쯤에는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용이 종료된 매립장 가운데 일부에서는 농작물을 무단으로 경작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환경단체는 기존 매립장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면 신규 시설이 가동된다고 해도 문제가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합니다.
<김정도 /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2020년 하반기에 접어들게 되면 동복매립장으로 모든 쓰레기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매립물에 대해서 협의돼 있지 않고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동복매립장에 큰 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환경단체는 이에따라 인구와 관광객 수에 대한 수요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생활쓰레기 저감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멸종위기종인 붉은해오라기 새가 제주 숲속에 둥지를 틀고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세계적으로 1천여 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귀한 종인데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모습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두번쨉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둥지 안의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목을 길게 뻗어 주위를 살핍니다. 뒷머리 깃털을 펼치며 의사소통을 나누기도 합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붉은해오라기입니다.
제주시 오라동 계곡 숲에서 붉은해오라기 1쌍과 새끼 4마리가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2009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번식하는 모습이 확인된 이후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붉은해오라기는 여름철새로 주로 일본에서 번식을 하고 동남아지역에서 겨울을 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동시기에 종종 발견이 돼 나그네새로 불리기도 합니다. 각종 개발과 벌목 등으로 현재는 전세계에 1천마리정도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은미 / 제주자연생태공원 소장>
"종 자체가 굉장히 특이하다고 할 수 있죠. 번식지는 지금까지 일본만 확인됐거든요. 그런데 지금 제주도에서 두 번째 번식을 했다는 것은 제주도도 붉은해오라기 번식지로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죠."
제주 자연이 양호하고 그만큼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붉은해오라기가 제주에서 규칙적으로 번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도내 계곡과 숲 등 새 서식지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