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를 환전을 하려한 혐의로
20대 중국인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7일 제주시내 환전소 2곳에서
100위안 짜리 위조지폐 90여 장의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 감별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서귀포시 삼매봉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주행하다가
맞은편 승용차와 충돌해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이창민 선수에 대해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서 부장판사는
이 선수가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6일부터 보건소별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보건소 단위별로 만 19살 이상 840명 씩
전체 5천여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식생활, 만성질환, 사고나 중독,
삶의 질 등 225개 문항으로 진행됩니다.
조사결과는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 수립과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에 활용됩니다.
<앵커멘트>
절기상으로는 입추이지만
계속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 한 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오늘 날씨 어떤가요.
오늘은 절기상으로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입니다.
하지만 입추인 오늘 절기가 무색할 정도로
더위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11일째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까지 산지와 동부에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산지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작은 우산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9호 태풍 '레끼마'의
이동경로도 주목하셔야겠습니다.
레끼마는 강한 중형급 태풍인데요.
중국에 상륙한 뒤
서해로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제 10호 태풍 크로사는
괌 주변서 느린 속도로 이동중이며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내일육상>
내일 아침에는 26도에서 27도로 시작하면서 덥겠습니다.
한낮에는
최고 31도에서 3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도
한낮에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해상>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동부와 서부앞바다에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날씨>
다음주 월요일에는
비가 한 차례 내리겠습니다.
제주의 날씨정보는 채널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전 남편 살해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자체 조사결과
이 같은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초동 수사에서부터
CCTV나 증거물 확보 과정에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고
경찰청 진상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인데요,
박기남 전 동부경찰서장 등 책임자 3명은
감찰 조사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6월 21일 경찰 내부망에 게시된 입장문.
고유정 사건 수사 담당자들이
당시 제기된 부실수사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한마디로, 경찰에 쏟아진 지적은
결과론적인 비판이라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청 자체 진상조사 결과,
이 같은 의혹은 일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은
피해자 실종접수 이후 초동조치 과정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피해자를 최종 목격한 고유정과
범행장소, 주변 CCTV에 대한
경찰의 확인이 늦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수사팀이 고유정의 거짓 진술에 속아
시간을 허비했다고 판단 했습니다.
<양수진 /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고유정이) 거짓진술, 조작된 문자를 가지고 경찰을 속이는 행위를 하게 되는데
그 말을 믿고 최종 기지국 중심으로만 수색이 이뤄졌기 때문에..."
경찰이
고유정의 계획범행 증거로 내세운
수면제 졸피뎀을 뒤늦게 확보한 점도
문제로 지목됐습니다.
지난 6월 1일 압수수색 당시
졸피뎀을 발견하지 못했다가
현 남편이 6일 뒤 제출하면서 확보한 것은
아쉽다는 평가입니다.
고유정 체포 동영상이
일부 언론에 유출된 데 대해서도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양수진 /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규칙에 정한 절차 외의 방식으로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외부에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공보 규칙 전반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당시 수사 책임자를 상대로
부실수사와 영상 유출의 책임을 물어
감찰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감찰 대상은
박기남 전 동부경찰서장과
여성청소년과장, 형사과장 등 수사라인에 있었던 3명입니다.
한편 경찰은
의붓아들 사망사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왜곡할 수 있어
이번 진상조사에서 다루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 환자가 늘고
가축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온열 환자는 지난 5월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27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가축 피해 신고도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사이
38건이 접수됐고,
특히 양돈장 30여 곳에서
돼지 350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습니다.
제주도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가축 사육장은
적정 온도와 사육 밀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9호 태풍 '레끼마'가
대만 주변을 거쳐 중국 본토에 상륙한 뒤
서해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태풍 레끼마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70hPa에 최대 풍속이 초속 35m,
강풍 반경은 350km에 달하는
강한 중형급 태풍입니다.
이 태풍은
내일 오후 타이완 해상을 거쳐
중국 본토에 상륙한 후 11일쯤 서해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아직까지 진로는 유동적입니다.
한편,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 10호 태풍 '크로사'는
현재 느린 속도로 북서방향으로 이동중이며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한라산에서의 무속행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출입이 제한된 곳에서까지
무속행위와 불법적인 소각행위가 벌어지고 있어
환경 훼손은 물론
산불의 위험도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라산에서 무속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제보
취재진이 확보한
사진 속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양손에 가득 짐을 든 한 남성이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남성이 들어간 길을 따라들어갔습니다.
계곡 밑에서
자리를 깔고 앉아있는 사람들.
취재진이 다가가니
금방 나갈거라며 손사래를 칩니다.
<한라산 통제구역 출입자>
"(여기 왜 오시는 겁니까?) 더우니까. 우리 이렇게 노느라고 오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오지 않아요."
하지만 이곳은 사람들이 출입이 제한된 구역.
주변 곳곳에서는
무속행위의 흔적들을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나무마다 색색의 끈이 달려있고
양초가 세워져 있습니다.
바위 밑이면 어김없이
향초가 피워져 있고
태우다 만 부적이 버려져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 곳에는 무속행위와 불법 소각을 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소각을 하다 태운건지
주변 식생은 불에 타 검게 그을렸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 나무는 비교적 수령이 오래된 나무 같은데요.
보시는 것 처럼 불에 타서 고사했습니다."
메마른 나무는 손만 갖다대도 쉽게 부러집니다.
바위마다 쓰여져 있는
정체모를 단어들은
계곡의 분위기를 을씨년스럽게 만듭니다.
<00역술인>
"(무속인들은) 오행이 다 있는 곳에 가겠죠.
왜냐면 금이 바위고 나무도 있고, 물도 있고...오행이 다 있는거거든요."
소중한 자연유산인 한라산이 불법 무속행위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여름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찾고 있는데요.
제주시의 한 해수욕장의 모래가
검게 변하고 악취까지 나고 있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생활하수를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김경임 기자입니다.
제주시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물놀이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모래사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쾌쾌한 냄새가 납니다.
하얀 모래밭에 널려있는 파래 사이로
군데군데 검은 모래가 보입니다.
주민들은 지난 달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주변 정비를 하던 중
검게 변한 모래를 발견했습니다.
<인근 주민>
"갈고리로 막 긁어서 (파래 제거) 작업하던 도중에 보니까 까만 흙이 나와가지고….
내가 함덕에 산 지 지금 25년 째거든요. 이런 건 처음 봐요."
<김경임 기자>
"제가 직접 모래를 파보겠습니다. 조금만 걷어내도 검은 모래가
나타나고 냄새를 맡아보니 악취도 납니다."
나뭇가지로 곳곳을 파보았습니다.
파라솔이 설치된 곳부터 바닷물이 밀려오는 곳까지.
모래를 파자마자 악취와 함께
검게 변한 모래들이 딸려나옵니다.
주민들은 인근에서 발생한 생활하수가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제주도 관계자와 함께
현장 확인 결과
하수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제주도 관계자>
"보시면 여기가 높잖아요. 저 물이 위로 거슬러 올라올수는 없죠.
하수가 흘렀어도 물길 따라서 쭉 내려가지 이렇게 올라오진 않죠."
생활하수외에 별도 오염원 역시
뚜렷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
"층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그렇게 두껍게 층이
(만들어)지려면 파래도 좀 의심스럽긴 한데."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해수욕장이
악취 문제로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으면서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서귀포시 동홍사거리 동쪽 400m 지점에서
벽돌을 싣고 가던 5톤 카고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차량 6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9살 강 모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