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함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맨홀의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보다 앞선
오후 4시 30분쯤에는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외에도 도로가 침수되거나 강풍에 바람이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라 소방으로 접수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제79회 순국선열의 날과
제16회 제주지역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이
오늘(17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제주애국선열추모탑에서 열렸습니다.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광복회 회원과 유족, 도민들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습니다.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은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11월 17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촬영>
매해 500건 정도의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는
지난 2016년 547건, 지난해 5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들어서도 지난 9월까지 모두 425건의
로드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 유형별로는 야생노루가,
장소별로는 한라산을 관통하는 5.16도로와 1100도로, 산록도로 주변에서 로드킬이 많이 발생했으며
사고는 주로 야간 시간대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매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한
최근 5년간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매해 발생하는 식중독 가운데
절반 이상이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통해 전파될 뿐만 아니라
환자 접촉을 통한 전파도 이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귀포시가 오는 23일까지
서귀포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체험수기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주제는
어린이가 직접 겪은 안전 관련 경험담과
생활 속 안전관련 아이디어 등입니다.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로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로 하면 됩니다.
공모전 입상 어린이에게는
서귀포시장 상장이 수여되며
채택된 수기와 포스터는
내년 안전문화 달력 제작에 사용됩니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24일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2018 힙합페스티벌을 엽니다.
'젊음, 우리의 열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청소년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가수 스윙스와 기리보이, 베이빌론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이번 공연 외에도
다음달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과
중장년층을 위한 7080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였습니다.
아침과 밤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네, 주말인 오늘 집에만 있기 아까운 날씨였습니다.
오늘 아침 제주시 11.4도, 성산은 9.5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은 기온으로 다소 춥게 시작했는데요.
다만, 낮에는 15도까지 올랐고요.
대체로 맑은 하늘에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포근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5mm 안팎의 비도 내리겠습니다.
강수량이 많지 않고, 낮 시간 동안 내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야외활동에는 문제 없겠습니다.
<내일육상>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 14~16도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나쁘지 않겠습니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체감온도를 끌어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두툼한 겉옷 챙기셔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 날씹니다.
내일 아침 9~10도로 시작해, 낮에는 13~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5도 정도 벌어지겠습니다.
<내일해상>
오늘 해상에는 북풍이 강하게 불면서 파도가 높게 쳤습니다.
내일도 파도는 전 해상에서 2~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다음 주 내내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평년기온을 유지하겠지만
기온이 높지 않아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전역에서 14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중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어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최고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낮부터 흐려져
밤부터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월스크린 이어서
구좌읍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부지.
움푹 패인 땅이
쓰레기 매립장의 모습을 갖췄고,
옆에는 소각장 시설이
건물 외형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매립장은 내년 1월,
소각장은 내년 10월 가동을 앞둔 가운데
현재 공정률은 약 70% 수준.
하지만 중장비들은 가동을 멈춘 채
가만히 서 있고
현장 인력도 보이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준공에 맞춰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인데도
공사는 지난 1일부터
보름 넘게 중단돼 있습니다."
< 공사현장 관계자 >
준공이 임박했기 때문에 마무리 정리작업이 바쁘거든요. 작업에 탄력이 붙어서 착착 진행돼 오다가 갑자기 끊어버리니까 상당히 난감하죠.
공사 중단은
동복리 마을주민과
행정 간 대립에서 촉발됐습니다.
쟁점은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을
마을이 사용하는 폐열관로 사업의 수용 여부.
환경자원순환센터를 동복리에 유치할 때
행정이 폐열관로 사업을 약속했지만
이제와서 말을 바꿨다는 게 주민들 주장입니다.
따라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공사를 저지하며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 김병수 / 구좌읍 동복리장 >
동복리가 폐열관로 사업을 요구한 게 아니고 유치 과정에서부터 행정에서 추진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이고, 이 사업이 있기 때문에
///
주민들이 동의한 것입니다. 다른 법정 지원금, 특별 지원금 등
돈 때문에 찬성한 게 아니고...
반면 제주도는
4년 전 동복리와 맺은 최종 협약서에
폐열관로 사업이 포함돼 있지 않은 만큼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협약서에 따라
지금까지 수백억 원을 지원해준 만큼
100억 원 규모의 폐열관로 사업을
추가로 지원해주기는 어렵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동복리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가구당 태양광 발전시설로 14억 원을 비롯해
풍력발전 50억 원, 공동주택 40억 원,
주유소 10억 원 등 210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앞으로도 100억 원 이상이 더 지원될 예정입니다.
양 쪽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공사 재개를 위한 협의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폐열관로 사업성을 확인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거친 뒤
그 결과에 따라 결정하자고 제안했지만
주민들이 거절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협의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지만
보름 넘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주민들은 다음달 5일까지
집회 기간을 연장 신고했습니다.
공사를 무한정 중단시킬 수 없는 만큼
제주도는 법적인 대응까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매립장이 포화에 다다른 가운데
대체 시설 공사마저 늦어지면서
쓰레기 처리난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최근 도내 한 고등학교가 언행이 불손한 학생 3명을
사실상 퇴학 조치했습니다.
교육당국이 교권침해에 강경 대응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고등학굡니다.
이 학교는 최근 교권보호위원회와 선도위원회를 열어
1학년 남학생 2명을 퇴학 조치했습니다.
또 같은반 한 명은 방송통신고등학교로 사실상 강제 전학시켰습니다.
학교측은 해당 학생들이 수업 방해를 넘어 담임 여교사를 상대로
폭언과 욕설, 심지어 모욕 등을 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녹취 A고등학교]
"(담임 교사에게) 욕설하고 교사를 계속 기만하는 행동들, 아이들 앞에서 주의를 주는데도 들은 척도 안하고 콧노래를 부르고..."
또 징계 규정에 따라 해당 학생들에게 특별교육과
교내 봉사, 사회봉사, 출석정지 등을 조치했지만
전혀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학생 가운데 2명은 처분이 지나치다며 재심을 요청했지만
제주도교육청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학교 폭력이 아닌 불손한 언행으로 교육당국이
학생을 퇴학시킨 것은 올들어 처음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교육당국이 최근 잇따른 교권침해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으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당국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들 때문에 담임 교사는 물론 같은 반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가 심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고경수 / 제주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
"우리 사회에서 볼 때는 마치 그 학생들에 대해서
뭔가 과하게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아이들 이면에
한 한급이 존재하고 다수의 많은 학생들은 오히려 이 학생들로 인해 많은 피해를 당하고 학습권 침해를 받는 상황이거든요."
교권 침해에 대응하고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들을 학교 현장에서 퇴출시킨 제주교육당국.
이번 결정이 일선 학교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