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함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맨홀의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보다 앞선
오후 4시 30분쯤에는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외에도 도로가 침수되거나 강풍에 바람이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라 소방으로 접수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월스크린 이어서
구좌읍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부지.
움푹 패인 땅이
쓰레기 매립장의 모습을 갖췄고,
옆에는 소각장 시설이
건물 외형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매립장은 내년 1월,
소각장은 내년 10월 가동을 앞둔 가운데
현재 공정률은 약 70% 수준.
하지만 중장비들은 가동을 멈춘 채
가만히 서 있고
현장 인력도 보이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준공에 맞춰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인데도
공사는 지난 1일부터
보름 넘게 중단돼 있습니다."
< 공사현장 관계자 >
준공이 임박했기 때문에 마무리 정리작업이 바쁘거든요. 작업에 탄력이 붙어서 착착 진행돼 오다가 갑자기 끊어버리니까 상당히 난감하죠.
공사 중단은
동복리 마을주민과
행정 간 대립에서 촉발됐습니다.
쟁점은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을
마을이 사용하는 폐열관로 사업의 수용 여부.
환경자원순환센터를 동복리에 유치할 때
행정이 폐열관로 사업을 약속했지만
이제와서 말을 바꿨다는 게 주민들 주장입니다.
따라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공사를 저지하며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 김병수 / 구좌읍 동복리장 >
동복리가 폐열관로 사업을 요구한 게 아니고 유치 과정에서부터 행정에서 추진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이고, 이 사업이 있기 때문에
///
주민들이 동의한 것입니다. 다른 법정 지원금, 특별 지원금 등
돈 때문에 찬성한 게 아니고...
반면 제주도는
4년 전 동복리와 맺은 최종 협약서에
폐열관로 사업이 포함돼 있지 않은 만큼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협약서에 따라
지금까지 수백억 원을 지원해준 만큼
100억 원 규모의 폐열관로 사업을
추가로 지원해주기는 어렵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동복리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가구당 태양광 발전시설로 14억 원을 비롯해
풍력발전 50억 원, 공동주택 40억 원,
주유소 10억 원 등 210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앞으로도 100억 원 이상이 더 지원될 예정입니다.
양 쪽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공사 재개를 위한 협의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폐열관로 사업성을 확인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거친 뒤
그 결과에 따라 결정하자고 제안했지만
주민들이 거절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협의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지만
보름 넘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주민들은 다음달 5일까지
집회 기간을 연장 신고했습니다.
공사를 무한정 중단시킬 수 없는 만큼
제주도는 법적인 대응까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매립장이 포화에 다다른 가운데
대체 시설 공사마저 늦어지면서
쓰레기 처리난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남녕고등학교가 전국 융합인재교육 연구과제 발표회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남녕고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8학년도 융합인재교육 연구과제 발표회에서
전국 130개 팀 가운데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남녕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며
지금까지 3번에 걸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남녕고는 도내 고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융합인재교육 연구과제 공모가 시행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제주향토음식 명인에
고정순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장이 지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0년
음식명인 지정 사업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고정순 소장을 명인으로 지정하고
향토음식 보존과 전승을 위해
행정,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73살인 고정순 명인은
오랜기간 향토음식 분야에 몸 담았던 경험과
연구 성과, 후계자 육성 등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진 + CG>
대학 시간강사의 임용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을 보장받게 될 전망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대학 시간강사의 임용 기간을 최소 1년을 원칙으로 하되
1년 미만 임용이 가능한 사유를 별도로 명시하도록 했습니다
또 임용 기간과 임금 등의 사항을 포함해 서면 계약을 의무화하고
방학 기간에도
임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8월부터 시행됩니다.
오늘 제주는 종일 흐리고
밤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전역에서 16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중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최고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구름 많겠고
기온이 오늘보다 2도 가량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올해 수능시험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시험이 끝난 학생들의 얼굴엔 해방감과 아쉬움이 교차했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김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나긴 수능 시험이 끝나가는 시간.
학교 앞에는 초조한 마음으로 자녀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가득합니다.
잠겨 있던 철문이 열리고 수험생들이 하나둘 고사장을 빠져나옵니다.
<씽크>
"수고했어.."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의 얼굴엔 해방감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올해 수능은 1교시 국어가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 김예진/중앙여고 3학년>
"그동안 수고해왔던 거에 대해서 저 자신에게 뭉클하고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국어는 모의고사보다 어렵게 나온 것 같았고, 수학은 비슷했던 것 같고…."
-------------------수퍼체인지-------------
<인터뷰 :김별하/남녕고 3학년>
"국어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일단 컨디션 좋아서 시험 잘 본 것 같아서 좋고요."
수능출제본부는
6월과 9월에 실시된 모의평가 기조에 맞춰
지난해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강래/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올해 두차례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과 그 이후의 학습 준비 정도를 고려하였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9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6일 최종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능성적표는 다음달 5일 수험생들에게 배부합니다.
한편 이번 제주지역 수능시험 1,2 교시 결시율은 7.6%,
3교시 결시율은 8.3%로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된 가운데
3명의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 아침 7시58분 시험장을 착각해
서귀포고로 향했던 수험생을
남주고까지 긴급 수송해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분증을 놓고 온 수험생을 대신해
북촌에서 제주고까지
신분증을 긴급 전달해주는 등
모두 3명의 수험생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수능에서
제주지역은 단 한건의 부정행위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자료화면>
도심 한복판에서 버젓이 운영되던 사설 카지노 도박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조직폭력배가 낀 운영업자를 비롯해
도박에 참여했던 일당 20여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검거 당시 발견된 판돈만 2천만원에 이르렀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한 주점.
주점 문 앞에 놓여진 배달음식을 뒤져보니
정체모를 카지노 칩과 카드 뭉치가 발견됩니다.
내부로 들어가보면
주점이라기 보다 오히려 카지노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게임 탁자 위에 널브러진 수십여 장의 카드는
한바탕 카드 게임이 벌어졌다는 걸 짐작케 합니다.
이벤트라 적힌 칠판에는 카드 도박 용어도 적혀있습니다.
경찰이 이 곳을 급습해
사설 도박장 운영자와 도박 가담자 등 20여 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이 벌인 도박은 '텍사스 홀덤'이라 불리는 카드게임.
자신의 카드와 테이블 위에 놓여진 카드를 조합해
점수를 내는 방식입니다.
경찰이 급습할 당시
이 곳에서 발견된 현금만 2천 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도박에 참가한 이들은
상당수 도박전과가 없는 일반인들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싱크 : 사설 도박장 관계자>
"여기 일하는 동생이 편의점 갔다가 (경찰한테) 잡혀서 같이 올라와서 노크하고 (경찰은) 문 뜯으려고 했는데 동생이 열어서 들어왔어요."
특히 도박장을 운영하다 검거된
35살 김 모 씨 등 3명은
모두 같은 조직폭력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시내 다른 곳에서도
사설 도박장이 열리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하던 60대 인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귀포시 서호동에서는
유턴하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문수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주시 오라동의 한 감귤밭.
곳곳에 잘려 쓰러진 고사목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물론 고사목 기둥 곳곳에 혈흔이 묻어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 아침 7시 쯤.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 인근 감귤 과수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하던
65살 김 모 씨의 머리 위로 고사목이 쓰러졌습니다.
김 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높이 15m에 넘어지는 고사목에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하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2014년 이후 4년만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모든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제주도 관계자 >
"정식으로 중지 시키고 향후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해야 할것 같고 안전점검을 하고 작업을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좌상단 체인지
도로 한켠에 세워진 오토바이.
앞부분이 산산 조각이 나고 주변으로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20분 쯤
서귀포시 서호공동묘지 인근 중산간 도로에서
30살 고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39살 이 모 씨의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오토바이 운전자는 이곳에서 불법유턴하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