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를 환전을 하려한 혐의로
20대 중국인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7일 제주시내 환전소 2곳에서
100위안 짜리 위조지폐 90여 장의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 감별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여름 못지 않은 시간당 6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하수가 역류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하늘이 뚫린 듯 굵은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도로에는 물이 넘쳐 차들이 인도로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황급히 자리를 옮깁니다.
폭우로 한때 일부 도로의 신호등이 고장나는가 하면 맨홀뚜껑이 들릴 정도로 하수가 역류 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수 / 제주기상청 예보관>
“오늘 제주도는 남동쪽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제주도 북서쪽에는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제주도 부근에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오늘 낮에는 시간당 50에서 6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성산읍 오조리 마을 안길에서는 성인 종아리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인근 주택 대부분의 마당이 침수됐습니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걱정이 된 마을 주민이 집 문 앞에 포대를 쌓아둬 그나마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펌프기를 이용해 물을 퍼냈지만 언제 다시 내릴지 모르는 비에 걱정이 큽니다.
<오순옥 / 성산읍 오조리>
“3년 전부터 이렇게 돼요. 그래서 비만 오면 나는 잠을 못 자. 물이 올라올까 봐.”
<강형석 / 성산읍 오조리>
“(하수구가) 다 막힌 상태니까 물이 오면 자연적으로 빠지지도 않으니까... 조금씩은 빠지지만 이렇게 폭우가 왔을 때는 99%가 고입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서는 저류지 배수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탓에 물이 넘쳐 인근 도로로 흘러들었습니다.
제주 곳곳에 밭들도 침수돼 작은 호수로 변해버렸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전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8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저지대 침수 등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환해장성은 고려 말 적이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안선을 따라 돌담을 쌓아 만든 성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부분적으로만 남아있고 그나마 남아있는 장성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안가 앞으로 동그란 돌들이 나뒹굽니다. 해안을 따라 쌓았던 성이 군데군데 주저 앉아 장성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근처에는 물건들이 아무렇게나 놓여 있고 한 쪽에는 쓰레기 소각장도 보입니다. 장성 뒤로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장의 담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펜션 앞 쪽은 돌들이 평평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지난해 훼손된채 아직까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제주시 화북의 환해장성도 마찬가지.
해안가를 따라 돌들이 자로 잰 듯 반듯하고 정렬된 높은 장성이 쭉 이어집니다.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지만 장성 맞은편은 각종 폐기물이 가득 쌓이면서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김경임 / 기자>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8년 문화재로 지정됐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습니다."
환해장성은 고려 말 바다로 적이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돌담을 쌓아 만들었습니다. 제주의 방어 시설 중 가장 오래돼 1998년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제주도는 10여년전 한차례 환해장성을 복원했지만 원래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김일우 / 제주역사문화나눔연구소>
"해상의 요충지라는 정체성 하나, 그 다음 화산섬이라는 정체성. 이 두 가지를 잘 보여주는 게 환해장성이기 때문에 제주도에 있는 문화유적 가운데서도 제주도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제주도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한 환해장성 28곳 가운데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된 건 단 10곳. 문화재로 지정된 10곳 마저도 관리에 손을 놓았습니다.
<박호형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
"제주도가 지금 120km 정도의 환해장성 중 지금 10분의 1도 안 남아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서는 제주도에서의 관리감독이 굉장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도의회에서는 제주도 문화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서 보호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의 가장 오래된 방어시설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환해장성이 제대로 관리 되지 않고 복원도 제멋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한 초등학교 교장이 제출한 사직서를 전격 수리했습니다.
이교장은 같은 학교에 근무중인 여직원에게 해외여행을 가자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해 온것으로 드러났는데 결국 교육청은 진상조사 없이 사건을 마무리하려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6일 제주시 한 초등학교에 근무중이던 학교장이 직위해제됐습니다. 같은 학교에 근무중인 여직원에게 '성희롱' 등의 비위 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해당 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직원 B씨에게 '함께 유럽 여행을 가자'며 제안하거나 새벽 시간대에 "왜 새해 인사를 안하냐" 등의 내용의 문자 메지지를 보냈습니다.
피해 여직원은 해당 교장이 이 밖에도 자신에게 업무적으로 힘들게 했다며 고충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이종필 / 제주도교육청 감사관>
"(성고충심사)위원회에서는 앞뒤 맥락을 다 살펴보고 성인지전문성을 가진 전문가들이 판단해서 그 내용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해당 교장은 성희롱 의혹에 대해 의도가 잘못 전달됐다며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직위해제 처분은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성고충심사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교장에 대해 징계 처분을 요구할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징계 절차는 없던 일이 돼버렸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해당교장이 제출한 사직서를 전격 수리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교내 성폭력 사건에 연루된 교원이 진상조사나 징계를 피하려고 스스로 학교를 그만두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파면이나 해임, 정직 등에 준하는 중징계 사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표를 수리해 줬습니다.
<이종필 / 제주도교육청 감사관>
"저희가 보기에는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고 노골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서 저희는 감봉 수준의 징계로 판단해서..."
교내 성폭력 사건으로 비위 교원에 대한 엄정한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정작 교육당국은 진상규명은 외면한 채 사건 덮기에만 급급하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살 짜리 남자어린이를 학대한 혐의로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 교사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아인
피해 아동의 목과 팔 등에 멍자국과 상처를 내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CCTV 등을 확보해
학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 2마리가
폐그물에 뒤엉킨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발견 당시 두 마리의 거북이 모두 살아있었지만
등껍질과 뒷발에 상처가 있고 탈진한 상태여서
치료를 위해
전문 기관에 인계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폭포수 같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집중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걸까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있고 남쪽에서는 덥고 습한 공기가 올라오면서 서로 다른 두 공기가 만나 이렇게 2차 장마 전선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예상강수량은 내일까지 8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와 농경지 침수 피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비가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습니다. 교통안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정이 좋지 못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오늘도 무더기로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내일날씨>
내일도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최저>
아침기온 25도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최고>
낮 기온은 28도에서 2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도 아침에 23도로 시작해 우도에서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해상>
내일까지 제주남쪽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날씨>
주간날씨입니다. 이번주 비 소식이 잦습니다. 계속해서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제주지방에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현재 북부지역의 경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남부와 산간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겠고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산간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껴 차량운행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에서 3m 높이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집주인과 말다툼을 하던 벌초객에게
전기톱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세입자인 61살 김 모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그제(25일) 오후 1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자신의 집주인과
묘지관리와 주차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벌초객인 42살 지 모씨에게
전기톱을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오늘 제주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예상돼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오늘 날씨 어떤가요.
오늘 나오실 때도 잊지 마시고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현재 산지와 남부 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추자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번 비는 산지와 남부 동부에 집중되겠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의 비가 예상돼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짙은 안개와 함께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육상>
아침기온 25도선으로
어제보다 2~3도가량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도 어제보다
2도 가량 올라
북부에서는 29도로 덥겠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로 불쾌지수도 매우 높겠습니다.
<오늘도서>
도서지역도
아침에 24도로 시작해
추자도에서 28도까지 보이며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해상>
제주남쪽먼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부는데다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많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날씨>
이번주 비 소식이 잦습니다.
계속해서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제주의 날씨정보는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