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함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맨홀의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보다 앞선
오후 4시 30분쯤에는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외에도 도로가 침수되거나 강풍에 바람이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라 소방으로 접수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월스크린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급증하면서
동시에 늘어난 것이 있습니다.
교통난과 하수,
그리고 쓰레기입니다.
제주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하루 평균 1300여 톤.
불에 타는 일반 쓰레기는 소각장으로 향하고
유리병이나 깡통처럼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와
폐목재, 소각재는 매립장에 묻습니다.
이런 매립장이 제주시에만 3군데가 있는데
포화 상태가 심각합니다.
우선 제주시 동지역 쓰레기를 처리하는
봉개동 매립장의 매립률은 99.3%.
읍면지역을 담당하는
동부와 서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땅에는 쓰레기가 꽉 찼고
공간이 부족해 땅 위까지 쌓아놓고 있는 상황.
내년이면 더 이상 쓰레기를 묻을 곳이 없게 되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제주도가 구좌읍 동복리에
환경자원순환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제주시 모든 지역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광역 처리장입니다.
매립장은 내년 1월,
소각장은 내년 10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약 70%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어야 하지만
공사는 보름 넘게 중단돼 있습니다.
지금도 쓰레기는 매일 발생하고 있고
매립장은 포화를 향해 내달리고 있는데
유일한 대안인 환경자원순환센터 공사는
멈춰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어찌된 일인지,
또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
이어서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뇌물수수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문대림 전 후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혐의 2건을 모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문 전 후보가
타미우스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받긴 했지만
대가성이 없다고 보고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원희룡 지사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역시,
선거과정에서 제기할 수 있는 수준의 의혹이라고 판단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문 전 후보에 대해 추가적인 법리검토를 벌이는 한편,
앞서 송치된 원 지사에 대해서도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해
이달 안으로 기소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어제(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중
제주에서 1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사대부고 시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2개의 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책상위에 비치했습니다.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시험지를 보거나
2과목 이상의 문제를
동시에 보는 행위를 부정 행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치뤄진 2019학년도 수능이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입시업체가 공개한 수능 등급컷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메가스터디와 이투스 등 입시업체가 공개한
영역별 등급 등급컷은 국어영역 1등급은 85점에서 86점으로
지난해 94점보다 10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수학영역은 주로 이과생이 보는 수학 가의 경우 1등급은 92점
문과생이 보는 수학 나의 경우 1등급은 88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입시업체가 전망한 점수들은 추정 점수인 만큼
실제 등급컷은 다를 수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제주가 겨울철 생필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도내 독거노인 100가구에 전달했습니다.
롯데면세점 제주 임직원과 사내 봉사동아리 30여 명은
오늘(16일) 제주시 독거노인 원스톱지원센터에서
겨울철 생필품을 선물상자에 포장해 기증했습니다.
특히 선물상자 안에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손편지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롯데면세점 나눔 봉사활동은
제주를 비롯한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제주에서 북한으로 건네진 감귤이
학생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제주 감귤을
학생과 근로자에 전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주산 감귤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군 수송기를 통해
제주에서 평양으로 4차례에 걸쳐 200톤이 수송됐습니다.
이는 지난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데 대한 우리 정부의 답례 차원입니다.
전국에 인플루엔자, 즉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면서
1천명 당 7.8명까지 늘어
유행기준인 6.3명을 넘어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2주 빠른 것입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살 이하 소아와 임신부, 65살 이상 어르신,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오늘 하루
각종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 20분 쯤
제주시 노형동 모 식당 주방에서
요리용 부탄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방에서 일하던
식당 종업원 24살 이 모씨 등 2명이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오늘 오후 2시40분쯤에는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2호관 강의실에서
화학재료인 파라벤을 녹이던 중 불이 붙었다 자체 진화됐지만
불을 끄는 과정에서 강의실에 있던 이 모 학생이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